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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당신들의 뜨거운 희생을 기억합니다.

어제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부산에 있을 당시에는 유엔군묘지로 그때에도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못 가봤기에 어제 이런저런 생각으로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유엔기념공원으로 이름이 바꾸었네요.
우리나라도 서울동작동국립묘지가 서울현충원이고 대전국립묘지도 대전현충원이 공식명칭인걸로 압니다.
어제는 현충일을 앞두어서 그런지 비가 오락가락하는 중에도 다녀가는 참배객들이  꽤 있었습니다

어떤 묘비에 전사일과 전사자의 나이를 보면서 가슴이 무척 아려왔습니다.
말그대로 엄동설한의 겨울날   젊은 나이 22세에 먼나먼 타국에서 숨져간 이들을 .......
또 얼마전 형제가 모두 참전을 하였다가 형은 전사하여 한국 여기에 묻혔는데
그 동생이 생전에 형 옆에다 묻어달라는 유언으로 이곳에다 안장한다는 기사 생각도 나고요..

이곳 부산 유엔공원은 51년도에  전사자매장을 위해 유엔군사령부가 조성을 하고
55년 11 월   7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이토지를 영구히 기증하고 성지로 지정할 것을 유엔에 건의.
55년 12 월 15일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 (결의문 제977(X)호).
59년 11 월   6일  대한민국과 유엔간에 유지관리 협정 체결.
74년   2 월  16일 유엔에서 11개국으로 구성된 재한유엔기념공원국제관리위원회로 위임되여 현재에 이름.

참고로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전투지원 16 개국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프랑스, 네델란드,뉴질랜드, 남아공, 콜럼비아,
그리스, 태국, 에티오피아, 필리핀, 벨기에, 룩셈부루크

의료지원  5 개국
노르웨이,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스웨덴

 

 

 

 

 

 

 

 

 

 

 

 

 

 

 

 

 

 

 

 

 

 

 

 

 

 

 

 

 

 

 

 

 

 

 

 

 

 

 

 

 

 

 

 

 

 

 

 

 

 

 

 

 

 

 

 

 

 

 

 

 

 

 

 

 

 

 

 

 

 

 

 

 

 

 

 

 

 

 

 

 

 

Comments

  • 하마 2014.06.06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현충일...
    부산의 유엔기념공원을 다녀오셨군요. 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신가 봅니다.
    현충일을 그저 하나의 쉬는날로 어디 놀러갈까 생각하는 국민들이 대부분일텐데요...
    군시절 순직한 제 동기와 선, 후배들.. 현충원에 묻혀있는 젊은 영혼들을 생각하면 목이 메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몇개 걸리지 않은 태극기를 보면서 씁쓸한 마음 감출수가 없네요....
    점점 잊혀져가는 전몰장병과 젊은날 숨져간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경건한 하루를 보냅니다. _()_

    • 창파 2014.06.06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처럼 기억에 남을 곳을 다녀왔습니다 하마님!
      군에 특별히 관련됬다기 보다 어린시절을 군인들 특히 미군들을 자주 보아 왔기에
      유엔군이라는 단어에 더 친근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입대할 나이가 되였을때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 우리 가까운 가족중에 국립묘지에는 한사람도 없을까 그것을 많이도 아쉬워 했구요.......
      국가를 위해 희생자체가 무척자랑스러울 것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특히 무명용사라는 묘비명이나 .......
      꽃다운 나이 22 -23 세 전사 를 보고있으려니 참 마음이 그랬습니다.
      같이 안타가워 해주시고 공감하여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하마님!

  • 스카이워커 2014.06.07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댓글은 잘 안달지만 종종 들른답니다. 두가님을 비롯한 친구분들이 활동하시는 모습도 보고 특히 오랜 친구분인 창파님이 계셔서 늘 반갑게 느낀답니다. ^^
    좋은 포스팅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귀엽군요.

    • 창파 2014.06.07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스카이워커님 매우 매우 반갑습니다!
      늘 꺼리낌 없는 글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계시는 스카이워커님
      제가 스카이워커님은 아직 직접 뵈지는 못하고 있지만
      늘 마음 속에는 오래된 친구처럼 아주 친근한 느낌을 받고 있는 분들중 한분입니다.
      참 내일은 저도 서울 콧바람을 쐬고 싶어서 올라갈 예정입니다.
      당연히 서울 바람도 의정부바람도 양주쪽도......쭈욱 갑니다.

    • 반갑습니다. 스카이님.
      여전히 잘 계시지요?
      닉네임만으로도 가슴으로 느껴지는 반가움이 앞서 옵니다.
      언젠가 쏘주 한잔 할 날 을 기다려 봅니다. 스카이님..^^

  • 요즘 현충일이나 국경일은 그냥 하루 쉬는 날로 여기는 이들이 많고 특히 이번 현충일은 삼일 연휴의 첫날이라 뜻깊은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보담 즐거운 연휴로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물며 하마님의 말씀대로 아파트에 조기를 내 걸어 두는 가정은 손으로 꼽아 두어집...
    이런 현충일날.. 순국한 이들이 잠들어 있는 곳을 찾아 의미를 되새기는 형님의 발걸음에 크게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도 참 잘 찍어셨고 특히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같은 마음으로 형님의 사진속에서나마 머리를 숙여 봅니다..^^

    • BlogIcon 창파 2014.06.09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도 잘 찍었다는 소리에 나름에 작은 즐거움을 갖습니다.
      엊그제 어느 프로에 4대가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여 있는
      명문가 집안이 소개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증조부 부터 증손자의 6.25 당시에 전사이얘기 까지
      방송중에 해설자가 이런 말을 하는데....
      나라를 사랑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4 대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는 힘들다..
      정말로 길이길이 기억하고 그말의 뜻만이라로 잊지 말어야 될 것 같은 심정입니다.
      늘 좋은 눈으로 보아주는 아우님이 있어 든든한 마음이 저절로 생기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과 이야기 중심에 아우님도 함께 하고 있음을 슬쩍 말씀드립니다.
      물론 좋은 내용으로요........

