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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장터 구경이 즐거운 이유~~

 

구경 중에서 질리지 않는 게 장터 구경입니다.

이제는 저를 단골로 알아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 장터 구경이 즐겁습니다.

 

요즘 봄나물이 제 철이라서 방풍나물 외 나물을 한 보따리 구입을 했습니다.

잠시 장터 한 바퀴 돌아봅니다.

 

 

 

오래전 서울운동장 주변에도 대장간이 많았습니다.

 

(참조:모루)

 

 

선지 해장국이 4 천 원입니다.

요즘 백반도 7천 원 하는데..

 

 

 

 

 

 

약간 출출하다 싶어서~^.^

 

 

방풍 새발 참나물 미나리 무침

제 입맛에 맞게 양념을 해서 그런지.. 요즘 반찬 걱정 없이 잘 먹고 있습니다. 

 

장터 구경을 하면서 장터 고유의 내음을 즐기곤 합니다.

살고자 하는 상인의 치열한 삶의 내음과..

한 푼이라도 싸게 사려는 서민의 고단한 삶의 내음을 맡아봅니다.

 

비록 초라한 좌판이지만, 온갖 삶이 펼쳐진 우로풍상도 볼 수 있는 장터입니다.

화려한 백화점 구경보다는 저는 어수선하고 사람 사는 풍경이 담긴 장터 구경이 좋은 이유입니다.

 

 

Comments

  • 저도 시장구경을 참 좋아합니다. 그냥 살것없어도 이리기웃 저리기웃하면서 말이죠.^^
    산나물도 팔고 해물도 팔고 맛있는 도나쓰도 있고 ㅎㅎ
    대장간도 신식이라서 망치질이 아니고 기계로 때리네요.요즘 시대에 4천원 선지해장국은 무조건 먹어봐야할듯요.
    그런데 어쩜 나물 무침을 이렇게 맛깔나게 만들어놓으셨나요. 막걸리 안주로 그만일것같습니다.
    집에만 있는데도 하루가 후딱 지나갑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편한 저녁되세요.~~~;)

    • 저도 뒷짐지고 어슬렁 어슬렁 뭐 살거 있나 기웃거립니다.
      요즘은 비닐 봉투로 담아 주시는 게 싫어서 장바구니를 들고 다닙니다.
      대장간도 이젠 인력난이나 효율성 때문에 기계로 주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에휴~틀켰네요.. 어제도 막걸리 안주로 나물을 먹었습니다~^.^

  • 남이 장에 가니 똥장군 지고 장에 간다는 옛 말이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장터 구경은 정말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골 출신이라 옛 장터 추억이 참 많습니다.
    이곳 홍성의 시장도 추억을 건지기에는 안성맞춤일것 같네요.
    대장간 설명 중에 모루가 등장하는데 사진에 없어 아쉽습니다.
    어느 대장간이고 한쪽이 황소 뿔처럼 생긴 모루가 하나씩 있어 벌건 쇠를 두들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중간의 사진은 해삼인가요?
    조금 길게 생겼네요.
    저는 국빕집 음식보다 황금꽈배기가 더 땡깁니다.
    맛날것 같네요.
    정말 먹음직스럽게 무친 나물이 딱 막걸리 안주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막걸리가 아니고 비싼 양주를 마셨는데 자꾸 중화 시키려고 그러나 꽈배기가 더욱 먹고 싶습니다.^^

    • 똥장군 지고.. 생소한 속담이지만 재미있습니다.
      예산장터와 홍성장터는 집에서 거리가 비슷합니다.
      모루 사진은 내부를 혹인을 하기가 거시기 해서 찍지 못 했습니다.
      댓글 드린 후 자료를 찾아 보겠습니다.
      네~ 해삼 맞습니다. 남해산 보다 덜 통통해 보입니다.
      꽈배기는 따뜻할 때 먹어서 그런가.. 맛있어서 3개를 다 먹었습니다.
      밥 반찬 안주로 할 요령으로 제법 많은 양을 구입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양주를 마셔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이번 주말에 홍성가서 양주 한 병 사다 놓을까 생각 중 입니다.
      예전에는 가끔 포도를 증류해서 만든 꼬냑도 마시곤 했는데.. ^.^

    • 모루 사진 다시 올리신 건지 보이는군요
      경삼감영공원뒷편에 "모루"라는 전시 공간(북성로 기술예술융합소)이 있는데 거기 가시면
      모루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 세이지 2022.03.29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울하고 마음이 느슨해질 때는 재래시장이 최곱니다.
    힘든 일도 매일을 전투처럼 사시는 분들을 보면 금방 사라지고요.
    각종 봄나물이며 싱싱한 생선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셨겠습니다.
    먼 옛날 시골장에서나 보던 모루도 구경하네요.
    자루빠진 칼이 있는데 언제 시골장 가서 온전한 칼 만들어야지 하는데
    몇 년째 못 가네요.^^

    • 공산품은 가까운 OO 마트를 이용하지만, 가급적이면 생필품은 장터에서 구입을 합니다.
      가격을 떠나서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건도 사고 일석이조 입니다.
      늘 보는 장터 풍경인데도 이상하게 질리지 않는 걸 보면 저도 이젠 제법 자리잡은 촌부가 된 듯 합니다~^.^

  • 저도 한국에 가게되면 장터에서 국밥 한번 꼭 먹어보고 싶네요.
    정겹게 느껴지는 장소 같아요.

