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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신불공룡 간월공룡 그리고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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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1번지 간월재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는 등억리에서 신불산 오를 때는 간월산장이 마스코트처럼 들머리 역할을 하면서 산악회 리본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는데 지금은 웰컴복합센터라는 곳에 주차를 하고 오르면 된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때마침 산악대회가 열리고 있어 무지 복잡하네요.

신불공룡으로 올라서 시원한 조망도 즐기고 간월재 억새와 사람 구경 실컷 한 다음 간월공룡으로 내려왔답니다.

간월공룡 내려오는 길은 사람 다 어디 갔나 할 정도로 호젓하여 혼자 내려왔네요.

 

산행지 : 신불산~간월산

일 시 : 2024년 10월 13일

산행 코스 :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주차장 - 홍류폭포 - 신불공룡 - 신불산 - 간월재 - 간월산 - 간월공룡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6시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 영알의 풍경이 좋아 파노라마 사진이 많습니다.

조금 와이드한 큰 화면의 컴으로 보시면 최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 아래 이곳이라고 쓰인 곳 클릭하고 화면을 마우스로 한번 더 터치하시면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의 가을은 억새와 단풍인데 단풍이 요란스런 느낌이 든다면 억새는 왠지 살짝 가라앉으면서도 쓸쓸한 느낌이 드네요.

억새로 가장 많이 알려진 산은 역시 신불산, 간월산.

이맘때는 북새통이지유. 

 

 

코스는 신불공룡으로 올라서 억새 구경하고 간월공룡으로 내려왔습니다.

온통 사람들로 붐볐는데 하산길 간월공룡에서는 혼자 거닐었네요.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이름이 너무 복잡하네요.

 

 

마침 산악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산악 마라톤과 산악등반대회가 열리고 있네요.

 

 

정상 쪽으로는 아직도 운무에 갇혀 있습니다.

올라가면 걷히겠지요,

 

 

홍류폭은 졸졸졸...

 

 

위험하다고 밧줄 다 떼버린 곳으로만 올라갔습니다.

조망이 트이는 곳이 많거등요.

좌측의 신불과 간월산 정상은 운무에 가려져 있고 우측으로는 멀리 고헌산이 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신불공룡 초입.

작두 같은 능선길입니다.

 

 

가까이 보는 단풍은 볼품없지만 멀리서 보는 산빛은 완연하게 오색단풍입니다.

 

 

신불재 너머로 영축 능선의 함박등 뒤로 죽바우등이 툭 솟아올라 있네요.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있습니다.

오늘도 산신령님은 내 편.^^

 

 

사진 찍기 좋은 암봉.

 

 

칼날등 아래로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가운데 암봉이 신불공룡의 중간쯤 장소에 있는 가장 멋진 뽀인트.

좌측으로 신불재와 영축산 정상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간월산과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우측 끝으로 고헌산이 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멋진 암봉.

곧장 올라도 되고 우회길도 있습니다.

 

 

암봉에 올라 내려다본 능선.

 

 

신불재와 영축산 정상이 건너 보입니다.

우측 멀리 함박등과 죽바우등이 겹쳐 보입니다. 

 

 

오른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간월재와 간월산, 배내봉, 배내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그 뒤로 영알 대장 가지산이 우뚝합니다.

가지산 좌측으로 운문산도 둥그스름하게 보이네요.

 

 

암릉 바위봉에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절벽 구간이 많아 주의하면 진행을 해야 하지만 내려다보는 단풍 풍경은 아주 좋습니다.

 

 

신불산 정상이 보이네요.

공룡능선 끝나면 곧바로 정상이랍니다.

산을 타고 내려가는 단풍 풍경이 멋집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마지막 칼날 능선 구간.

 

 

날씨가 환해졌습니다.

우측으로 멀리 울산이 가까워졌네요.

문수산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신불산을 공룡으로 오르면 산행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데 이곳에서 스릴감과 조망 즐긴다고 시간 많이 뺏긴답니다.

 

 

건너편으로 마주 보이는 간월산.

그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운문산.

좌측으로 문바위와 사자봉도 보이네요.

 

 

뒤돌아 본 신불공룡.

 

 

 

 

 

신불산 정상.

정상석 옆 돌탑이 와르르르....

언제 무너졌나요?

작년만 해도 괜찮았는데..

산악마라톤 참가분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대단한 분들.

 

 

영축 능선.

함박등 죽바우등 너머로 멀리 오룡산 능선.

 

산행기 보기 : 영축~신불~간월~배내

 

 

신불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공룡능선.

