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 얼마나 피었을까?

Posted by 두가 산행 일기 : 2014.05.25 20:33

 

 

산행길의 묘미 중에는 조망을 즐기며 능선을 걷는 맛이 일품인데 사실 높은 산이라고 해도 능선을 걷다보면 조망이 탁 트이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리산 종주능선길을 걷는다하여도 일반적인 생각으론 걷는 내내 사방이 탁 트인 조망을 즐길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 조망을 즐기는 곳은 몇 곳 되지 않습니다. 덕유산은 지리산 보다는 낫지만 덕유능선도 숲길 속을 걷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에 비하여 소백산 능선은 능선 거의 모든 장소에서 장쾌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소백산은 한 겨울의 칼바람과 함께 이맘때쯤의 능선 철쭉을 구경하러 오는 산행객이 많은데 소백산 철쭉은 개화시기가 짧고 위치마다 개화상태가 달라 화려한 철쭉의 군락을 구경하기는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다만 산정에서 맛보는 장쾌한 조망과 함께 연분홍으로 피어있는 철쭉의 은근한 미소는 그 어느 산에서도 즐길 수 없는 색다른 풍경입니다.

 

그건 그렇고,

제목에 소백산 철쭉을 언급하였는데 현재 소백산 철쭉은 전체적으로 볼때 약 20% 정도가 개화 되어 있습니다.(2014년 5월 24일 현재)

대략 5월 말이나 6월 초가 절정이 아닐까 짐작이 되네요.

그리고 소백산 철쭉은 일반 산철쭉과는 달리 꽃이 화사하고 연한 색깔입니다.

이걸 연달래라고 하는데 연달래라는 말은 진달래가 피고나서 연이어 피는 꽃이라는 의미입니다.

 

자주 올라 본 소백산이지만 오를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같은 코스를 걷는데도 늘 색다르고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곳 소백산.

5월의 신록이 짙어가고 군데군데 수줍은듯이 피어있는 철쭉꼴을 보면서 걷는 능선길.

그리고 간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을 식혀주고...

제법 긴 구간이지만 그리 피곤한 줄 모르고 보낸 하루였습니다..^^

 

 

산행코스

삼가리 주차장 - 비로사 - 비로봉 - 제1연화봉 - 연화봉 - 깔딱고개 - 희방사 - 희방탐방센터

 

소요시간 : 6시간

 

 

 

 

 

 

 

출발지인 삼가리 탐방센터

이곳부터 비로사까지는 포장이 된 도로라 지겹고 피곤합니다.

간혹 택시를 타고 비로사까지 오르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ㅎ

 

 

 

 비로사 입구

비로사부터는 본격적인 산행길..

이곳부터 정상인 비로봉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꾸준히 걸어 올라야 합니다.

 

 

 

 

 

 

 

비로사 바로 위에 있는 달밭골

이곳에는 민박집이 있는데 이전부터 꼭 한번 한여름아니 한겨울에 하루밤 자 봤으면 하고 있는데 아직 그렇게 하여 보지 못했습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정상아래 있는 고조광래조난추모비.

이곳이 고향인 분인데 다른곳에서 산악사고로 조난사를 당한것 같습니다.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된비알입니다.

한 겨울에 비로봉 칼바람을 맞으로 삼가리에서 오를때 이곳에서 잠시 멈춰 베낭 안에 있는 겉옷 다 껴입고 단디 각오하고 오르는 쉽터입니다.

 

 

 

 비로봉 정상이 코 앞입니다.

 

 

 

 어의곡에서 올라오면 위 사진의 삼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비탈진 소백산정상부의 경사면과 멀리 연화봉 방향의 능선 풍경 

제2연화봉에 설치되어 있는 KT탑이 아련하게 보여 지네요.

 

 

 

 비로봉 정상(1439.5m) 풍경

 

 

 

 

 

 

 

 연화봉 방향

 

 

 

아래 두 장의 사진은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양쪽 능선의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위 사진은 남서쪽 방향인 연화봉 방향이고

아래 사진은 북서쪽 방향의 국망봉 쪽입니다.

