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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대만 여행 - 꼭 들려봐야 하는 중정기념당과 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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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67분의 1 크기이고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 크기 정도되는 대만의 공식적인 국호는 중화민국(中華民國)입니다.

대개 대만(臺灣)이나 타이완(Taiwan)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이는 역시 중국의 입김 영향이라고 봐야겠지요.

 

<대만 날씨>

대만의 날씨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4계절이 있는데 추운 겨울에도 영상 15도 전후라고 합니다.

근데 이번 겨울에 서울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날..

그날 타이베이도 영상 6도까지 떨어지는 겁나게 추운 한파(?)가 몰아쳐 수십 명이 동사했다고 하네요.

대만의 버스는 에어컨은 빵빵한데 히터는 애시당초 없습니다. 필요가 읍응께.

호텔에도 에어컨은 시원하게 잘 돌아가는데 방을 따스하게 하는 히터는 없네유.

 

따라서 한 여름에 대만 가면 쪼꼼 많이 덥습니다. 

사계절 습도가 70% 이상이라 하니 후텁지근하고 태평안 연안이라 비도 잦고 태풍도 많이 찾아가는 나라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4월 중후반의 날씨는 대개 영상 24~5도 전후였네요.

겨울에 가는 여행이 아닌 이상에는 거의 반팔 차림이 유용하고 겉옷하나 정도 가지고 다니면 되겠네요.

 

<돈 준비>

대만 여행에서 돈은 대만돈이 가장 유용합니다.

달러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제한적이고 대개 대만돈을 사용하게 되는데 대만돈 1원이 우리 돈 43.55원으로 그냥 계산하기 쉽게 대만 1원=우리 돈 50원으로 생각하면 된답니다.

우리나라는 동네 구멍가게도 모조리 카드 환영이지만 대만은 아직 현금을 좋아한다네요.

셋째 날 저녁에 까르푸 마트에 가서 처음으로 카드 한번 긁어 봤구요.

달러는 아침에 일어나 나갈 때 침대 위에 1달러씩 놔두는 것 외에 가이드 팁이나 기념품 매장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답니다.

물가가 우리와 비슷하여 먹고 마시는 게 우리 돈 쓰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구요.

 

<휴대폰 사용>

두 명 이상 해외 나갈 때는 와이파이도시락을 빌려가는 게 최고인데 이번에는 김여사가 폰은 촬영용으로만 사용한다고 하여 제 혼자 이심(eSIM)을 구입하여 사용했답니다.

말톡에서 구입했는데 하루 2G로 5일 사용하는데 6300원이네요.

저도 이번에 eSIM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유심 교환 필요가 없어 아주 간편하고 유용했습니다.

사용방법은 구입처에서 톡으로 상세하게 알려줘서 간단하게 설치되네요.

다만 이건 폰 기종이 한정이 되어 있어 구입전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겔럭시는 23이상 사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만 꼴랑 3박 5일 다녀와서 여행기를 세 번이나 나눠 쓸려니 글 쓰는 저도 피곤한데 보시는 분들도 지겨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여행기.

중정기념당과 고궁박물원이 핵심입니다.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면느낌표가 있어야 되는데 이번 대만 다녀온건 거의 여흥이 없네요.

우리와 사는게 비슷하고 쎄게 눈에 채운게 없어 그런가 봅니다.

 

 

중정기념당 입구

중정은 장개석의 본명인 장중정(蔣中正)에서 따 왔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원래는 육군본부 자리였다고 하네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개석 총통이 기념관 앞 광장에서 연설하는 모습이네요.

 

 

밀랍으로 만든 장개석 총통과 집무실

 

 

이승만 대통령한테 받은 우리나라 건국무공훈장

독립과 건국 시절, 이때만 해도 대만한테 신세를 꽤 많이 졌는데...

 

 

장개석의 캐딜락 자동차.

 

 

2.5톤의 청동으로 만든 6.3m 높이의 장개석 총통 동상

근데 외국 방문자들한테는 이 동상은 사실 별 인기가 없고 그 옆의 근위병이 인기 짱입니다.

1시간 교대라고 하는데 완전 미동도 없습니다.

기생오라비처럼 곱상하게 생겼는데 그 앞에는 근위병을 배경으로 하여 여성들의 사진 촬영으로 북새통.

겨우 잡티 없는 사진 하나 건졌네유.

 

 

본당 건물 높이가 70m라고 하는데 대륙의 기질을 섬에까지 가져 온듯 거창한 건물입니다.

 

 

본당 앞의 광장

아주 널찍하네요.

내려가는 계단은 89개. 장개석이 89세에 타계하여 이를 맞춘 것이라 합니다.

양 옆으로는 국가희극원(國家戱劇院)과 국가음악청(國家音樂廳)이 아주 비슷한 형태의 건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유광장

원래 간판 이름은 大中至正(대중지정)이었는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민주주의 열풍이 불면서 천수이볜 정부 시절인 2007년에 自由廣場(자유광장)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국가음악청 건물 앞에서는 뭔 퍼포먼스가 있네요.

 

 

대만 여행에서 조밀오밀하고 우리와 비슷한 풍경을 보다가 이곳 기념관 건물에서 약간 대륙적 기질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음 코스로 이동 중...

오도방 타고가는 두 커플이 비교가 됩니다.

