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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 자료 약간 재미

2분 동안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어느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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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딸이 전화가 와서 기분 좋은 숫자 6개를 알려 달라고 하는데 저만 그런 게 아니고 온 식구들 모두한테 그런답니다.

그러고는 그 숫자로 복권을 구입하지요.

가족 모두 합쳐 이제까지 가장 큰 당첨금은 5,000원.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남은 생애를 조금 사치스럽게 살고 싶다는 마음에 복권을 구입하고 당첨되는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꿈 같은 현실이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한 남자한테 일어났는데 복권 당첨 정도의 현실이 아닌 엄청난 금액이 어느 날 그의 통장에 입금이 된 것입니다.

 

10년 전, 2013년 7월 어느날,

미국 델라웨어에 사는 크리스 레이놀즈(Chris Reynolds)는 월말 정산을 위해 자기 통장을 열어보고 기절할 뻔했네요.

그의 통장에 입금된 돈이 무려 92,233,720,368,547,800 달러.

그냥 간단하게 표현하면 $92 quadrillion.

1 quadrillion이 1000조 달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을 하면???? 

제 머리로는 계산 불가.

우리나라 1년 예산이 기껏 5000억 달러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수백 년 수천 년 예산은 되지 않을까 짐작을 해 봅니다.

거의 믿을 수 없는 엄청난 금액은 순간적으로 그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만들었고,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개인 재산쯤은 새발의 피가 되는 순간이기도 했답니다.

 

이 기분 좋은 순간은 2분간 지속이 되었는데 온라인 결재 시스템인 페이팔(PayPal)의 착오로 생긴 것으로서 곧장 돈은 쏙 빠져나갔습니다.

크리스 레이놀즈(Chris Reynolds)가 한순간 엄청난 부자가 되기 전에 가장 많이 벌었던 수입은 중고 타이어를 팔아서 벌었던 1,000달러 정도였다고 하네요.

돈을 지킬 수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묻는 질문에 '국가 부채를 갚는데' 사용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연일 비가 내리는 텁텁한 장마철..

복권이나 한장 사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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