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군위가 대구로 편입이 되어 그쪽으로도 가을의 풍요로운 넓은 들판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을 것 같은데 이전에는 달성의 옥포 들판이 대구에서는 가장 넓은 곳이었답니다.
옥포의 들판 조망은 달성군청 뒷산인 금계산이 최고이구요.
가을에 이곳 올라 낙동강과 함께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을 내려다보면 절로 배가 부른 느낌이구요.
서복쪽 조망도 시원하게 트이는 곳이라 가벼운 산행지로 가성비 최고입니다.
산행지 : 금계산
일 시 : 2026년 9월 24일
산행 코스 : 군청 뒤편 - 금계산 정상(왕복)
소요 시간 : 2시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지난 금계산 산행기 :

금계산(金鷄山)은 금닭이 알을 품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
달성군청 뒷산이기도 합니다.

금계산 등산지도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군청에서 올라 선녀마을로 내려와도 되는데 자가차량으로 산을 오르면 선녀마을로 내려와 한참이나 주차했던 곳으로 걸어와야 한답니다. 한참 그래봐야 20~!30분이지만...

들머리 앞에 새로 도로 포장을 하여 지도가 약간 변경이 되었고 입구가 가까워졌습니다.
차는 길가에 아무곳이나 주차를 해도 지나는 차가 거의 없는 곳이라 무방합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고 ..

곧장 오르막 산길이 이어집니다.
크게 경사가 없어 무난하게 오를 수 있구요.

한참을 오르면 안부도착.
운동 시설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되구요.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는데..

이곳도 군데군데 재선충의 습격을 받아 말라죽고 있는 소나무들이 여러곳 보이네요.

묘 앞에 상석이 아주 특이하게 되어 있었는데 벌초를 하지 않은걸 보니 그런 사정이 새겼나 봅니다.

이것도 이삼년 전에는 벌초를 깨끗이 했던 곳으로 기억이 나는데 역시 뭔가 사정이 생겼네요.
군에서 푯말까지 세우고 묘소 앞으로 다니지 말라고 방책까지 빙 둘러 쳐 두었는데...ㅠ

전망대 도착입니다.
근데 서쪽으로 소나무 한그루가 높게 자라 조망이 많이 가려지고 있네요.
재선충이가 이 소나무 먼저 갉아 먹기 바래야 하나...

약간 북쪽으로 낙동강 건너 멀리 유학산이 보이고..

대구 방향으로는 팔공산이 우람하게 솟아 있습니다.

황금 들판 저곳 멀리 구미 금오산과 그 앞의 영암산까지 보이구요.

금오산을 조금 당겨 봅니다.
들판 풍경이 너무 풍요롭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가장 좌측이 가야산.. 중앙이 금오산, 우측이 팔공산.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여지고 컴 화면의 단독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봐측에 고령의 미숭산과 그 뒤 비계산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높게 솟은 산이 가야산.

가야산을 당겨 봅니다.
가야산 앞에 있는 비슷한 형태의 산은 낙동강 건너 고령 성산에 있는 의봉산.

다사 뒤로 보이는 칠곡의 유학산.

계대 뒷산인 궁산과 성서 와룡산이 보이고 그 뒤 멀리 병풍처럼 가산 능선이 길게 이어져 있네요.

팔공산은 더욱 거대하고 우람하게 보이구요.

남쪽으로는 비슬산이 보이는데 이곳 말고 조금 더 오르면 비슬산 조망 전용 장소가 있답니다.


옥포의 황금들판 구경을 한참이나 하고..

한칸 더 살짝 오르면 우측으로 절벽이 있고 그곳 위로 돌아서 조금 더 가면..

비슬산 조망의 최적 장소가 나타납니다.
천왕봉, 조화봉, 대견봉, 관기봉이 한 라인으로 들어옵니다.

조금 당겨서 본 천왕봉과 조화봉 대견봉

남서쪽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맨 우측으로 황매산이 보이는데 그 뒤로 날씨 맑으면 지리산이 같이 겹쳐 보인답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여지고 컴 화면의 단독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곳 클릭.

멋진 비슬산.

엄청나게 넓은 들판입니다.

봄이면 이팝나무로 유명한 교항리가 내려다보이네요.
빨간 원이 이팝나무 군락지입니다.

낙동강과 들판의 풍경이 아주 잘 어울려지구요.

멀리 강창쪽을 당겨 봅니다.
디아크가 보이네요.

황금들판 수확이 곧 될것 같습니다.
중간에 수확을 마친 곳도 있네요.

정상으로 오르는 구간이 가장 가파릅니다.
목책 계단으로 되어 있구요.

대략 100여m 계단길을 오르면..

금계산 정상.
평장으로 만든 무덤이 있고 자그마한 정상석이 무덤을 비켜 세워져 있답니다.

서쪽으로 조망이 열리구요.

낙동강을 건너가는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입니다.

하산은 올라왔던 길 그대로 따라 내려갑니다.
가을이지만 낮에는 약간은 더운 느낌.
그래도 나무 숲 사이를 지나 얼굴에 와 닿는 바람결은 간질간질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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