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 있는 동석산을 다녀 왔습니다.

근간에 릿지산행으로 아주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80년대 별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남해바다 사량도가 봄철 산행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이곳 동석산도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능선의 등로를 확보한다면 아마 사량도 이상 대박 산행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동석산(童石山)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는 해발 219m로 같은 암릉 산줄기에 있는 석적막산이 해발 240m로서 최고봉입니다. 산 전체가 거대한 암릉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위험하며 로프나 쇠고리 등이 설치되어 있긴 하나 그래도 능선구간에는 위험구간으로 출입금지라는 표시만 되어 있고 안전시설은 전혀 없어 릿지산행으로 스릴을 즐기는 이들한테는 그야말로 목숨걸고 넘어야 하는 코스입니다.

전체 산행은 약 4시간 정도 소요되고 이 중 반 정도는 암릉을 넘나드는 산행이고 나머지 반은 육산입니다. 암릉 구간을 지나면 전방에 탁 트인 서해바다 다도해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가끔 안전사고가 나기도 하고 사망사고도 생긴다고 하는데 진도군에서는 이 멋진 동석산을 잘 가꾸고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여 작은 용아릉이라고 하는 동석산의 진면목을 잘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새로운 봄 경방기간이라 전국의 대표산들이 입산이 묶이는데 새로운 봄도 맞을 겸 진도의 동석산으로 떠나 보세요.



 

 

 

동석산의 위치입니다.

대구에서 장장 4시간 30분을 달려야 도착 할 수 있는 곳.

이전에 진도 접도라는 곳에 있는 남망산(http://duga.tistory.com/1173)을 가보고 이번에 진도섬 산행은 두번째입니다.

 

 

항공사진으로 동석산을 보았습니다.

심동 저수지 우측 윗편 암릉으로 되어 있는 능선이 보입니다.

이 능선이 동석산입니다. 산행은 아랫쪽 반듯 반듯한 들판의 위 마을에서 시작하여 동석산 암릉을 타고 넘어 윗 부분에 있는 세방낙조 전망대를 날머리로 합니다.

 

 

밑에서 올려다 본 동석산

 

 

동백이 만개입니다.

 

 

천종사와 암릉 능선

능선에 개미떼 처럼 사람들의 줄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앞 사람이 암벽을 올라가야 뒷 따라 오르기 때문에 많이 밀채입니다.

 

 

 

 

 

산행은 종성교회에서 올라야 정석이나 너무나 위험하다 하여 진도군에서 기존 설치 되어 있던 로프를 철수하는 바람에 대개가 천종사 구간으로 올라가나 그래도 꼭 이 위험 구간으로 오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얼마전 부부가 떨어져 사망하였다고 하네요. 네발을 바위에 딱 붙여 그냥 앞만 보고 오르고 내려야 합니다.

 

 

 

 

 

 

 

 

 

 

 

내려다 보이는 천종사

암벽 밑에 조그만 절 입니다.

 

 

이전에는 이런 난간이나 다리가 설치 되지 않았었다가 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양호 합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암벽을 빨리 오르지 못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남해와 서해바다를 같이 볼 수 있는 진도

 

 

앞 방향

 

 

 

 

 

 

 

 

 

 

 

우측 멀리 세개의 봉우리가 보이는데 그중 가장 우측 봉우리가 큰애기봉으로서 세방낙조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곳에 마지막 목적지입니다.

 

 

 

 

 

동석산 219m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석적막산으로 240m로서 동석산보다 더 높습니다.

그곳에는 삼각점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곳 진도는 땅이 참 비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게의 봉우리 중 맨 우측이 목적지(큰애기봉)

 

 

서쪽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큰애기봉의 세방낙조 전망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낙조 풍경이 세방낙조라고 하네요. 그곳을 전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큰애기봉과 다도해 섬들

 

 

 

 

 

 

 

 

 

 

 

 

 

우측에 바위가 우뚝 솟은 섬이 불산입니다.

 

 

 

 

 

 

 

 

 

 

 

바다가 강물처럼 엄청나게 흐릅니다.

정말 조류가 세네요.

 

 

뒤에 보인느 섬이 양덕도

 

 

뒤에 불섬

 

 

 

 

 

 

 

 

파노라마 사진

맨 좌측이 동석산입니다.

이곳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이어 걷고 맨 우측의 3개의 봉우리 중 우측 봉우리를 마지막으로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와 세방마을로 내려 가는 것입니다.