한넘은 지 여친은 뒤로 자빠지등 말든 궁뎅이를 뒤로 빼서 여친이 짐칸까지 밀려 있고 다른 커플 머스마는 배려심이 있어 보이네요.

엉덩이를 최대한 앞쪽으로 당겨 앉아 여친도 가죽 방석에서 안정된 자세를..

 

 

고궁박물관 가기 전에 충렬사 근위병 교대식을 잠깐 보았습니다.

충렬사는 건국공로자나 항일 독립유공자등을 모신 곳입니다.

매시 정각에 교대식이 있는데 이날은 12시 정각 교대식 구경을 했답니다.

 

 

덩치가 좀 큰 애들을 세워 두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본 건물에서 교대식을 준비하는 병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봇 걸음처럼 절도있게 아주 천천히 걷습니다.

 

 

 

 

 

그냥 저냥 구경꺼리로 볼만하구요.

 

 

 

 

 

김여사도 꽤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관심사를 두고 있는 고궁박물관으로 이동.

 

 

입구에 있는 장개석총통의 동상

대만을 무려 46년동안 장기 집권한 지도자로서 그의 공적에 대하여는 다양한 평가가 공존하고 있지요.

위의 글씨는 대만의 국부라고 하는 손문이 쓴 博爱(박애).

이곳에 있는 보물들은 원래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에 있던 것인데 장개석이 대만으로 쫒겨 오면서 그곳에 있는 유물들을 모조리 이곳으로 가져 온 것입니다.

대만은 왕조가 없기 때문에 당연 고궁이란 궁궐도 존재하지 않는데 이 박물관 앞에 붙은 고궁이란 말은 원래 물건이 있는 자금성을 이야기 합니다. 

현재 세계 5대 박물관에 속한다고 하네요.

 

 

이곳 전시품들은 거의 완벽한 형태들이 많아 부러움을 가지고 구경했답니다.

우리나라 박물관에 가면 거의 땜질을 한 항아리나 일부 훼손된 유물들이 많은데 이곳은 거의 모든 전시품들이 원형 그대로 입니다.

대개 옥이나 상아로 만든 것들이 많네요.

머라도 하나 집어가면 강남의 빌딩 한채값 정도는 된다고 합니다.

 

 

​상아로 만든 커다란 입체 구슬인데 구슬안에 또 구슬을 조각하여 16겹으로 만들어 졌으며 모두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걸 어떻게 깍아 만든 것인지 귀신이 곡할 노릇.

 

 

이것도 역시 입이 벌어지는 놀라움.

탑이고 종이고 고리고 모두 한 조각으로 되어 있답니다.

끼우거나 연결한 것이 아니고..

 

 

워낙에 작품들이 많이 정신없이 둘러보는데..

 

 

입구에서 헤드셋을 나눠주고 가이드가 설명을 해 주는데 관심사가 달라 그런지 낸 눈에 뜨이는 것에만 집착을 하게 되네요.

 

 

특이하게 생긴 분이라 설명을 들었는데 까 먹었네요.

 

 

자금성에 있던 국보급 유물만 60~70만점을 가져 왔다고 하는데 일년에 두어번 정도 전시물을 교체한다고 하네요.

으~아... 부럽다.

 

 

이건 옥으로 만든 돼지 삼겹살로 이름은 동파육.

한국사람들은 이거 보러 고궁박물관에 간다고 하등데...

 

 

이 박물관의 4대 전시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육안으로는 거의 돼지고기.

이것 말고 인기짱인 옥배추는 오늘 타지로 출장 갔다고 합니다.

아쉬움이.

 

 

 

 

 

 

 

 

 

 

 

앙증맞은 주판도 옥으로 만들었네요.

 

 

하나에 수백억 정도 한답니다.

 

 

양귀비

발 모양이 특이 하지요.

 

 

요즘 미인상하고는 거리가 좀 있는 외모.

 

 

아주 얇게 만든 도자기

내부가 휜하게 비칩니다.

이렇게 얇게 만들려면 엄청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음 코스로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용산사를 잠시 들리기로.

시내를 지나가면 어디서든 101타워가 보이네요.

 

 

주말 시내 분위기는 우리랑 비슷.

 

 

용산사

 

 

 

 

 

부처님께 절하는 방법이 우리랑 많이 차이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서문정 거리

우리의 명동입니다.

젊은이들 엄청나게 붐비네요.

 

 

거리공연도 하구요.

 

 

한국 사람 들리면 꼭 먹어야 한다는 곱창국수.

바로 옆에서  보니 조금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맛은 그냥 그냥...

 

 

일부러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앉아 먹는 자리가 없습니다.

그냥 서서 먹어야 하네요.

 

 

이 양반 진지함이 맘에 들어 사 먹어 봤는데 이것도 맛은 별로.

계란빵이라고 해야 맞을지.

 

 

북새통 큰 길을 피해 골목으로 들어가 봅니다.

 

 

조금 조용하니 낫네요.

 

 

 

 

 

주말 풍경도 우리랑 비슷

 

 

역시 이곳도 맛집, 기다란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백고홈 하기 전날이라 선물 사러 들린 가게.

남아있는 달러돈 모조리 투척하고 왔네요.

미미크래커 파인애플 펑리수등등.. 

유명점이라서 그런지 좀 비쌉니다.

자기들 말로는 싸구리하고는 차이가 나는게 함유량이 높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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