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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산과 물의 어울림 옥순,구담봉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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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갤러리 - 옥순, 구담봉은 물 위에 떠 있고..

한국의 바나나라 불리는 으름덩쿨, 얼음나무라고도 하는데 목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며 잎을 말려서 달여 먹곤 한답니다.

















충주호(청풍호) 유람선의 대표적인 선착장인 장회나루터 선착장입니다. 선착장위로 둘러쳐져 있는 산이 제비봉입니다.
만만하게 올라갔다가는 조금 피곤해 지는 산입니다.

구담봉 옆의 바위 암벽입니다. 멋모르고 이 바위 위에 올랐다가 아래를내려다 보니 그야말로 천만길의 낭떠러지 ..
얼른 뒤로 물러났으나 한참동안 새 가슴이 되었습니다.



장회나루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여러척의 유람선이 쉼없이 관광객을 실고 드나들고 있었지요.
뒤로 보이는 도로는 단양 - 충주 36번 국도입니다.





구담봉 인근에서 바라다 보이는 산군들. 멀리 새의 부리처럼 보이는 곳이 월악산 영봉입니다.

구담봉의 하산길. 로프구간이라 위험하다고 하나 산에 잔재미를 붙이는 이유중의 하나이지요.

잠시 일상의 소요를 떠나 여유로움을 즐기는 몇명의 여자분들.  월악의 영봉이 멀리 보이고 있습니다.

옥순봉과 구담봉의 건너편에 보이는 산들.
맨 앞쪽에 바위가 많은 곳이 둥지봉이고 그 뒤가 가은산.
가은산은 암릉이 오밀조밀하여 초보 등산객들에게 산행을 재미를 더해 주는 산입니다.
뒤로 능선을 가지고 펼쳐져 있는 산은 제천의 명물 금수산.  녹음이 있어 세 산의 구분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산행중의 가장 신나는 시간.... 식사시간.
잔뜩 싸가지고 온 보따리를 풀고 주거나 받거니 하며 권하는 한잔의 술과 함께 하는 식사는
이 세상의 어떤 음식보다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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