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손목시계 차고 다니며 폼 잡는 사람 없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하여도 손목에 시계 하나 있으면 큰 벼슬 하나 가진 양 으스대곤 하였습니다. 결혼예물로 손목시계는 필수였지요. 근데 시간에 대한 관념이 그 시절보다 훨씬 더 중요하여진 요즘은 시계가 거의 필요없는 세상이 되었네요. 어디서나 쉽게 시간을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시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하여 진듯합니다. 그냥 시간만 정확히 보기 위하여는 시중에 팔고 있는 1만 원짜리 카시오시계만 하여도 충분하지만, 기능을 가진 시계들은 그래도 꽤나 비쌉니다. 저도 작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때 기능성시계인 타이맥스 하나 샀다고 자랑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기능성을 가진 시계 외에도 이 세상에는 특별한 가치를 지닌 명품시계들이 많네요. 아래 사진들의 명품 시계가 그런 것들인데 예사롭지 않은 모습에서 품위와 우아함이 느껴지지만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하는 가격에서는 놀라움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시계모델과 같이 명품시계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안내하는 사이트 주소도 같이 넣어 두었으니 혹 관심이 있는 분은 방문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De Bethune DB28 ($87,000)
 http://www.debethune.com/index.php?method=section&id=148


Jaeger LeCoultre Hybris Mechanica Grande Sonnerie ($2.5 Million)
 http://www.luxist.com/2009/06/18/2-5-million-dollar-jaeger-lecoultre-hybris-mechanica-grande-son/


MB&F Legacy Machines LM No.1 ($92,000)
 http://www.mbandf.com/retailers/index.php


Dedegumo Kakera Watch
 http://www.dedegumo.com/


Romain Jerome DNA Moon Dust Watch (12,000 euro)
 http://www.romainjerome.ch/category/timepieces-moon-dna/


Royale Opera accordion watch ($1.2 million)
 http://www.engadget.com/2010/11/27/manufacture-royale-debuts-1-2-million-opera-accordion-watch-si/#


Rebellion Time-Machine ($105,000)
 http://www.rebellion-timepieces.com/collection-t-1000-time-machine.php


Urwerk UR-103 ($60,000)
 http://www.unfinishedman.com/only-watch-2011-urwerk-ur-103/


The Cabestan Winch Tourbillion Vertical Watch ($275,000)
 http://gadgets.boingboing.net/2008/12/19/the-cabestan-winch-t.html


Vulcain Anniversary Heart Watch
 http://www.unfinishedman.com/only-watch-2011-vulcain-anniversary-heart-watch/


Bovet 7-Day Tourbillon ($75,000)
 http://www.unfinishedman.com/only-watch-2011-bovet-7-day-tourbillon/


Ballon Blue de Cartier Chronograph Extra Large ($10,300)
 http://www.cartier.us/#/show-me/timepieces/w6920052-ballon-bleu-chronograph-watch-extra-large-model


Zenith Mens Watch ($10,000)
 http://www.lussori.com//zenith-watches.html


Breguet Marine Tourbillon Ref. 5839 High Jewellery Chronograph Watch
 http://www.luxist.com/2011/05/15/breguet-marine-tourbillon-ref-5839-high-jewellery-chronograph-w/


Rolex – oyster perpetual cosmograph daytona 116515ln ($30,000)
 http://watch-happening.blogspot.com/2011/03/baselworld-2011-rolex-oyster-perpetual.html


ULYSSE NARDIN – Alexander The Great
 http://watch-happening.blogspot.com/2011/12/new-model-ulysse-nardin-alexander-great.html


HUBLOT – 2 MILLION € BB
 http://watch-happening.blogspot.com/2011/03/baselworld-2011-hublot-2-million-bb.html


Girard-Perregaux Cat’s Eye Tourbillon Haute Joaillerie Watch ($490,000)
 http://www.luxist.com/2011/05/14/girard-perregaux-cat-s-eye-tourbillon-haute-joaillerie-watch/


Patek Philippe Mecca World Timer Watch
 http://www.unfinishedman.com/patek-philippe-mecca-world-timer-watch/


Bulgari Serpenti Ladies Watch Hands-On ($29,900)
 http://www.luxist.com/2011/04/07/bulgari-serpenti-ladies-watch-hands-on/


Kudoke KudOktopus Engraved Watch (7,990 euros)
 http://www.luxist.com/2010/11/18/kudoke-kudoktopus-engraved-watch/#


Hublot Antikythera Caliber 2033-CH01 Watch
 http://www.hodinkee.com/blog/2011/10/11/hublot-reaches-way-way-back-builds-antikythera-device-for-th.html


GRIEB & BENZINGER – The BLUE OCEAN
 http://watch-happening.blogspot.com/2011/12/new-model-grieb-benzinger-blue-ocean.html