  • 에디 2014.06.09 0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엔 기념공원 다녀 오셨군요.
    어릴적엔 교과서에도 나오고, 성냥곽에도 나오고, 쩜빵들 상호에도 많이 씌어졌던 그 <UN>
    나중 크면 UN군이 되어 남으 나라 도와주겟다는 포부를 키워줫던 그 UN인데.....
    저도 현충일전에 <이천호국원>에 가서 아버님 뵙고 왔습니다.
    이젠 참전 용사에겐 동작동 국립묘지는 자리가 없어 안되고
    임실, 이천에 있는호국원에 나라에서 50년간 무료로 안치, 안장해주고 있어 얼마나 자손들이 편하고 뿌듯한지....
    암튼 이젠 나라에서 걸맞는 예우를 다 하는것 같습니다.
    가끔 엉뚱한 사람들이 자격도 안되면서 땡깡을 부려서 그렇지......

    • BlogIcon 창파 2014.06.09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님 말씀을 듣고보니
      정말 우리 주변에 U N 이라는 글자가 자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창에 U N 이라고 새겨진 멋진 방한모를 쓴 있는집 아이들!...
      저희같이 그 방한모를 쓸 형편이 못되는 집 아이들이 쓰는 모자는
      그야말로 미군들이 쓰던 방한모를 염색해서 쓰는것이 그런대로 최선에 방법이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저희 형님도 돌아가실때 까지 호국원혜택을 몰라 그냥 고향 부모님근처에 모셨는데
      저희도 자랑스러운 호국원 이장을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에디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늘 정말로 공감에 말씀이라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도 에디님에 말씀중 걸맞는 예우와.....
      또 엉뚱한 사람들이 자격도 안되면서 땡깡.
      이말씀이 정말 함께 공감이 간다고 박수한번 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에디님 !

    • 에디 2014.06.10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창파님, 저도 같은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립묘지에 관한 글이 하나 있어 아래에 주소 붙여 드리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blog.donga.com/confetti/archives/2539

    • 창파 2014.06.11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님이 일러 주신곳에 가서 국립묘지에 대한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소통과 통합의 정치..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지만 참 어려운것 같고
      "그들의 불안한 영혼은 그래서 자꾸만 야스쿠니 주변을..."
      그 글귀가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그래서 어떤때는 저도 저들을 조금은 이해해 보려고 생각을 하면서도
      저들이 때에 따라서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할 때 열 받습니다.

      참 에디님 저도 국립현충원에 갈수 있는 자격을 뒤 늦게 알고 신청하여 등록 되였습니다 ...
      서울 현충원으로는 위패만 가능하고 대전 현충원으로는 저와 집사람도 함께
      유골로 안장이 가능하다는 국가유공자증을 재작년에 받았습니다.....

    • 형님, 내용은 진작에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잘 되셨습니다.
      나라에서 인정을 해 주었다는 것이 더욱 뿌듯 합니다.^^

    • 창파 2014.06.12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함께 기뻐 해주고 반가워해주는 아우님이 있어 정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 것이 확정이 되면서 누구보다 아우님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고...
      그때 아우님이 내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마음을 정말로 느꼈습니다.
      지금도 모르고 지났던 시절의 아쉬움보다 늦게라도 누릴수 있는 혜택에
      국가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곶감 2014.06.09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것입니다. 잊지말고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역사를 전해야겠지요~~

    • BlogIcon 창파 2014.06.09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곶감님도 함께 공감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사진속에 당신들에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글귀가
      머리속에 확 들어 왔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유엔활동을 활발히 하는 소식을 접할때 마다
      가슴이 뿌듯하며 그때마다 더 저분들의 희생을 되새겨 볼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유엔공원은 혼자 갔다 왔지만 다음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던지
      아무튼 같이 가는 일행과 한번 더 가서 저들의 희생을 이야기 하고픈 마음입니다.
      왔다갔다 하는 요즘에 날씨 곶감님 건강유의하시고 늘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래봅니다.

  • 쏭이아빠 2014.06.09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근도 못하고 바로 출장 갔다가 조금 전에 도착해서 커피 한 잔 들고 왔습니다..ㅋㅋ
    예 전에 티브를 보니 외국 참전용사들은 초청하여 임진각에서 촬영한 프로를 보는데 가슴이 찡 하더군요
    그 분들 눈가에 눈물과 달라진 우리나라를 보고 감사하다는 말에....
    창파 형님 저도 형님의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짝 짝 짝...^.^

    • BlogIcon 창파 2014.06.09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쁘게 사시는 쏭빠님에게는 제가 박수 짝 짝! !...
      자기 맞은바 업무에 충실하고 열심히 사는 것이
      이것이 진정 박수 받고 국민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외국군대에 도움을 받아 이렇게 발전하는 나라도 보기가 쉽지 않겠죠?!.
      그러다 보니 그분들도 자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었음에 더 가슴이 뿌듯했을거란 생각입니다.
      늘 열심히 사시는 쏭빠님과 이렇게 알고 지냄도
      저또한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