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1. 11. 16.
요즘 생태가 맛있는 철 입니다~
딸들에게 자주는 아니지만, 저녁 상차림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명령(?)을 받곤 합니다. 그 이유는 상 차리기 귀찮아서 대충 때우려는 제 식습관 때문입니다. 딸들에게 잔소리 듣기 싫어서, 국이나 찌개는 기본으로 차리고 반찬도 여러 종류를 올리게 됩니다. 입맛이 너그러운 편도 아니고, 미각 또 한 허접한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과식을 해 본 기억은 많지 않습니다. 어제 15일이 예산 장날이라서, 찬거리 재료도 볼 겸 구경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우선 국숫집부터.. 면발 쫄깃.. 양념 비율이 제 입맛에 딱입니다~ 멸치 육수가 진하고 구수하여 두 그릇~ 비빔국수는 1,000원 더 받는군요. 음... 단골 식당으로 생각 중입니다 ㅋ 예산 장터가 국밥으로도 유명하지만, 예산 국수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