HARRY WINSTON OPUS 11 ($250,000)
 https://www.youtube.com/watch?v=eJfWya9bPyU


U-Boat Classico 53 Titanium ($5,750)
 http://www.uboatwatch.it/model.php?idM=96


Franck Muller – Aeternitas Mega 4
 http://watch-happening.blogspot.com/2010/01/new-watch-franck-muller-aeternitas-mega.html


DeLaneau Open Magic Watch
 http://www.luxist.com/2011/05/13/delaneau-open-magic-watch/


Christophe Claret Adagio Watch (257,000 euros)
 http://www.luxist.com/2011/04/12/christophe-claret-adagio-watch/


Christiaan van der Klaauw Real Moon 1980 Watch
http://www.luxist.com/2011/04/26/christiaan-van-der-klaauw-real-moon-1980-watch/


Panerai PAM360 ($6,700)
http://costinm.tumblr.com/post/133592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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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9 08:54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팔리고 있는 시계들도 많이 있는것같네요. 두가님^*^
    시계...하면 또 에피소드가 무쟈게 많아서리...
    옛날에 명품시계라 함은 손목에 매달고 댕기는 현찰과 같아서
    어릴적 떼거리로 명동 후비며 돌아댕길때 어느넘 시계는 잡아주고 어느넘 시계는 저당도 못잡히고...
    그러니 고급시계 차구 댕기는넘은 맨날 전당포 끌려댕기구...ㅋ
    결혼식 예물로 받은 장모님 셀렉션 '투가리스'21석 시계는 칭구들이 결혼전 쫑파티 해준다고 간 장소에다 내두고 오질않나
    (그후 똑같은모델 남대문 나까마시장서 구입해 식장에서 신부가 신랑손목에 끼워줬다함, 사실정황은 이리저리 각색해서 신부한테 나중 다 고해성사했다함)

    저위 시계들 참...탐나는게 많습니다. 특히 '롤렉스'하고 '프랭크 뮬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9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옛날에는 술값대신에 가장많이 잡아 먹히는 것이 시계였습니다.
      저도 시계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결혼 예물로 오메가를 받았는데
      이거이가 1년인가 있다가 전당포에 가서 작퉁인줄 알았다 아입니껴.
      하루에 1분씩 틀려서 조금 의아하게 생각은 했지만 설마 했답니다.
      처가에서 시계를 구입한곳에 잘 아는 곳이고
      착실한 교인이라 믿고 구입했다고 하는데
      아는넘이 등을 친것입니다.
      그곳에서 제 손에 끼울 백금반지도 사고 다른 예물도 사고 했다는데 나중에 보니
      모두 조끔씩 사기를 치고..
      참 아득한 시간속의 이야기입니다..^^

  2. 2012.02.09 10:20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시계들입니다. 딱 봐도 비싸보입니다.^^;;
    요즘엔 휴대폰에 밀려 손목시계를 많이 차고 다니지 않는것같습니다.
    예전엔 부의 상징으로 여겨 팔을 쭈욱뻗어 고급시계를 한껏 뽐내며 시간을 보곤했는데 말이죠. ㅎㅎ
    저도 까까머리 중학생시절 선물로 받은 손목시계를 무지 아꼈던게 기억납니다....
    위의 명품시계들은 이제 손목에 차기보다는 장롱속에서 재테크의 재물로 자리잡을듯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9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이전에는 시계하나 차고 다니면 폼 좀 나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북한 사진들을 보면 우리 옛날에 차고 다니던 쇠줄에 은메끼입힌 그런 시계들이 많이 보이는데 딱 그럴 것입니다.
      요즘은 금값이 비싸 금으로 만든것이 위세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툭하면 목걸이를 바꿔야 겠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다음에 묵직한거 하나 해 주꾸마.
      그때 목에 기브스해도 내 책음 못 진데이.. 하고
      일단 큰소리는 치고 있답니다..^^

  3. 2012.02.09 10:53 dasc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디님께 !
    구형 시계만 보면 지금도 돌아가신 아버님 얼굴이 떠오릅니다.
    시계 이야기를 딸들에게 말하면 뭔소리인가..두눈만 멀뚱 멀뚱 쳐다 보고요 ^.^
    그때의 시계 값어치를 모르는 애들에게 제가 주책이지요 ㅋㅋ

