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25. 11. 24.
자갈과 모래로 그린 그림 - 저스틴 베이트먼(Justin Bateman)
영국 태생의 예술가 저스틴 베이트먼(Justin Bateman)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인데 장르가 애매합니다.그의 작품들은 모두 작은 돌멩이나 자갈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대개 사람의 얼굴이나 사물들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더욱 재미있는 건 보관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요.수일, 수주일 작업한 그의 작품은 사진 한 장 찍고 나면 끝입니다.그 뒤 비와 바람, 또는 인간의 발자국, 주변의 동물들의 개입으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소멸되어 버립니다. 작품의 크기는 1㎡에서 8 ㎡ 등으로 아주 다양합니다.만드는데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위치 선정과 돌 수집에 며칠이 걸리고 순수한 작업만 3일에서 12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전체 마무리는 대개 4~5주 정도가 걸리구요.집은 영국이지만 주로 태국에서 많이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