 

위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위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위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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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1 22:35 신고 Favicon of http://heart-factory.tistory.com BlogIcon 감성호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정말좋네요!~ㅎㅎ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3.03.11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람이 사진에 잡히지는 않았는데 엄청나게 세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조금 추웠구요..^^

    • euroasia 2013.03.12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날은 전국에 세찬 바람으로 추웠나봅니다.
      인수봉에서도 세찬바람과 기온강하로 거진
      오뉴월 개떨듯이 떨었답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3.03.16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유라시아님.
      사진에서는 그렇게 느끼지 못하겠지만
      살짝 추웠답니다.
      바람이 너무 세차게 블었구요.
      저녁에 집에 돌아오니 포항에서 산불이 나서
      불씨가 2km나 날아 다녔다는군요.
      인명 피해도 있었는데 범인이 글쎄 중학교 2학년..ㅜㅜ

  2. 2013.03.12 07:28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은 높지 않으나 온통 바위투성이군요. 자칫 안전사고가 많이나겠습니다.
    바닷가여서그런지 해풍에 의한 풍화작용으로 바위도 거친듯하구요...
    저런 산일수록 정상주는 금해야 할것같습니다.^^*
    따뜻한 남쪽 섬마을에서 조그만 집하나 짓고 나팔불며 살았으면 좋겠네요..ㅎㅎ
    멋진 섬과 바다가 조망되는 진도 동석산의 봄소식 잘보았습니다.;)

    • euroasia 2013.03.12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 무리하시더라도 한번 날 잡아봅시다.
      옆 친구들이랑 한번 교대해보셔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3.03.16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 말씀대로 바위들은 규모가 엄청나나 겉은 거칠었습니다.
      발 딛기는 좋으나 잔돌들이 흘러 내리는 곳이 많았습니다.
      아마 이곳에 가면서 술을 가지고 오르는 이가 있다면 정말 큰일이 날 일입니다.
      이곳 저곳 동동 떠 있는 조그만 섬들을 보면서 하마님 생각하는 그런 생각을 꼭 했더랬습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유라사이님께서는 여럿이 같이 움직이는 산행을 참으로 좋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와는 이점에는 살짝 다르네요.ㅎㅎ

  3. 2013.03.12 07:51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컷 한 컷 내려다 보니 문뜩 아~~! 우리나라처럼 아름다운 나라도 없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도에서 보면 작은 나라 같지만..많은 것을 품고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 euroasia 2013.03.12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아름답군요...
      두가님 우리땜에 고생이 많습니다.
      잘보고있지만...
      꼭 친구들 모시고 강화도 마니산 함께합시다.

      맛있는 먹거리 산행으로 모시겠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3.03.16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의 말씀에 참으로 공감입니다.
      이 지구별에서 우리나라만큼 아름다운 곳이 어디 있을까요.
      정말 이곳저곳 둘러보면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습니다.
      난개발이나 인위적인 구조변경등만 지향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4. 2013.03.12 08:26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줄 잡고...네발로 기고...제 타잎 산이 아닙네다.ㅎ
    게다가 岳, 石...들어가는 산은 죄다 험하고 돌산이고 흙이 좀처럼 뵈질않으니.....
    그래도 (동백)꽃 피는 동석산에 봄이 왔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과 훤한 바다...그리고 거기에 떠있는 작은 섬들....그림이 따로 없습네다^*^

    • euroasia 2013.03.12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저런곳은 안갑니다.
      절대로 못갑니다.
      대규모로 움직이니... 대원들 안전이 문젭니다.
      조용하니 한 4~5명이면 ~
      로프로 안자일렌하고 가야할것 같습니다.
      유난히 위험한 곳이많습니다.

      서울 근교에도 저런곳이 오히려 위험하지요...

      죽던말던 인수와 선인만 바라보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봄이오면 모두 사량도 지리망산이나 한바리 준비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3.03.1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에 북한산 도봉능선으로 한번 갈려다가 이 코스로 바꿨습니다.
      지난번 북한산에 오르니 아직 얼음들이 녹지 않아 등로가 아주 불편하였습니다.
      차라리 눈이 쌓였다면 오히려 더 낫는데
      질퍽거리는 등로는 영 아닙니다.
      남도에 따스함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길가에 트럭을 세우고
      이제사 배추를 뽑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생경스러웠습니다.
      에디형님.
      따스한 봄 남도 여행 많이 즐겨 주십시요.
      유라시아님.
      사량도 일찍 도착하면 상도 하도 모두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상하도가 다리로 연결 되엇거등요..^^

  5. 2013.03.12 22:25 신고 김현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길 다녀오셧군요 ^^ 진도의 풍광이, 바로 남녘의 아름다움을 일러주는듯 합니다
    산행의 묘미중 하나는 정상에서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세상빛이라 생각들더이다..
    진도.. 남녘엔. 그렇지요 선혈같은 동백의 눈물들이 가득하겠지요 .. 이월 말즘부터... 그리도 보고싶던 동백이였습니다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3.03.16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쪽이 고향이신 김여사님께서는
      더욱 더 살가워 보이는 장면이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동백...
      저는 선운사 동백에 관하여 너무나 추억이 선명하여
      차마 남도 동백에 대하여는 말을 아끼고 있답니다..^^

  6. 2013.03.13 13:58 신고 Favicon of http://http: BlogIcon angol9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눈이 시원해졌네요...

  7. 2013.03.16 15:55 신고 산이 하는 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감 했습니다

  8. 2013.03.17 23:16 신고 최광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아름다운곳이네요
    우리나라 명산은 다 돌아보시는 여유가 넘 부럽습니다...........^^

  9. 2013.03.20 18:25 신고 Favicon of http://qkrwjdrl83.tistory.com BlogIcon 쿠니미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경치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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