 

 

 왼편 아득하게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연화봉입니다.

능선의 목적지는 저곳에 종점

저곳까지 같다가 희방사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반대편 능선입니다.

오른편 중앙의 높은 봉우리가 국망봉입니다.

소백산 철쭉은 연화봉보다 오히려 이쪽 능선이 더 낫습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이제 길을 연화봉 방향으로 ...

 

 

 

 

 

 

 

 현재 소백산 철쭉은 딱 요만큼입니다.

 

 

 

 

 

 

 

 

 

 

 

연화봉으로 향하다 뒤돌아 본 비로봉 풍경

 

 

 

 조금 당겨서 본 모습

산행객이 엄청 많아 졌습니다.

 

 

 

 다시 한 구간 더 와서 뒤돌아 본 비로봉

 

 

 

 

 

 

 

 

 소백산 철쭉은 다른곳의 철쭉과는 잎 색깔이 조금 다릅니다.

제 산 친구는 이런 잎을 연달래라고 곧잘 표현하곤 하지요.

 

 

 

 

 

 

 

 점심식사 자리에서 바라본 비로봉

제법 많이 걸어 왔네요.

 

 

 

 쫙 당겨 봤습니다.

비로봉 정상의 인파가 대단 합니다.

 

 

 

 

 

 

 

 멀리 목적지인 연화봉이 보입니다.

 

 

 

 

 

 

 

 등산로 옆에 있는 곰 한마리

 

 

 

 뒤돌아 본 비로봉.

이제 아득하게 보여 집니다.

 

 

 

 

 

 

 

 연화봉 아래 천문대 건물과 제 2연화봉에 있는 KT탑이 보여 집니다.

 

 

 

 

 

 

 

연화봉 정상입니다.

 

 

 

 

 

 

 

 연화봉에서 바라 본 비로봉

그 뒤로 국망봉이 아련하게 보여 집니다.

 

 

 

 바로 아래 천문대 건물과 제 2연화봉에 세워져있는 KT 송신탑

 

 

 

 제2연화봉 지나 죽령, 그리고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연화봉에서부터는 지리지리한 하산길입니다.

꽃이 이곳에는 거의 만개 수준으로 많이 피어 있네요.

 

 

 

 진한 키스로 사랑을 나누는 ...

 

 

 

 희방사에서 오르는 구간에는 깔딱고개라고 있는 이 고개의 고도만 하여도 1050m

이곳에서 내려가는 길도 급 경사로서 한참을 내려가야 하는데 올라 올때는 조꼼 힘드는 구간입니다.

 

 

 

 희방사 도착

 

 

 

 희방사 아래 희방폭포

수량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폭포수가 쏫아집니다.

 

 

 

 이전에는 오른편에 보이는 계단길로 하여 오르고 내렸는데 이제는 위에 높다란 다리를 만들어 그쪽으로 등산로가 옮겨 졌습니다.

바로 옆에서 쏫아져 내리던 희방폭포의 장관은 구경 할 수 없네요.

저곳 다리는 고소공포를 느낄만큼 아찔한 높이에다 주위 배경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 더 겁나(ㅎ) 보이네요.

뛰다시피 건너 왔습니다.ㅎ

 

 

 

