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4일째 새벽..

바깥을 내다보니 완전 선명합니다. 어제까지 골탕을 먹이던 안개가 사라졌네요.

오늘은 집에 가야져..^^

렌터카는 어제 반납하고 없지만 여행사 여주인께서 이런저런 편의를 돌봐 주네요. 일찍 우리를 데릴러 와 주었습니다.

짐을 챙겨 여객선 부두로 나가니 이틀동안 안개로 발이 묶여 나가지 못했던 분들이 제법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대청도 들려 구경하고 오후에 인천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여행사를 통하여 사전에 대청도를 안내하여 줄 분을 알아 두었구요.

백령도에서 출발하는 배는 어제 오후에 인천에서 이곳으로 와서 밤을 머물고 아침 7시 30분에 인천으로 되돌아가는 배입니다.

백령도에서 대청도는 금방입니다. 20분 정도 소요.

 

대청도에 내리니 스타렉스 승합차가 마중을 나와 있는데 우리 부부가 전체 여행객 전부입니다. 헐~~~

예상으로는 다른 분들도 있어서 같이 다니는 걸로 알았답니다.

오전 내내 우리 두사람만 태우고 운전 겸 안내하는 분은 정말 성의껏 우리를 이곳 저곳 보여 주면서 열심히 설명을 하여 주었네요.

시간도 두 사람한테만 맞추면 되니 서로가 아주 여유있게 대청도 구경을 하였답니다.

오전 내내 돌아 다녀도 섬 내 관광객은 우리 두사람 뿐...

 

대청도는 백령도의 4분의 1정도 되는 작은 섬이지만 거의 산지로 되어 있습니다.

주민 숫자는 대략 1,200명 정도입니다.

섬에는 마을버스 한대와 택시 한대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기는 아주 불편합니다.

관광으로는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저희같이 안내하는 차를 따로 마련하는게 편리합니다.

 

북한 황해도 장산곶과 19km 떨어져 있고 백령도와 마찬가지로 서해 주요 국가안보의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관광은 백령도에 치여서 약간 소외된 느낌이 있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섬이구요.

섬에 나 있는 일주도로 전체 길이는 18km.

그냥 마구 달리면 30분만 하면 되지만 섬을 여행으로 둘러보면 4시간 정도 잡으면 됩니다.

다음에 이곳 대청도와 소청도만 묶어서 한번 더 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청도 삼각산 산행과 소청도 등대투어를 해 보고 싶네요.  

 

오후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곳곳을 둘러보지는 않고 주요 여행지만 제대로 둘러 봤습니다.

여행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진포항 - 모래사막 - 농여해변 - 지두리해변 - 매바위전망대 - 작은모래울 - 곽난두정자각 - 서풍받이 - 선진포항

 

대청도에는 모두 8곳의 해변이 있지만 농여해변이 가장 멋지다고 합니다.

대청도 여행의 백미는 단연 서풍받이 트레킹. 

한바퀴 둘러보는데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 됩니다.

완전 멋진 곳으로 대청도에 들리면 무조건 다녀와야 하는 곳이구요.

 

 

 

 

 

 

백령도에서 7시 30분 출발, 약 20여분 뒤 대청도 입출항구인 선진포항에 도착.

백령도에서 대청도 배편은 인터넷으로 예매되지 않고 터미널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인천출발 모든 배가 인천 - 소청도 - 대청도 - 백령도 - 대청도 - 소청도 - 인천 순으로 운항을 하므로 이 배를 이용하여야 하구요. 

선진포항은 대청면 소재지가 있는 곳이지만 동네는 이곳보다 더 큰 곳이 안쪽에 있다고 합니다.

대청도에도 초,중,고등학교가 하나씩 모두 있습니다.

 

 

길 가운데 멋진 자태로 우뚝솟은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적송이라고 하네요.

이곳 대청도에는 금강송을 대개 적송이라 표현하는데 해송보다도 적송이 많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들린곳은 옥죽동 모래사막.

해안사구입니다.

소나무숲이 많은 대청도에서 아주 신기한 구간입니다.

겨울, 옥죽포 해변이 썰물이 되면 들어난 모래가 바람에 날려 이곳에 쌓인 것인데 이게 아주 장관이었는데 그 앞에다 거대한 방풍림을 조성하는 바람에 지금은 많이 축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관광자원으로는 방풍림을 다시 제거하자고 하고 주민들은 놔 둬야 한다고 하여 애매하게 처리를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

 

근데 이곳에 낙타가 있답니다.

