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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7번국도 여행 - 삼척 환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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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환선굴은 입장료가 4,000원, 주차료가 1,000원.. 또 모노레일을 타고 왕복할려면 7,000원으로 총 12,000원의 비용이 듭니다.

근데 굴을 한바퀴 둘러보고 나와서 제 아내가 하는 말이..

이곳은 12만원을 주고 봐도 아깝지 않는 곳이라 하네요. 제 생각도 같습니다. 엄청난 규모도 규모지만 다른 우주별의 또 다른 행성을 거니는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석회질로 된 곳이 많아 이런 동굴들이 꽤 있는데 이곳 주위에만도 7개의 동굴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동굴이라고 하는데 꼭 한번은 들려 볼만한 곳이네요.

여름에도 내부가 매우 서늘한 곳이므로 위에는 긴옷을 입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으므로 될 수 있으면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선굴은 내부에 순환탐방길이 놓여져 있어 개별적으로 벗어날 수 없게 되어 있고 모두 구경하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 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환선굴로 향합니다.

약 800m를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 우측에 대암굴로 향하는 코스와 나뉩니다.

대암굴은 하루 방문객을 정해 놔서 인터넷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올라가는 길 한 켠에는 이런 채집물들을 파는 곳이 몇 곳 있는데 아내가 욕심을 많이 냅니다.

 

 

 

 나무로만 지은 집..

 

 

 

 아침 일찍 도착한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모노레일 탑승

 

 

 

두가닥으로 되어 있으나 한가닥 레일 위에 차량이 얹혀 달립니다.

올라가고 내려가고...

 

 

 

 고바위가 엄청 심합니다.

부리끼 터지면 그야말로 날아 가 버리겠습니다.

 

 

 

 환선굴 입구

 

 

내부는 다른 이들께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하여 후랫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을 하였는데 사진들이 모두 선명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봐서는 영 .. 실감이 나지 않네요.

실제 굴의 내부는 누구나 느끼기에 충분한 위압감.. 그리고 엄청난 규모입니다.

 

 

 

 

 

 

 

 

 

 

 

 동굴 내부에 또 다른 동굴이 있고 그곳에서 이렇게 맑은 물이 콸콸 흘러 나옵니다.

동굴 내부에는 커다란 시냇물이 흘러가고 있는데 그 물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천정에 하트모양의 구멍이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손 꼭잡고 걸어가면 뭐가 이뤄진다나...

실제 하트가 정말 리얼한데 사진이 ...

 

 

 

 

 

 

 

 

 

 

 

 

 

 성모마리아상

가운데 안쪽에 자세히 보면 성모마리아상이 선명하게 보여 집니다.

 

 

 

 

 

 

 

 

 

 

 

 

 

 동굴 안쪽에는 폭포도 있고...

 

 

 

 

 

 

동굴에 있다가 밖에 나오니 후덥한 기운이 확 느껴지네요.

 

 

 

 동굴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 흘러가는데 너무나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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