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측풍착륙(Crosswind landing)하는 재미있는 영상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할려고 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면 곤란할 것입니다. 아주 많이 불면 되돌아가거나 안전한 공항으로 이동하여 착륙하여야 겠지요. 그러나 어느정도 기술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착륙하기도 합니다.

옆바람이 많이 불때 착륙하는 기술을 측풍착륙(Crosswind landing)이라 하는데 대략 두가지 기술이 이용되고 있네요.
뱅기 머리쪽(Cockpit)을 측바람 부는 쪽으로 비스듬히 하여 착륙하는 방법과 착륙시 비행기 날개를 한쪽으로 기울게 하여 착륙하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전자는 활주로와 수평이 되지 않게 착륙하는 바람에 바퀴나 랜딩쪽 무리가 많이 갈 것이고 후자는 자칫 날개가 닿을수도 있고 한쪽 바퀴가 먼저 닿기 때문에 이도 역시 무리가 갈 것입니다. 대개의 측풍착륙(Crosswind landing)에서는 이들의 기술을 혼용하여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 합니다.

아래 영상은 독일에 사는 Martin이란 젊은이가 뒤셀도르프(Düsseldorf)공항에서 이 장면들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비행기가 측풍(側風)을 맞아 착륙하는 모습도 재미있지만 멀리서 빠른 속도로 날아와 착륙하는 모습을 고성능 렌즈로 잡아 당기면서 촬영하여 흡사 수직 이착륙하는듯한 모습이 아주 신기 합니다.
Canon 5dII + Canon 100-400 + 1,5x converter + 2x converter를 사용하여 총 1,200mm가 되도록 구성하여 촬영하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면이 약간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