어미 둘, 새끼 둘....

 

 

김여사 궁뎅이 떠밀어서 겨우 태웠습니다.

낙타가 얌전하여 다행이었구요. ㅎㅎ

 

 

날씨가 쨍하게 더워 사막의 열기가 후끈합니다.

둘러보는데 대략 20여분이면 충분.

나오는 솔숲길이 정말 멋지네요.

 

 

농여해변 도착입니다.

멀리 보이는 우뚝솟은 바위까지 다녀 올 계획입니다.

정말 멋진 해변입니다.

자연적이란것이 이런것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이네요.

 

 

건너편으로 백령도가 보입니다.

물이 완전 깊은 산속 샘물처럼 맑습니다.

 

 

이곳 바닷가의 돌들은 특색이 있네요.

둥글둥글 몽돌도 많지만 무늬가 새겨진 길죽한 돌들이 많습니다.

너무 예쁘.....

 

 

농여해변의 명물인 나이테바위

나무바위라고도 합니다.

원래 이렇게 된게 아니고 세워져 있었는데 10억년전(?)에 자빠졌다고 합니다.

오늘 안내를 맡은 기사분의 설명인데 10억년 전이란 얘기에 약간 의아심이...... 생기지만 누가 증명할 수 있는것도 아니구...ㅎ

 

 

상당히 거대합니다.

신기하게 보이구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나이테바위의 뒷판입니다.

 

 

바닷물이 빠지면 앞쪽의 해변이 더욱 예쁘고 풀등이라는 예쁜 모래톱이 생기는데 오늘은 시간적으로 맞지 않네요.

살짝 아쉬움이...

 

 

정말 고운 모래에 물이 너무 맑습니다.

바다물인데도 이처럼 맑고 고운 해변이 우리나라 어디에 있을까요?

깨끗한 모래 해변에 발자국을 남기기가 미안할 정도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규암으로 된 모래사장은 발이 빠지지 않습니다.

백령도 사곶과 비슷하네요.

이곳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이 되어 있습니다.

 

 

감탄사 백번 이상 날려야 하는 곳입니다.

깨끗하다는 표현이 오히려 무색한 곳..

 

 

 

 

 

거의 끝까지 왔네요.

이곳 저곳 기웃거려보고 되돌아 갑니다.

 

 

대청초등학교와 중고교 건물이 보입니다.

오른편에 있는 초등학교 건물터가 옛날 원나라 태자가 유배를 온 곳이라 합니다.

지금도 그때의 유물이 간혹 발견이 된다고 하네요.

 

 

매바위 전망대는 한창 공사 중입니다.

매 조형물을 바꿔 놓았네요.

공사 중이라 전망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조금 아래에서 내려다 본 매바위.

매가 바다에 머리 일부를 담그고 물을 먹는 형태이고 양쪽으로 날개입니다.

 

 

바닷가에 자라고 있는 수백년된 적송.

특이하게 적송이 바닷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이는 섬은 이곳에서 대략 7km 떨어져 있는 소청도.

소청도는 인구 2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서풍받이 트레킹의 들머리인 광난두정자각 도착.

광난두(狂亂逗)라는 의미(뜻)는 서쪽에서 몰아치는 거대한 파도가 이곳 해안에 미친듯이 부딪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광난두정자라고 하면 될것을 뒤에다 다시 각(閣)을 붙여서 '광난두정자각'이라고 하는데 대구역전앞에서 .. 라는 표현이 되었네요.

 

 

멀리 보이는 서풍받이.

 

 

입구에서 슬슬 내려가는 길 옆 오른편에 무덤이 하나 보입니다.

 

 

무덤의 주인공은 해병할머니

2012년 11월 돌아가신 이선비할머니의 묘입니다.

대청도로 시집와서 60여년을 지낸 할머니는 처음 해병들의 옷 수선이 인연이 되어 이곳 해병들을 어머니로서 할머니로서 진심으로 챙겨 주었다고 합니다.

앞의 비석은 쌀 모양으로 모 없이 어머니 모습을 닮은 비석으로서 할머니 돌아가시고 해병들이 정성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그 앞에 작은 나무가 자라고 있고 그 밑에도 아주 예쁜 둥글둥글한 돌들(한칸 위의 사진)을 가지런히 놓아 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서풍받이 옆 바다에 있는 바위섬은 갑죽도.

