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목적지인 강원도 안반데기에 도착하니 저녁 6시 20분.

일몰시간은 7시 40분 정도..

천천히 여유가 있네요.

이곳에서 오늘 일몰보고 내일 일출보면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안반데기는,

떡메로 떡을 칠때 아랫쪽 받쳐지는 안반의 강원도 사투리입니다.

이곳 지형이 그렇게 생겨서 부르는 것이구요.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가장 높은 마을입니다.

해발 1,100m의 고산지대로서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세차게 부는 곳이랍니다.

추위 많이타는 김여사는 얇은 덕다운을 준비 해 갔는데도 춥다고 엄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배추밭(60만평)이 있는 곳이고,

비탈진 언덕에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은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입니다.

한편으로는 화전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배인 곳이라 쳐다보고 있으면 가벼운 전률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도시의 공해와 스트레스에 찌들다가 이곳에 올라오면,

우선 가슴이 탁 트입니다.

더할나위 없는 상쾌함이구요.

무공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곳이네요.

 

안반데기의 밤은 별을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경상도에서는 뭔가 아주 많은때 억수로 많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밤 하늘에 올려다 본 별이, 어~~~~~억수로 많았답니다.

별이 쏟아진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예요.

 

그리고 은하수를 불 수 있는 곳이구요.

전갈자리 옆 은하수가 흐르고 있었는데...

은하수를 하늘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건 여간 행운이 아닙니다.

달빛마저 숨어서 더욱 더 감동적이네요.

아주 오래 전 남쪽바다 어느 밤, 해안에서 구경하고 보지 못한 은하수를 이곳에서 다시 보았답니다.

은하수와 밤 하늘 풍경은 대략 이런 느낌 : 여기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오고,

저희처럼 차박을 하는 이들도 많았답니다.

이곳은 차박 칠성급.

그 어느 일류호텔보다 멋진 장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은하수와 밤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들이네요.^^

 

 

 

 

 

 

 

 

꼬불꼬불 산 위로 올라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지만 운치 있습니다.

해발 1,100m

하늘아래 첫 동네.

안반데기 도착입니다.

 

 

김여사,

이곳 풍경을 처음 보면서 하는 말은...

정말 욕봤겠군.

이 넓은 배추밭 다 일군다고...

 

워낙에 비탈져서 기계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소나 인력으로 농사를 지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뭘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곳 안반데기 뽀인트..

멍에전망대입니다.

앞쪽 축담이 무너져 출입을 통제한다고 되어 있지만 대다수 방문자들을 올라가서 조망을 즐깁니다.

어서빨리 무너진 담을 보수하면 좋겠네요.

푸르게 보이는 것은 양배추이고 이른 가을 배추는 이제 막 심어 둔듯 합니다.

 

 

멍에전망대

 

 

 

 

 

멍에 전망대는 인생샷 좋은 곳..

이곳에서는 사진 아무곳이나 마구 찍어도 무조껀 작품 됩니다.

 

 

 

 

 

동해 방향.

어스름하게 보이는 곳이 동해바다.

 

 

 

 

 

날씨가 아랫쪽 저잣거리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춥습니다.

김여사 덕다운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가 사진 찍는다고 벗었답니다.

한여름에 챙피하다며...

 

 

안반데기  대표사진.

멀리 휭하니 벗겨져 있는 밭도 가까이 가서 보면 모두 배추가 심어져 있습니다.

배추라는게 자동 이식이 되는것도 아니고 모두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심어야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머..

인생샷은 아니지만 어슬픈 김여사가 겨우 한컷 건졌답니다.

 

 

일몰 10분 전.

 

 

젊은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답니다.

배추농사가 힘든지, 그걸 어떻게 심고 뽑아 내는지는 우리같은 쉰네들한테 관심거리고..

청춘은 그냥 청춘으로 즐깁니다.

 

 

일몰 1분 전.

 

7시 40분이 넘어 해가 졌답니다.

