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9. 6.
뜻하지 않은 우중 산행으로 흠뻑 젖은 억산 산행
습도 90%, 온도 31˚C, 강수확률 30% .. 9월 초, 가을이지만 여름 장마철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간을 낸 평일 하루.. 오늘의 산행지는 영남알프스의 억산 미세먼지 거의 없는 청청날씨에 하늘도 군데군데 푸르게 열려 있습니다. 온습도가 조금 높아 땀은 제법 흘릴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나머진 최적의 산행 조건입니다. 근데 오늘.. 이 예상이 완전 빗나가서 오후에는 억수같이 쏫아지는 빗속 산행을 즐긴 하루. 세차게 쏫아지는 우중 산행은 늘 마음으로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장소에서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비를 맞은 하루였습니다. 억산 산행을 위하여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 절 입구에 상수도 공사를 한다고 도로를 통제하여 안내를 받아 주차 허가를 받은 개인 주택 마당에 들어가니 옆쪽 주차된 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