이전에는 저 섬에 대나무가 많아 갑죽도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하는데 지금은 대나무가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조그만 바위섬에 대나무가 울창했다는게 신기하게 들립니다.

옆으로 보면 얼굴 같다고 하는데(입을 헤~벌리고 있는 것)... 그렇게 보이나요?

 

 

본격적인 서풍받이 트레킹이 시작 됩니다.

서풍받이란 뜻은 중국에서 서해를 따라 불어오는 서풍을 온 몸으로 막아준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숲길을 따라 내려갔다가 살짝 오르면 서풍받이 앞쪽입니다.

이건 사진보다는 실제 봐야하는 곳입니다.

 

 

조각바위 언덕입니다.

꼭대기에 하늘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내려다보면 아찔합니다.

이곳에서 금방 들어온 쪽으로 건너다보면 서풍받이가 보입니다.

 

 

서풍받이.

대단한 풍경입니다.

거대함에 놀라고,

파도와 바람에 맞선 하얀 벽에 놀라게 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서풍받이 맞은편의 조각바위

천태만상입니다.

 

 

 

 

 

서풍받이 숨은 그림찾기입니다.

제 모습과 비교해보면 서풍바위의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저곳에서 멋모르고 고개를 빼서 아래 내려다보다가 식껌 묵었따 아입니껴.....ㅠ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서풍받이에서 마당바위쪽으로는 3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집니다.

워낙 서풍받이가 특이한 풍경이라 자꾸 뒤돌아 보게 되네요.

 

 

 

 

 

조각바위 언덕에 올라서면 멀리 해넘이전망대와 기름아가리가 보여 집니다.

 

 

기름아가리, 기름항아리라는 말입니다.

 

 

와이드하게 본 대청도 풍경

좌측이 서풍받이, 마당바위로 이동하면서 능선에서 본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서풍받이쪽만 파노라마로 만들어서 본 풍경

클릭하며 크게 보여 집니다.

 

 

마당바위까지 갔다가 이곳까지 되돌아 와야 합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소청도

 

 

다시 안내판까지 되돌아와서 해변으로 내려 갑니다.

해변은 아주 깨끗한 곳인데 파도에 쓸려 온 쓰레기들이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아마도 중국산이 많을듯....

 

 

기름아가리

아주 특이한 이름입니다.

 

 

해안에서 올려다 본 서풍받이 가는 길.

중간이 갈대원이라는 곳입니다.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 가을에는  갈대가 일렁이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멀리 해넘이전망대로 독바위가 보여 지네요.

대청도 여행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였답니다.

 

 

3박4일의 백령도, 대청도 여행에서 마지막 식사로 선진포선착장의 점심.

갑오징어 무침인데 김여사 말로는 두 섬에서 이리저리 먹은 식사 중에서 가장 낫다고 하네요.

 

 

선진포에 정박중인 특이한 형태의 어선들.

뭘 잡는 어선들일까요?

 

 

오후 1시 10분.

우리를 실고 갈 배가 들어 옵니다.

아침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소청도 - 대청도 - 백령도까지 갔다가 다시 역순으로 되돌아 인천으로 돌아 갑니다.

 

 

대청도 내리고 타고...

 

배 뒷편 2층 난간(위 사진)에는 어느 정도 공간이 있어 운행 중에는 개방을 하는데 이곳에서 담배도 피우고, 바다 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곤 한답니다.

아래 보이는 인천대교 사진은 이곳에서 찍은 것입니다.

 

 

대청도 안녕....

 

 

소청도 들리고 다시 출발..

소청도 등대를 보러 꼭 다시 한번 더 올 생각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인천 도착

 

 

인천대교 주탑 밑을 통과 합니다.

 

 

 

 

 

 

 

 

 

 

 

갈매기들이 마중나와 있네요.

먼 외국 여행을 다녀 온 기분..

 

3박 4일의 백령도, 대청도 여행..

