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산행 산행 일기 2021. 4. 30. 산정 최고의 꽃밭이 펼쳐지다. 황매산 철쭉 황매산 철쭉은 5월초 전국구 유명세를 타는 곳입니다. 특히 철쭉을 배경으로 하는 일출 풍경은 사진 작가분들의 일년 농사이구요. 황매산은 몇 가지가 특이한 곳인데요. 산정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철쭉꽃밭까지 유모차도 휠체어도 가능합니다. 당연 구두 신고 치마 입고 오를 수 있답니다. 정상 구경도 쉽사리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철쭉이 있는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대략 1km. 계단이 조금 가파르지만 뒤돌아보는 풍경이 압권이라 전혀 지루하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꽃밭 크기는? 황매산의 거대한 정상부가 모조리 철쭉꽃밭입니다. 대략 20만평 정도, 축구장 70개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엄청난 규모이구요. 오늘(4월 30일) 현재 개화는 전체적으로 대략 70%. 5월 초부터 보름 정도는 환상의 꽃밭이 될 .. 산행 일기 2018. 10. 8. 합천 황매산의 억새 평원에 일렁이는 은빛 물결 황매산은 제 고향 뒷산입니다.방학이면 이곳 시골에 내려와 친구들이랑 머루, 다래를 따 먹고 개울에서 가재를 잡아 구워 먹던 곳입니다.지금 철쭉 꽃밭으로 변한 그 장소는 이전에 소를 키우던 목장이었고 쾌쾌한 쇠똥 냄새와 지저분한 풍경에 그리 자주 지나쳤던 곳은 아닙니다. 주로 능선 북쪽의 우거진 산림쪽만 황매산이라고 여기고 있었구요. 뽕나무밭이 바다로 변한다는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은 이곳 황매산에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그 뒤 목장이 철수되고 거름밭이었던 그 자리에 철쭉들이 자라나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 명소의 철쭉 꽃밭으로 변했습니다.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는 모산재와, 감암산, 부암산은 모두 황매산과 연계되어 기암괴석의 암릉산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형태의 산행 코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 산행 일기 2017. 5. 9. 황매산 철쭉꽃에 다시 반하다. 5월 5일 황매산을 다녀 왔는데 이틀 뒤 일요일 다시 찾았습니다.5일 공휴일날은 시골에 들려 노모를 모시고 아침 일찍 황매산에 올라 엄마 좋아 하시는 꽃구경을 시켜 드렸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인 산행으로 즐겼습니다. 아침 6시 반에 도착을 했는데도 차들이 꽉 밀려서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한참이나 걸어서 입구에 도착하여 초입부터 걸어서 산행을 하였습니다. 코스는 자주 들린 모산재는 생략하고 매표소 입구에서 바로 왼편 산쪽으로 붙어 올라서 철쭉꽃군락지의 아랫쪽으로 올라 군락지의 풍경을 모두 감상하면서 비단덤과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황매평원을 거쳐 황매산 정상으로 올라 삼봉과 상봉(전망대)를 지나고 다시 중봉을 거쳐 삼거리에서 박덤 방향 오른편으로 내려와 법연사를 지나 하산 하였습니다. 산행소요 시간은 전체 5시간.. 산행 일기 2015. 5. 11. 모산재의 바위능선과 황매산의 화려한 철쭉꽃밭 모산재로 올라서 황매산 철쭉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황매산 철쭉은 개화가 완전히 되었고 이제 슬슬 진분홍의 빛깔이 연해져 몇 일 뒤 쯤이면 산등성이를 화려하게 물들인 분홍빛은 제 색깔을 잊어갈 것 같습니다. 모산재는 황매산에 가려서 가치를 인정 못받는 산 중에 하나인데 산 이름이 하필 모산재라고 되어 있어 얼핏 일반 고개가 아닌가 생각하기 쉬운데 재와 재가 연이어 있는 황매산 줄기에서 나름 힘차게 솟은 바위봉이 모산재입니다. 황매산 줄기의 하나로 생각하여도 되며 황매산이 육산이라면 모산재는 완벽한 바위산입니다. 이렇듯 모산재는 전체 산이 하나의 거대한 통바위로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고 산 정상까지 1.3km 정도로서 1시간 내외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거리라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