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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에서 하루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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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은 가까이 있는 산이라 자주 찾아가는 편인데 부드러우면서도 포근한 산세로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랍니다.

 

이제는 연식이 조금 되어 찾는 이 없지만 ...ㅠㅠ

몇년 전까지 시세 있을 무렵에는 방송국에서 가끔 연락이 왔답니다.

이곳 비슬산에서 TV에 4번 정도 출연을 했구요. 엑스트라 아닌 주,조연급으로.

그때 달성군에서 저와 약속을 했던게 비슬산 홍보를 많이 해 주었으니 휴양림 이용하실때 연락만 주시면 VIP로 대접 하겠다고..

시간 지나 이즈음에 와서 지나내나 그때 약속은 잊었겠지만 그래도 혹시 연락이나 해 볼까 하다가 관두었네요.

내돈내산이 가장 속편한 방법이라.

 

비슬산 관련 출연(아래 클릭)은...

6시 내고향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 

생방송, 행복발견 오늘

영상앨범 산, 꽃피는 봄이오면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휴양림 통나무집에서 하루 묵고 왔답니다.

성수기 주말 예약은 쉽지가 않은데 다행히 예약 완료.

담이네 식구와 같이 하루밤 즐겁게 지내고 왔답니다.

어른들은 먹는데(시는데) 치중하고 아이들은 하루동안 맘껏 게임도 하고 뛰고 놀고 고함치고 그냥 해방감 만끽하게 해 주었네요.

오래전 이곳 숲속의 집 자귀나무에서 친구들이랑 부어라 마셔라하며 하루밤 머문 추억이 있는데(보기) 이번에는 이름도 예쁜 자작나무집에서 하루 보냈답니다.

 

비슬산자연휴양림에는 4종류의 숙박 상품이 있는데, 통나무집이라고 하는 숲속의 집과, 휴양관, 연립동, 오토캠핑장등이 있답니다.

휴양관과 연립동은 펜션 개념으로 보면 되구요.

통나무집이라고 하는 숲속의 집은 9채가 있는데 4인실로서 내부는 29㎡의 크기이며 거실겸 룸 형식의 한칸짜리이고 한가족이 머물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정원은 4명이지만 우리는 애들 3명이 추가로 더 들어와 지냈답니다.

 

내부에는 TV, 냉장고, 샤워실, 에어컨, 이부자리, 취사도구, 화장실과 조리기구, 기본 그릇들과 전기밥솥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가져가야 할 것은 휴지, 종이컵, 세면도구와 비누 샴푸, 먹거리등입니다.

고기 구워 먹을 불판등도 가져 갈 수 있는데 숯불은 사용금지.

 

14시 50분에 입구 관리실에서 열쇠가 지급이 되며 15:00부터 사용할 수 있고 다음날 12시 전 퇴실해야 합니다.

열쇠는 휴양림 입구 게이트와 연동이 되어 등록된 차량은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구요.

주차는 휴양림 올라가는 도로의 통나무집 가까운 작은 개인용 주차 공간을 이용하면 됩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예약 사이트 : 이곳 

 

 

아파트 인근에 개나리가 곱게 피었답니다.

사진이 대략 일주일 전이라 오늘 보니 살짝 한물 넘어가고 있네요.

 

 

자연휴양림 관리소.

휴양림 입구 다리 건너자마자 보이는 건물입니다.

 

 

관리소 바로 앞에는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언젠가 저곳도 한번 이용해봐야 겠네요.

 

 

그래도 이곳 비슬산 숙박 시설 중에는 통나무집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숲 속에서 하루 머문다는 것이 매력이구요.

 

 

오늘 밤 하루 지낼 숲속의 집. 

이름은 자작나무.

 

 

부엌은 조금 좁지만 있을건 다 있구요.

 

 

고기와 술을 종류별로 다 사와서 밤새 꾸브먹고 이야기 나누고.. 아이들은 모처럼 1박 2일 오락에 심취하고..

세 아이 모두 무르팍이 빵꾸가 나 있습니다.

지 엄마한테, '애들이 불쌍해 보인다'니까 ...

애들은 아직 그런거 모른다고 하네요.

 

 

다음날 퇴실하고 내려오면서 만난 일연스님상

옆의 살짝 보이는 절은 소재사.

일연스님은 삼국시대의 역사를 기술한 삼국유사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이곳 비슬산 대견사 주지로 역임을 했는데 비슬산에서 총 22년을 머물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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