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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소똥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베르너 하틀(Werner Här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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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바이에른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인 베르너 하틀(Werner Härtl)은 2012년 소를 키우는 농장 잡부로 일하다가 소의 배설물을 그림 매체로 이용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얻었답니다.

처음에는 소똥을 주원료로 하면서 모래와 흙 알갱이, 쓰레기, 곤충의 잔해 등 포함된 복합적인 재료를 사용했는데 이게 순수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그 뒤 소똥 한 가지로 색상을 내고 있구요.

 

장점으로는 물로 희석하면 거의 모든 명암처리가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소똥 한 무더기로 두 달 치 작품을 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투명 바니시로 코팅을 했는데 자연스러움과 직접적인 촉감(?)이 사라져 지금은 재료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하구요.

일부 악취 염려를 하는데 건조 후 작품에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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