잊지못할 추억 만들기였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06.27 23:31 신고 Favicon of https://kimppo.tistory.com BlogIcon 자연과김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극기가 없었으면 우리나라 아닌줄 알았습니다..! 낙타가 있어서 더 놀랬어요! 좋은 추억을 하나 또 남기셨군요 ㅎㅎ
    나이테바위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엄청커서 몇번이나 봤습니다 ㅎㅎ 이렇게 좋은 우리강산을 둘러보시고
    기록을 남기셔서 뿌듯하실거 같아요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28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치도 참 좋지만 바다가 아주 맑았습니다.
      생뚱맞은 낙타로 인하여 즐거움이 배가 되구요.
      쉽사리 가 볼 수 없는 곳이라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 2020.06.27 23:34 신고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서풍받이 입니다
    산을 올랐다가 서풍받이로 가니 조망이 좋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2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각산을 가 보지 못하여 많이 아쉽습니다.
      기회되면 한번 더 들려서 삼각산과 소청도 등대구경을 해 볼까 합니다.^^

  3. 2020.06.28 07:19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중에 경험해 보신 낙타 타기가 아니였을까 싶읍니다. ^^

    나이태 바위의 모양이 참 특이 하네요 .

    지난번에 올려주신 백령도 여행기에도 아주 멋진 풍경들을 볼수 있었던거 같읍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28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테 바위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10억년전에 눞혀졌다는 해설이 더 신기했구요.
      먼곳으로 가서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4. 2020.06.28 10:56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령도 하늬해변의 조약돌을 보면서 이전에 보았던 다른곳의 몽돌과 비교해봅니다.
    그리고 오늘 보여주시는 조약돌이 더 이쁘기에
    오늘은 왜 조약돌이라고 하시는지 알아 차릴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이곳에서 보았던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의 글귀를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특히 디젤엔진실 아무개하사 표현에 나름 실제로 부르는 호칭을 떠올려보게됩니다...
    용트림바위라는 곳 사진 아래위를 구경하려니 한장의 사진에 담고 있는 의미가
    치열함과 아늑하고 보호되고 있는 느낌등등...
    2편에 그랑프리는 "285밀리 발 구경 함 해 보실려우..ㅎ"
    마침 친구가 금요일 놀러 왔기에 여행 이야기 도중 하다보니
    이사진까지 등장을 하였드랬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반응도 285밀리에서 제일 높았었구요....ㅎ

    여행 세째날 이야기중 초계국수를 드셨군요.
    아주 오래전 이곳에서 아우님과 대화중 초계탕이야기 오고갔던 생각이납니다.
    그때 아우님이 초계탕을 안 드셔 보았다고 하기에
    그때는 그 초계음식이 북한음식이라는 것을 알아 차리지 못하였기에 의아해 했던 기억입니다.
    저희 고향은 남한 팔도 모든분들이 계시지만 북한분도 많았기에 저는 잘 아는 음식이였구요...

    대청도 사진을 구경하다가 낙타등장에 깜짝 놀랬드랬습니다.
    아랫쪽에 옥죽도 모래사막 설명과 낙타에 대한 내용을 알아 차렸네요.
    백령도부터 대청도 여러사진을 구경하면서 몇군데 하고 싶은 말이 꽤 많습니다만 생략합니다.
    한마듸로 뭉뚱그려서 표현한다면 쉽게 가보기 힘든곳을
    이렇게 많은 사진에 담어 오셔 설명과 함께 보여주시니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힘든 여정을 함께 하신 담이 할머님께도 박수를.......
    주말에 친구와 함께 구미금오산을 가면서도 화젯거리는 아우님...
    저희는 부끄럽께도 케이블카로 갔으면서도 고작 도선굴에도 한사람(?!) 탈락.
    그러니 왠만한 곳을 함께 하시는 담이할머님 화이팅~~~
    저희는 가끔 모이면 울릉도나 백령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날짜에 여유가 없어 두명이 탈락..
    날짜는 여유가 있으나 뱃멀미에 고개를 내젓는 친구...
    한친구네는 친손주에 이어서 이제 외손주보기라 탈락...
    아우님네처럼 그냥 두분이 훌쩍 떠나야되는데 그런 결단력과 실천력부족 체력부족이라 늘 이렇게........^^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28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운 여름에 같은 여행기에 전부 댓글 쓰시기도 짜증이 나실것 같아 일부 막어 두었는데 형님께서는 한참에 모두 쓰셨네요.^^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는 시는 언제 읽어도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디젤엔진실 승조원을 실제로는 어떻게 부르는지 궁금합니다.
      바다에서 군ㅁ 생활을 하신 형님께서는 이런 내용들에 더없이 하실 말씀이 많고 사진들에서 여러가지가 떠 올려 지실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글을 자제 하시는 내용이 많이 보여서 오히려 그런 내용들이 더욱 궁금해지기도 한답니다.
      초계국수를 주문했는데 주인 내외가 정성으로 닭을 삶아서 고기를 하나하나 뜯어 만들어 주었답니다.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렸지만 그 정성이 앞에서 보이길래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낙타는 짝퉁..
      푸라스틱 모조품입니다.
      자칫 너무 뚱씨가 올라가다가는 낙타 파손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구미 금오산을 올라가셨네요.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케이블카 그래봐야 고작 조금 올라가는 것이고 그 뒤 환장고개로 하여 오르기가 참 힘드는데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여행은 저도 생각은 많이 하고 계획도 잡으면서 가지만 일단 잡히면 여러가지 복잡하게 생각하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형님께서도 여행에 관하여는 전문가 수준으로 많이 다니시는 편이라 늘 겸손 속에 가르침을 얻고 있답니다.^^

