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6. 2. 24.
대구 폭설 속 남평문씨세거지 홍매화가 설중매 되다.
오늘 대구 사람들 조금 흥분했을 것 같습니다.대구에 대설주의보가 내리다니...정말 간만에 눈이 제대로 내렸네요.찔끔 내린게 아니고 주변이 하얗게 되도록 내렸는데 저녁쯤 그쳤습니다. 대구에 눈이 내리는 건 아프리카에 눈이 내리는 거와 비슷하게 아주 드문 일이지유.ㅎ이 감격적인 날(?)을 기념하게 위하여 하던 일 잠시 멈추고 달려 나가서 사진 몇 장을 찍어 왔답니다.사문진 나루터에 갔는데 바람이 세차 되돌아와 다시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가서 홍매화가 눈에 폭삭 잠긴, 그야말로 설중매를 보고 왔습니다. 내일 예보에 기온이 올라간다니 오늘 벚꽃처럼 보이는 나무들도 모두 하룻밤의 꿈이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도로가 얼지 않아 다행입니다.정말 오랜만에 눈이 펑펑 쏟아지는 대구..오늘 하루는 하얀 대구였습니다.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