 

 

좌측이 신불산 정상석과 돌탑, 그리고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으로는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신불능선.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

영축 능선 좌측 뒤편으로는 부산의 산들입니다.

금정산은 육안으로 알아볼 수 있구요.

우측으로는 밀양의 향로산과 백마산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네요.

그 아래 밀양 최고 오지 가산마을에 가서 한잔 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진행방향.

간월산과 배내봉. 배내봉 옆에 능동산도 보이네요.

배내봉 뒤로는 가지산과 운문산이 나란히 있구요.

가지산 우측으로는 쌀바위가 뚜렷합니다. 그 옆이 상운산이고 상운산 뒤로 문복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영축산을 당겨보니 정상 뒤로 부산 해운대 방구쟁이들이 살고 있는 마린시티가 보이네요.

좌측으로 솟아있는 산은 해운대 장산입니다.

우측으로 젖꼭지처럼 보이는 곳은 금정산 고당봉.

 

 

다리를 절룩거리면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올라오시는 분이 있어 쥐가 났나 생각했더니 한쪽 다리가 의족입니다.

감동입니다.

 

 

간월재로 가는 길에서는 조망이 좋은 곳이 많아 걸음이 빨라지지 않습니다.

좌측으로 건너편의 재약산과 천황산이 볼록볼록.. 우측으로 능동산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그 뒤로는 억산의 문바위와 운문산 가지산 상운산 문복산 고헌산이 우측으로 이어집니다.

환상의 파노라마 조망입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하산 코스인 간월공룡능선

 

 

간월재가 보이네요.

 

 

당겨서 본 천황산.

 

 

간월재를 내려다보면서 바라보이는 파노라마.

비슷한 조망입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간월산과 간월재

 

 

영알 대장 가지산이 우뚝하고 그 앞으로 능동산과 간월산, 그리고 간월재입니다.

 

 

간월재는 완전 장날이네요.

 

 

이곳 산행 구간에서 억새와 어우러지는 가장 예쁜 풍경입니다.

 

 

 

 

 

 

 

 

 

 

 

 

 

 

 

 

 

 

 

 

간월산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본 간월재

 

 

 

 

 

울산 방향.

문수산과 남암산은 한눈에 알아보겠는데 경주 방향의 산들은 모르겠네요.

동해바다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간월산 정상.

북새통입니다.

이곳 정상석은 전혀 관심 없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신불공룡능선입니다.

 

 

이 조망을 보기 위하여 간월산에 올라왔답니다.

좌측이 신불산. 중앙으로 재약산과 천황산 능동산. 그 뒤로 운문산 가지산 능선이 이어지네요.

우측 앞으로 배내봉도 늘 돋보입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 화면 가득 보시려면 이곳 클릭.

 

 

배내봉과 능동산.

그 뒤로 우뚝 솟은 가지산.

 

 

재약산과 천황산.

천황산 아래 우측으로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이 어렴풋 보이네요.

 

 

북쪽으로 주욱 당겨보니 비슬산 능선이 보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나니 카메라가 작동불능...ㅠㅠ

한동안 탈 없이 잘 사용했는데 수명이 거의 다 된 모양입니다.

벌써 몇 개째인지..

혼자 산행에서는 조금 험한 곳들을 많이 다니는데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고.

아래로는 폰 사진입니다.

 

 

하산해야 할 간월공룡.

뒤로 멀리 울산의 문수산과 동해바다가 보이네요.

 

 

가운데가 하산길의 간월공룡.

 

 

이런 밧줄잡이 하는 곳이 몇 곳 됩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요.

 

 

철이 없어 그땐 몰랐어요.

날씨가 이렇게 갑자기 추워질 줄은....

 

 

간월재

 

 

간월재 오르는 임도.

 

 

 

 

 

비슷한 풍경을 보면서 계속 내려갑니다.

신불 공룡에 비해 스릴감은 없지만 위험 구간은 곳곳에 있구요.

 

 

 

 

 

온갖 풍상을 겪으면 능선을 지키고 있는 외로운 소나무.

 

 

제법 긴 밧줄.

겁이 많은 아줌니는 오도 가도 못할 것 같은 장소.

 

 

주~욱 하산하여..

 

 

제자리로 돌아왔네요.

하늘빛이 너무 곱습니다.

 

 

 

 

 

뽀사먹은 카메라와 렌즈들 (렌즈 하나는 쓸 수 있는 것)

맨 우측이 이번 산행에서 고장 나 고물로 변한 카메라.

카메라는 지난번 멧돼지와 충돌하여 박살 난(아래 중간) 뒤로 한동안 오래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작동이 되지 않네요.

카메라는 모두 동일 제품으로 시리즈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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