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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코미디 복싱으로 인기끌었던 조지 무어(George Moore)와 프레드 하우(Fred Ho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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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대 미국 순회서커스에서 인기 최고였던 두 남자 이야기입니다.

살아있는 해골(Living Skeleton)과 뚱뚱한 남자(Fatman)로 알려진 조지 무어(George Moore)와 프레드 하우(Fred Howe)는 서커스의 사이드 쇼에서 코믹한 연기로 인기가 높았는데 그들은 각각 운동을 늘려야 한다는 의사의 권고에 응하여 하나는 살을 찌우고 다른 하나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 루틴을 만들었지만 결국에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프레드 하우(Fred Howe)의 아버지는 목수였고 Fred는 그 일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곧 살이 찌기 시작했고 18살이 되어  Forepaugh 서커스에 입단을 했는데 그곳에서 그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동반자이자 친구가 될 조지 무어(George Moore)를 만났고, 둘 다 독특한 신체적 차이 덕분에 재미있는 서커스 권투가 만들어졌답니다.

 

조지 무어(George Moore)는 21살까지 몬태나에 있는 아버지의 가게에서 일했지만 그의 가장 큰 소망은 여행하며 세상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커스 쇼가 마을을 지나가고 매니저가 그에게 살아있는 해골(Living Skeleton)로 입단하여 공연하는 계약을 제안했을 때 그는 두번 생각하지 않고 즉시 합류. 그 뒤 프레드 하우를 만나게 되구요.

 

그들의 복싱쇼가 대중들 사이에서 성공한 것은 분명히 그들 사이의 상당한 신체적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살아있는 해골" 조지 무어는 키가 192cm에 몸무게가 44kg에 불과한 반면, 쇼에서 그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프레드 하우 "더 팻맨"은 키가 겨우 140cm 였지만 몸무게는 190kg 이었습니다 .

 

아쉽게도 현재 두사람의 재미있는 권투시합에 관한 동영상이 남아있지 않네요.

사진들은 1897년에 찍은 두 사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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