    • 국밥집에 들어서면 구수한 국밥 내음에 마음이 착 가라 앉습니다.
      듬뿍 퍼주는 국밥에 배도 든든하지만,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전 좋더군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장터 구경은 늘 새로운 재미를 주곤 합니다.

  • 제철에 나온 나물이 우리 몸에 가장 좋다고 하던데 역시...ㅎ
    저는 돌미나리를 좋아라 하는데 아이들과 와이프는 향이 찐해서 안먹더라구요...ㅎ
    시장구경은 사람구경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최상의 힐링장소잖아요.
    오...도다리를 보니 회로 먹고 싶은 충동이...ㅎ
    그리고 해삼에 소주한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ㅎㅎ
    아침부터 이러면 안되겠죠 ?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돌미나리의 맛을 아시는 싸나이님~~ ^.^
      향은 강하고 맛도 좋지만 약간은 질겨서 즙으로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저는 장터 구경 중 늘 붕어빵이나 풀빵 같은 간식꺼리를 사서 먹습니다.
      요즘 도다리가 제철인데.. 쑥 넣고 끓인다고만 들었지..요리는 못 해 봤습니다.
      저는 아직도 생선회 맛을 제대로 모릅니다.. 그저 삼겹살만...^^

  • 저희는 자칭타칭 장똘뱅이라 불릴 정도로 장구경을 좋아합니다.
    쏭빠님이 다니시는 홍성장이나 예산장이 비슷한 거리라면
    저희는 충청도의 장터나 전라도의 장터가 딱 비슷한 거리이기에
    4.9일 1.6일 장날에 참 많이도 다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것도 조금 시들해졌다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두군데장 모두 장날마다 나오는 할머니분들이 계시는데
    적정한 가격이 아니고 사람을 보고 슬쩍 던져보는 값에 마음이 상할때가...
    때문에 아예 시장내의 상점을 이용하는 것이 마음 상하지 않는 방법같더군요.
    조금 넉넉히 구매를 할때는 아예 대전으로 갑니다
    저런 재래시장은 여행지를 지나다 들러서 지방 특색에 맞는
    그리고 매번 장날에 고정으로 나오시는분이 아닌
    진짜 순수한 시골할머님들이 텃밭이나 근처 들판에서 뜯어오신 나물이나 푸성귀가 제격.
    쏭빠님이 말씀하시듯 4.000원짜리 선지국은 정말 그야말로 착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저도 선지해장국을 잘 먹기에 얼마전에는 대구 구암동에있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오는 집을 근처에 갔던길에 찾아 갔더니 마침 휴일~~~ㅠ
    꽈배기나 찹쌀도넛츠가 이제는 셋트메뉴까지 발전을.........^^

    • 4.9 일 만 빼면 거의 모든 날이 장날이라 마음만 먹으면 장터 구경은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황당한 경험을 겪어서 마음이 안 좋은 적이 있습니다.
      감자를 심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좀 더 봐야지 하고 가는데.. 뒤에서 들리던 할머니의 욕설에 너무 어의가 없어서 ..휴~~
      지금은 좌판을 자세히 안보고 슬쩍 곁눈질로 보곤 합니다~^^
      말씀처럼 고정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대다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어쩔 수 없는 장터 풍경입니다.
      4,000원 국밥은 가격도 착하지만 맛도 착합니다.
      그 먼 곳 까지 가셨는데 휴일이라니.. 실망이 크셨을 듯 합니다.
      혹시 그 프로.. 전직 야구선수가 함께 출연한 식당 같습니다.
      저도 그 프로 보고 당장 차몰고 달려가고 싶을 정도였는데~~ ^.^

  • 곶감 2022.03.30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장터 향기가 물씬 납니다. 봄내음도 같이 느껴지구요.~~~
    요즘은 대장간도 방송에도 자주 소개되고 해서 정감이 더 느껴지구요, 어릴때 친구들이랑 가서 구경도 하고 풀무질도 자원했던(?)기억이 납니다. ㅎㅎ~~
    늘 정감어린 소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 철 마다 다른 옷으로 갈아 입는 장터 구경 재미가 요즘 쏠쏠합니다.
      어린 시절에 풀무질을 하셨다니.. 대장간 주인장께서 마음이 너그러우신 분 이셨을 듯 합니다.
      개구쟁이들에게 바쁘신데 풀무질도 하게 해주시고..
      그런 추억이 지금은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를 잡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늘 주제도 빈곤한 평범한 내용으로 글을 올려도 읽어 주시고 봐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 저도 시장에 가서 구경하고 사는 게 좋긴한데, 요즘 시장은 물건이 마냥 저렴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리 동네에서 자란 신선한 물건이 아닌 수입산도 나오고, 마냥 덮어두고 좋다고 구매하기보단 잘 알아보고 현명한 소비를 해야겠더라고요.
    믿을만한 상인분을 찾으면 거기만 가면 되는데 그때까지 시간과 안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복잡하고 꽉막힌 마트보다 시골장터만이 가지는 매력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네~맞습니다.
      구경만 하고 안사면 욕 하시는 할머니도 있고, 원산지 속이고 파시는 분, 은근슬쩍 바가지 씌우는 분들도 계시지요.
      수산물인 경우는 단골로 정 하시면 좋은 수산물을 구입을 할 수도 있더군요.
      말씀처럼 현명한 소비가 우선인데..저는 간혹 생각없이 덜컹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트와 장터의 장점을 잘 구분을 해서 구입을 하는 게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장터는 답답할 때 사람 구경도 하고..
      주로 싱싱한 채소를 구입을 할 때만 이용하고 가끔 주점부리도 즐기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