산행 끝

이곳 희방사탐방센터 주위에는 주막집이나 매점이 전혀 없어 조금 아쉬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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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6 08:04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소백산
    특히 비로봉에서 연화봉까지 쭈~욱 펼쳐지는 대평원
    사진만 봐도 거의 갔다 온 느낌입니다.
    철쭉이 만개하는 6월초엔 꼭 다녀오고는 싶은데 그땐 교통체증이 말도 아닐테고....(북적거리는걸 워낙 싫어해서리..)
    암튼 소백은 사시사철 아무때나 가도 다 제맛이 있으니 날 잡아 한번 댕겨 와야겄습니다.
    가심 뻥! 뚫리는 소백산 사진 아주 잘 보았습니다. 두가님^*^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5.26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에디형님. 6월 초쯤 소백산은 철쭉잔치로 제법 흥이 날 것 같습니다. 시간 내셔서 한번 찾으시면 아마도 능선의 길가에 화사하게 핀 철쭉을 만나실것입니다.
      에디형님의 말씀대로 철 따지지 않고 소백산은 늘 멋지다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000m가 넘는 능선을 천천히 걸어면서 굽어 보는 우리의 산하.. 그 장쾌함은 어떤 표현으로도 담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2. 2014.05.26 09:18 신고 소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
    저도 30살 즈음, 겨울 소백산에 올랐었는데 그때의 겨울 소백산의 풍광을 잊지 못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쏭이아빠 2014.05.26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리님 ~~ ^.^
      인사 드립니다
      자주 좀 방문 부탁드립니다
      좋은 산행 계획 있으시면 연락 부탁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5.26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리님, 안녕 하세요?
      어휴 30대의 추억을 아직도 새록새록 되 새기고 계시다니 너무나 멋집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처음으로 소백산에 오른 추억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너무 추운 12월 말일날..
      친구 두명과 함께 희방사로 올라 종주를 했는데 천문대 벽에 쉬야를 하니 땅에 도달한 노란 액체가 바로 얼어 버리는 걸 두 눈으로 목격하였습니다.
      그때만 하여도 변변한 장비나 아웃웨어가 없어 무거운 파카를 입고 석유버너를 베낭에 넣어 다녔는데 참 오래전 일인데도 아직도 생생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음에 날 잡아 같이 함 올라 가 보입시더.
      쏭빠님과 함께요..^^

    • 소리 2014.05.27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늘 반겨주시고,,, 고맙습니다.
      정말 산에서 함 뵙고싶군요..^^
      간간히 메시지를 띄울테니 부담은 갖지 마시고 여건이 되시면 함께하셨으면 좋겠어요.6월15일에는 장봉도에 간다고 하더군요.
      뵙게 되기를,,,,,, 건강하세요~

      두가님, 덕분에 잘 보고 배우고있습니다.
      항상 감사 드리지요. 떠들썩 한 것을 싫어하는 제 성격과도 맞는것? 같아서 좋고요..ㅎㅎㅎ
      편안하시기를 빕니다.

  3. 2014.05.26 10:29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려 주시는 산마다 다 가고 싶은 충동이..
    이상하게 소백산은 늘 여름에.. 그것도 제일 더울 때 가게 되더군요..ㅋ
    희방폭포를 보고 있으니.. 어제 소래산 등산 후에 마신 술이 깸니다..^^
    두가님 덕분에 월 마감 준비 여유롭게 준비합니다 ~~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5.26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소래산 다녀 오셨군요.
      일요일을 느긋한 산행으로 보내시는 걸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소백산은 능선의 시원한 바람때문에 한 여름에도 참멋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보다 더 멋진 것은 한 겨울의 칼바람을 맞으로 가는 것이구요..^^

