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질를 한지도 꽤 되었네요. 티스토리로 옮겨와서도 벌써 10년 넘었구요.
실력 짱짱한 선배 제위분들이 포진하고 연대가 젊은 분들이 많으셔서 처음에는 적응이 좀 힘들었답니다.
티스토리가 어느 날부터 초대장 없어지고 시끌벅적 왁자지껄 변한 점은 좋게 보입니다.... 만.
엄청 많이 어수선해져 버렸네요.
암튼 티스토리 블로그 하시는 분들께,
동네 웹서핑으로 남의 집 구경하면서 이런 건 좀 고쳤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져 몇 가지만 적어 봅니다.
제가 연식은 좀 되지만 컴맹은 아니란 점 참고해 주세요.
1. 첫 화면(메인)을 가볍게 만들어 주세요.
주~루~룩... 단번에 뜨지 않는 긴 화면에서 그 새 못 참고 나와 버린답니다.
본인 컴에서는 잘 모르고 있는 내용입니다.
2. 애드센스 수입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 주세요.
블로그로 먹고사는 형편 아니면 그냥 자연스러운 수입 창출을 목적으로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이전 타 블로그에서 많이 경험해 봤답니다.)
3. 닉네임은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누구나 이름 부르듯이 자연스럽게 불릴 수 있는 것으로 바꿔 주세요.
부르기에 아주 어색한 닉네임들이 참 많습니다.
4. 목적 없는 블로그는 영혼 없는 나그네.
블로깅의 목적은 뚜렷해야 합니다.
유입에 목매어 검색어 단어 나열로 처절하게 애쓸 필요 없습니다.
얼마 가지 못해 스스로 지쳐 버린답니다.
5. 카테고리는 될 수 있으면 간략하게.
너무 장황하게 만들어 놓으면 전체보기처럼 되어 버린답니다.
6. 남의 집에 가서 구걸하지 마세요.
나는 애써 올린 포스팅, 보지 않고 본 것처럼.
잘 봤다는 내용의 답글을 이곳저곳 붙여 넣기 하여 답방을 유도하는데..
애잔함과 구차함이 같이 느껴진답니다.
7. 다른 컴퓨터에서 내 글을 확인하여 보세요.
평소 내가 사용하는 컴 외에 다른 컴퓨터에서 내 블로그를 열어봐 주세요.
찾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들어 두었는지, 화면 구성은 제대로 되어 있는지?
HTML과 CSS의 과도한 변형과 삽입으로 뒤틀여져 보이는 경우는 없는지?
애정의 티스토리에서 제 주관적 느낌을 적은 것이니까 까칠한 댓글이나 배려있는 의견들 모두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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