  5. 2020.06.28 14:10 신고 Favicon of https://zingunt2.tistory.com BlogIcon 수달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여름 휴가는 대청도한번 고려해봐야겠어요~
    잘보구갑니다 ㅎㅎ

  6. 2020.06.28 16:35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진짜 낙타일까 ?
    모형이겠지 했는데 진짜 낙타가 있군요~^^
    2편 하늬해변 조약돌 사진을 한참을 보았습니다.. 유년 시절 기억 때문에..
    누님이 돌아 가시고 난 후에 낡은 보따리 달랑 하나 들고 서울로 온 조카는
    친구도 없어서 늘 마당 한 구석에서 혼자서 공기 놀이를 하곤 했습니다.
    조약돌을 보니 그 당시 조카가 늘 소중하게 지녔던 공깃돌과 너무 닮아서 잠시 옛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서풍바위에 대한 표현이 장엄 하다고 해도 무리한 표현은 아닐 듯 싶을 정도로 웅장하고 마치 외국의 풍경 같기도 합니다.
    갑오징어에 막걸리 ..환상의 조합입니다^^
    그나저나 울릉도는 정말 가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납니다...
    두가님 수고하신 덕분에 백령도~대청도 구석 구석 잘 여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28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크, 쏭빠님. 낙타 짝퉁이랑께유..
      푸라스틱입니다.
      허접하게 맹글어놨지만 멀리서보면 오해를...ㅠ
      서풍바위 풍경이 압권이었습니다.
      카메라에 한참에 다 잡히지 않아 실제 가서 보면 더욱 웅장하답니다.
      이런저런 현지 음식을 사 먹어 봤는데 대략적으로 맛나다 하는게 별로 없었는데 갑오징어무침은 괜찮았습니다.
      울릉도도 요즘은 코로나로 많이 한가 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시간 맞춰 한번 더녀 오시길 바랍니다.
      일주도로가 완공이 되어 여행하기 아주 쉬울것 같구요.
      대청도는 미련이 좀 남습니다.
      다음을 또 기약하여 봅니다.^^

  7. 2020.06.28 19:15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좋네요 !
    서풍받이는 추자도 나바론 성벽을 연상시킵니다.
    더덕 심다 ㅡ 건장마라 말라죽을까봐서 하루 네번 다섯번 정신없이 물만 주고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29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정말 추자도의 나바론과 비슷하네요.
      오늘은 물 안줘도 되겠습니다.
      대구는 비가 마구 쏫아지고 있습니다.^^