  4. 2014.05.26 11:58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로봉과 연화봉에서 내려다 보는 소백능선 풍광이 너무 시원하게 가슴이 뻥뚫리는 느낌입니다.
    작은폭포와 희방사 경내, 숲길.. 기분전환하기 좋은 자연모습이구요.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로 자연피해가 많은가요? 꺼먼 고무판 등산로가 썩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저런 구간과 인조목 데크길이 많아진것같습니다. 안전과 자연보호를 위한 두마리의 토끼가
    점점 산행객들의 낭만을 조여오네요.
    늘 멋진 산행일기를 보여주시는 두가님, 오늘도 멋지게 힐링잘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5.26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의 지적에 큰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산은 잘하면 발바닥에 흙 하나 뭍히지 않고 오를날도 머잖은 것 같습니다.
      전부 계단길이고 타이어고무줄 길이고 ...
      근데 그걸 또 나무라고 싶지만 그보다도 산행인구가 너무 급격히 늘어난 것도 원인제공을 한 요인이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여하튼 산행인구는 한해 다르게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이십년전만 하여도 산에 가면 호젓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요즘은 철 잘못 맞춰 산에 오르면 앞 사람 뒷통수만 보다 끝나는 산행도 부지기수입니다.
      그저께 오른 소백산도 한타이밍 빨리 오른 덕분에 비로봉 장터 풍경은 면했지만 조금 더 진행하여 뒤 돌아 보니 그야말로 북새통의 비로봉입니다. 요즘은 대개의 산행패턴이 그룹형태의 단체산행객이라 한 팀이 수십명이 되니 몇 팀만 오르더라도 산 전체가 붐비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낭만이 점점 사라지는 산행길이 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5. 2014.05.26 13:42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산을 좋아 하시는분들이 말씀 하시길 ....
    등산을 하면 심신이 상쾌해지고 번뇌가 많었던 머리가 맑어 진다고 하는데
    오늘 여기 비록 사진이지만 소백산 정상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그야말로 상쾌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오늘은 내륙지방인 이곳이 약간에 황사 영향인듯 밖에 풍경이 조금 거시기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서 제평생에 소백산 정상을 밟아 보기는 힘들 것 같고
    늘 이런 사진들로 올라갔다온 사람들의 기분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올 봄부터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니고 등산도 좀 다녀 보자던 생각이 였는데
    어째 시작이 않 좋습니다......
    엊그제 까지는 여기저기 경조사에 쫒아 다니고 또 어줍잖은 매실밭도 그것도 밭이라고 풀이....
    그것도 쇠뜨기가 들쑤시고 올라와 집사람과 둘이서 며칠동안 끝장을 내였습니다.
    쇠뜨기 요절을 내고 아주 대구근처에 가서 부직포를 사다가
    밭을 아주 싹 덮어 버렸습니다.
    쉬엄쉬엄 해야 되는디 그냥 성질 덕분에 죽을 뻔 했습니다.....ㅋ
    어쨌든 힘든 몸과 마음을 아우님의 소백산 사진으로 훌훌 날려버립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5.26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 한번 날 잡아 형님을 끄잡고(!!ㅎ!!) 소백산에 한번 모시고 올라서 이런 멋진 풍경을 실물로 보여드릴까 계획하고 있습니다....ㅎ
      형님 말씀대로 산에 들어가면 확실히 심신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뭔가 아늑해지고 편안해 지고..
      물론 오르막을 오를때는 아무생각도 나지 않지만요..ㅎ
      그나저나 매실밭 가꾸기에 총력 매진 하시는 모습이 상상만 하여도 조금 재미있습니다. 부직포로 완전 끝장을 내셨나 봅니다.
      근데 아즉 매실나무가 쫴맨해서 올해는 수확이 없을 것 같은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잡초 타작을 하여도 되지 않을까여???

    • 창파 2014.05.26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우님! 그 매실밭에 풀이 다른 잡초라면 운동삼어 가끔씩 괭이나 호미 갖고 올라가
      잡초 제거를 하면 되는데....
      아 그기 쇠뜨기 랍니다!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밭 아래쪽은 완전히 쇠뜨기로 뒤덮여서 감나무 묘목이 안보일 정도가 되였습니다.
      풀 뿌리도 땅속 깊이 박혀 심한말로 3~40cm 까지 뿌리가 박혀 있다는
      쇠뜨기로 농사꾼들이 아주 싫어 하는 풀이 더군요....이름도 재수 없는 뱀풀!!!! ㅋ
      오죽하면 집식구랑 둘이서 죽는다고 하루만에 부직포를 다 깔고 난후에 그기분은 아마도
      ♪ ♪ 당신은 모르실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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