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2. 8. 20.
초례봉 - 대구시가지와 영천, 경산, 하양지역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
대구는 아시다시피 분지도시라 여름에는 완전 덥습니다. 여름에 35도 이상은 기본이고 다른 도시가 기온이 더 높은 것으로 소개되면 은근히 자존심 상하기도 하지요. 이런 대구를 둘러싸고 있는 산 중에서 북쪽으로 대표적인 팔공산 능선이 자리하고 있고 팔공산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가산(架山), 동쪽으로는 환성산(環城山)과 초례봉이 있습니다. 이 네곳의 첫글자를 따서 가팔환초라고 하는데 전체 능선의 도상거리가 40여km가 더 됩니다. 대구서 산 좀 탄다고 하는 이들은 이를 종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데 저느 아직 도전하여 보지 못하였습니다. 일단 각각의 산들을 올라 탐색을 한 다음 날을 잡아 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서울에서 불수도북(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 땡기는거 하고 비슷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