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표 인절미

(알콩 달콩 살아가시는 시부모님 보금자리(가평군 현리) )   기가 막히게 화창한 날 하늘은 밝고 햇살은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결 좋은날 아이들은 각자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  짝꿍과 둘이서 시댁으로~출발     평소 인절미를 좋아 하시는 아버님을 위해 인절미를 만들어 보기로 준비물:직접 농사 지으신 찹쌀과 콩 봄날 캐어 놓으신 향기 짙은 쑥 찜솥에 고슬~고슬 하게 찰밥을 한다.(소금간을 미리 조금 하고) 절구에 넣고 힘차게 쿵더쿵~쿵더쿵~     가끔씩 찬물 뭍혀 가면서 떡메를 치고(5분에서~10분도) 중간 중간 뒤집는다.   모양은 순박한 시골 인절미지만 맛은 겁나게 맛있었답니다.^^   시댁에 와서 이렇게 어머님과 인절미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맛있게 잡수시는 시아버님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내입엔 너무 너무 굳!~ 쫄깃~쫄깃 쫀득  쫀득     이 깊은 맛을 지구별  친구님들은 알까? 고소한 냄새는 전해졌겠지?   지구별 친구님들!~ 자랑만혀서 죄쑝!~   어머님께 잘 배워서 다음에 기회되면  직접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