  8. 2020.06.29 10:09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청도를 두분이 전세를 내셨었군요...ㅎ
    대청도에 1,200여명이 살고 있다면 울릉도와 비슷한거 같은데요 ?
    목중동 모래사막...설마 설마...했는데 정말이군요.
    모래사막에서 낙타여행이라...ㅎㅎ
    하긴 섬 전체를 전세내셨으니 뭘 못하겠어요 ? ㅎㅎ
    아찔한 바위끝에 두가님의 모습이 정말 작게 보이네요.
    저같아도 저곳에서 아래쪽을 내려봤다면 찔끔~~했을거 같아요~~ㅎㅎ
    대청도...참 매력적인 섬이네요...ㅎㅎ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29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싸나아님께서 살짝 착각 하신듯요.
      울릉도는 읍이고 만명 넘는 것로 알고 있습니다.
      사막의 낙타는 모조품입니더..
      멀리는 보믄 헷갈립니다.
      서풍받이 절벽에서 슬금 내려다보다가 쫄려서 떨어질뿐 했습니다.
      정말 아득 하더이다.
      대청도와 소청도는 한번 더 계획을 하여 봅니다.
      비 오는 월요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9. 2020.06.29 15:33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백령도와 대청도 대장정을 마무리 하셨군요.
    조각바위와 서풍받이바위가 정말 웅장합니다. 길가운데 적송은 벼슬을 줘야 할것같은데요..
    대청도의 풍경은 어느 방향을 봐도 모두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맑디 맑은 바닷물은 풍덩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옥죽동 모래사막에 낙타는 정말 착각하겠습니다. ㅎㅎ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최곱니다.
    서해의 최북단 섬여행을 두분이서 오붓하게 멋진추억을 만드시며 다녀오셨네요. 부럽부럽^^*
    한동안 기억에 오래남으실것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잠시나마 유체이탈하여 백령도와 대청도에 다녀온 느낌입니다.ㅎㅎ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편한 하루되셔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29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길 가은데 있는 저 소나무에 대하여 안내 하시는 분이 뭐라뭐라 캐 쌓튼데 다 까 먹었습니다.
      꽤 자랑하고픈 나무 같았다는 생각이 남아 있구요.
      날씨고 맑고 쾌청했지만 풍경들이 참 좋았습니다.
      농여해변의 맑은 바다가 아직도 따 오르네요.
      백령도 여행은 진작부터 참 벼루고 있었던 곳인데 정말 쉽게 일정이 잡히지 앟더군요.
      그래도 다녀 와서 생각하니
      좋은 추억이었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이곳 대구는 비가 쏫아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
      하마님께서도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10. 2020.06.30 10:35 신고 Favicon of https://hong-s.tistory.com BlogIcon 홍's 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에서 보던 대청도 풍경이 담겨 있군요~
    나이테 바위가 정말 오묘하게 생겼습니다~
    농여해변의 모래 사장 속에는 왠지 모르게 조개가 엄청 살고 있을듯하구요~
    서풍받이는 정말 이국적 풍경을 만들어 내는군요~
    완전 가보고 싶은데~~~배를 타야 하는 시간을 봐서는 ㅎㅎㅎ
    여행기 잘보고 도움도 많이는 정보 얻어 갑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30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다녀올때는 날씨가 좋은 날이라 흔들림 거의 없었습니다.
      서풍받이와 농여해변이 좋더군요.
      산 좋아한다면서 삼각산을 놓치고 온게 아쉽습니다.
      다음에 멋진계획 만드셔서 다녀오실길 바래 드립니다.^^

  11. 2020.07.01 00:14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사진과 여행기를 보고 가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고
    언제 갈 수 있을까 하는데 두가님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하시네요.
    전국 어디든 집 앞 마트처럼 다녀오시는 두가님도
    그런 말씀하시는 거 보니 먼 여행지가 틀림없나 봅니다.
    맑은 날씨에 사진으로 보는 풍경마다 감탄하게 합니다.
    말씀대로 깨끗한 물빛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만만치 않은 여행경비 쉽게 낼 수 있는 게 아닌 시간
    두가님 덕분에 멋진 여행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01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오지에 있는 등대 15곳을 투어하면서 스탬프를 찍어오면 30만원 상당의 기념메달을 주는 행사가 진행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로 등대투어를 하는 이들이 많구요.
      그 중 한곳이 이곳 소청도 등대인데 한번 드나들기가 쉽지가 않아 등대투어를 하는 분들도 여간내기가 아닌듯 합니다.
      물론 여행에 더 목적이 있겠지만은요.
      소청도는 사실 백령도보다 더 가 보고 싶은 섬인데 이런 한적한 곳 허름한 민박집에 방을 얻어 사나흘 머물고 오고 싶답니다.
      언젠가..
      그렇게 꼭 만들어 볼까 합니다.
      바다의 물빛도 곱고 풍경도 좋은데
      그것보다고 더 아련한 건..
      세이지님 말씀대로 그리 쉽지 않은 여행코스이면서도 지리적으로
      북한땅 바로옆이라는 특수성까지 연결이 되어져
      느낌으로 더욱 더 와 닿은 곳이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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