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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예당호를 넉넉하게 바라볼 수 있는 봉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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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 간략 설명

충남 예산, 아산, 공주 3 개 군에 걸쳐 있는 봉수산은 봉황새 머리를 닮았다 하여 봉수산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478.9m이며, 날개를 펼친 채 동쪽에 있는 광덕산(699.3m)으로 날아가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요일 관광객이 많은 휴양림을 피해서 한적한 B 코스로 산행을 했습니다.

대련사-남문지-봉수산 정상-원점회귀

 

대련사(656년 백제 의자왕 16 년) 의각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늠름한 느티나무는 600~700 년 수령을 자랑합니다.

 

 

2 년 전 질경이를 캤던 곳..

 

음~ 제법 요염합니다~^^

 

 

 

 

어린 쑥과 꽃이 덜 핀 냉이가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제 텃밭 냉이는 꽃도 피고 억센데..

 

 

왕자들은 모두 항복을 하고 장수는 끝까지 싸우고~

 

 

 

 

 

가족 나들이 겸 냉이를 캐러 오셨다고 하네요

 

 

 

임존성 청수라는 샘터입니다.

오래전 3곳의 샘터 중 하나로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2022 년 처음 보는 진달래.. 감개무량합니다~^^

 

광시 방향으로 눈을 돌려 봅니다.

 

 

희미하지만 내포 신도시와 용봉산과 저 멀리 가야산이 보입니다.

 

2 년 전 이 구간이 잡초가 너무 무성해서 돌아왔던 아쉬운 기억이..

 

 

 

 

 

 

참고로 봉수산 정상보다 이곳이 예당호를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잠시 이곳에서 쉬어 갑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뭐지?? 헬기장인데.. 누가 활공장으로 만들어 놓은 듯합니다.

불법 아닌가 ??

 

 

반갑다~~~ 반가워... ^.^

 

 

임존성은 걷기 좋습니다... 푹신푹신~~

 

2 년 전이나... 지금이나..

많은 국고를 들여 보수한 임존성을 이대로 두는 이유는??

자연석으로 쌓아 놓은 걸 보면 원래의 모습인지??

 

어린 냉이가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임존성까지 차량을 이용하여 오를 수 있습니다.

대련사로 하산을 합니다.

 

 

 

 

정상에서 예당호 풍경을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2018 년 처음 무심코 산행을 한 봉수산인데.. 이곳에 터전을 잡을 줄 그 누가 알았을까...? "

그 누가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는 자신의 미래는 알 수는 없지만..

늘 삶의 경계선에서 약간 벗어나서 살다 보면.. 

현실에 만족을 하면서 살다 보면..

주워진 조건이나 환경에 스스로 만족을 만들어 가면서 살다 보면...

뭐.. 굳이 자신의 미래를 궁금해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송어회 간판을 보고 2 인분을 구입했습니다.

송어회에 콩가루와 초장을 넣고 비벼서 먹는 걸 좋아해서~

전 이장님 모시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창파 형님 댓글로 추가 작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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