  4. 2012.02.09 12:19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이가 듣도 보도 못 하던 이름들이군요.
    작년에 콩순이가 아양을 떨며 시계를 사 달라기에 약간 겁을 먹었으나
    알고 보니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거금 5000 원 짜리 중국제 였습니다.ㅋ
    명품 시계가 저리 많은지 처음 알었습니다.
    좋은 시계도 사람 봐서 차고 다녀야지 아마 제가 차고 다니면 모두 짝퉁으로 볼 것 입니다.
    허기는 저기 보이는 시계라면 짝퉁이라도 값이 꽤 만만치 않을것 같구요.
    그런데 다른분들은 일찍감치 아버님들에게 시계 선물 받으신 글을 보니 어째 저는....
    저는 군복을 입고 첫 휴가를 나오니 형님이 차시던 시계를 주시더군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SEIKO......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9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님의 글을 보면서 저는 처음으로 언제 시계를 차 봤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 틀림없이 최초 시계는 별로 좋은 건 아니었을 것인데
      기분은 엄청나게 좋았겠지요.
      그때 시계중에서 방수되는 건 그야말로 부러움의 대상
      대개가 세수라도 할라치면 시계를 세숫대야 옆에
      풀어놓고 세수를 하는데
      그냥 차고 물속에 손을 마구 담그며 세수하는 모습을 부럽게 봤던 시절이었습니다.
      좀 오래전에 로만손에 뭔 시계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제법 괜찮은 선물을 받은 추억이 있습니다.^^

  5. 2012.02.10 09:39 dasc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
    저는 시계하면 로렉스 하고 오메가만 아는데 ㅋㅋ

    "잠시 순간이동을 실시합니다"
    약 40여년 전으로 ...
    갓 중학교를 입학한 빡빡머리 막내아들 놈을 아버지께서는 중노동으로 투박한 손으로 이끌고 왕십리 검정다리를 건너 가십니다.
    그곳에는 전차길 옆으로 주욱 늘어선 시계방들이 있습니다.
    중학교 입학 기념으로 시계를 사주시고는 빡빡머리 막내아들을 흐믓하게 내려다 보십니다. 좋아라 하는 막내아들 놈을..
    요녀석..채 한달도 못되여 채칵 채칵 거리는 시계의 구조에 궁금증을 못 참고 분해를 조심스레 해봅니다...ㅋㅋ
    조립을 애써서 해보지만 그것으로 그 시계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어지는 어머니의 빗자루 춤사래에 도망을 갑니다..
    간신히 형님의 도움으로 시계방에 갔습니다. 이상한 돋보기를 눈에 끼고 고치시는 아저씨..다시 살아난 손목시계..신기합니다 ㅋㅋ

    "다시 순간이동을 합니다"
    그 개구쟁이 놈은 50대 중반의 남자로...지금도 아버지의 투박한 손길을 그리워합니다.
    (간혹 시계만 보면 돌아가신 아버님이 떠올라서 아침부터 횡설수설 해봅니다)



    • 에디 2012.02.09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dasci님 話法이...
      최근 나의 수많은 멘토들중에 한자리를 차지한 '김태원' 스타일.
      본인이 본인 이야기를 제3자의 눈으로 설명해가는 화법! 재밌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09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sci님
      그때 그 시계를 사 주셨던 아버지께서는 참으로
      내 아이가 흐믓해 할 그 장면 하나를 보고 싶어
      힘든 노동의 순간은 생각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저도 지금 집에 분해되어 있는 시계가 하나 있습니다.
      아주 가볍고 실용성이 있는 것이라 산에갈때 애용했던 시계인데
      얼마전 밧데리가 앵꼬되어 우째 생긴 것인가 함 보자하며
      뒷뚜껑을 열고 뭘 슬쩍 건드렸는데 부품이 확 4~5가지로 늘어나버렸습니다.
      일단 휴지에 내용물을 다 싸서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답니다..^^

  6. 2012.02.13 19:09 lsj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위스 몇번 갔었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로랙스 오메가 뭐 이런것보다 론진이 이름이 있더군요...
    주얼리 숍은 거의 우리나라 큰 보석가게 처럼 결혼 예물 파는 쥬얼리 숍 한국은행 건물처럼 견고한 곳에
    안은 들여다 보이지만 메니저와 앉아서 구매하는 풍경이 아름답던 그런 시계포가 줄지어 있더군요...

    시계를 만드는 회사도 엄청나게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외양보다 시계는 무브가 좋아야 한다고 스위스 에서 누군가 얘기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첨단과 정밀 공업의 산물이지요...

    스위스 정말 꼼꼼한 민족성과 대단한 여유와 평화가 있는 곳이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시계의 외양이야 러시아가면 정말 화려한 그런 시계를 지천으로 만납니다.
    루스키 정말 시계를 좋아하더군요...
    가격도 싸고요.

    6. 25때 우리나라 아낙네들 시계를 루스키 군인들이 팔에 다꿰어차고 가버렸다는 전설이 있지만... ㅎㅎ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14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목에 시계하나 차고 있으면
      저절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으시대던 시절..
      생각하여 보면 우습기도 하고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스위스의 섬세함이 우리와 비슷한 점이 좀 잇지않나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도 섬세함이나 장인정신은 세계 어디에 내어놔도
      부족함이 없는데
      전반적인 국민성이 급하고 우선 외양을 중시하는
      못된 버릇을 성장기에 가지다 보니
      대외적으로 잘못 알려진 점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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