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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해외 토픽으로 나온 내용인데 사진 한장이 추가로 더 보도 되었네요. 멕시코의 체루말(Chetumal)이라는 곳의 교도소에서 일어난 장기 복역수 탈옥 미수사건인데요. 마리아 델 마르 아르호나 리베라(María del Mar Arjona Rivera)라는 이름을 가진 어리버리 19살 마누라가 교도소에 수감 되어 있는 남편의 탈옥을 시도하다가 발각된 사건입니다. 탈옥의 수법이 재미있는데요. 커다란 가방을 하나 끌고 면회온 이 여자.. 교도관한테는 갈아입을 옷을 넣어 왔다며 면회를 하고나서 남편을 이 가방속에 넣어서 끌고 나오다가 낑낑대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교도관한테 들켜서 모든 것이 헛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의 어린 부인은 아직 결혼은 하지 않고 사실혼(law wife) 관계라 하네요. 20년의 장기형을 선고 받은 남편을 위하여 벌인 탈옥시도가 어설퍼기는 하지만 순전히 그녀의 입장에서 보면 조금 애처롭다는 생각도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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