그리고 멋진 석양은 아니지만 서쪽 노을이 아름다웠구요.

 

 

멍에전망대 아랫쪽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의 차박하는 분들.

우리 도착했을때는 몇 대 없었는데 저녁이 되니 순식간에 만차가 되네요.

요즘 차박, 캠핑이 완전 대세가 된듯 합니다.

 

이곳 주차장에는 화장실은 있지만 전기, 수도는 없습니다.

 

 

뽀글뽀글, 지글지글 해서 만찬을 즐깁니다.

소맥으로 취기를 한껏 돋우구요.

 

 

은하수 구경을 위해 다시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멀리 강릉입니다.

 

카메라 성능이 은하수를 담기에 역부족이라 밤하늘 풍경은 생략.

은하수가 흐르고 별이 무수히 많았다는것.

무수히 많은 별이 쏫아져 내리는 느낌을 만끽 했다는...^^ 

 

 

새벽 4시.

잠이 깨어 차창 바깥으로 내다보니 날씨가 말끔합니다.

일출 시간은 5시 10분으로 예정.

 

일출이등 월출이등 관심없는 김여사.

차박에 익숙해졌는지 코를 골며 신나게 자는걸 보며 살며시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구름바다 위 하늘이 여명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여 줍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듯한 구름바다.

 

 

 

 

 

그리고,

일출...^^

 

 

 

 

 

 

 

 

안반데기의 새아침입니다.

 

 

아랫쪽 차박을 한 많은 차들이 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멍에 전망대

 

 

 

 

 

멍에전망대

좌측에 보이는 축담이 무너졌는데 제법 오래 되었는데 보수를 하지않고 있나 봅니다.

어서빨리 보수를 하여서 안전하게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겠네요.

 

 

 

 

 

 

 

 

 

 

 

 

 

 

 

 

 

아침 식사하고 짐 챙겨서 차에 올리고 안반데기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정말 넓네요.

60만평이라고 하는데 보이는 풍경 외에도 아주 넓은 배추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침에는 하늘이 맑았는데 조금씩 흐려져 사진이 아침보다 바래졌습니다.

 

 

 

 

 

 

 

 

 

 

 

 

 

 

 

 

 

멀리서 보면 한폭의 그림이지만..

 

 

가까이 보는 배추밭은 모두가 이런 돌밭입니다.

 

 

안반데기 마을.

 

 

맨 위 조그맣게 보이는 정자가 멍에전망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대구에서 강원도 안반데기까지 가면서 보고 들린 곳 몇 군데는 따로 올려 두었습니다. (여기)

아래 지도는 대구에서 안반데기까지 여행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2214-107 | 안반데기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07.20 23:55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을 다녀오셨네요.
    저도 서울로 올라와서 산행과 밀린일들 처리하고 있습니다.
    좋은 곳입니다.

    여기는 공동생산 공동작업 ㅡ 토지비율로 수익금을 나누더군요.

    장마에 조심하셔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1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로 올라가셨군요.
      시골에서 일을 많이 하셔서 자주 내려 오셔야 할것 같습니다.
      안반데기에는 28가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공동생산, 비율분배는 아닌듯 보여졌는데..
      제가 가서 봤을때는 개인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 같았는데 확인해 보겠습니다.
      올해 장마는 예보만 요란했지 비가 별로 없는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연일 중계를 하네요.^^

  2. 2020.07.21 00:15 신고 Favicon of https://dailybriley.tistory.com BlogIcon Briley J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습니다..

  3. 2020.07.21 00:37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돌밭에서 배추를 재배할 마음을 먹었다는게 대단하네요.

    한 여름 일지라도 저 역시 다운조끼는 항상 옆에 있네요. ^^

    "차박"이라 해서 뭔뜻인가 했어요 처음에는...몸이 찌뿌등 하지 않던가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1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에 화전민들이 조금씩 일구던 것을 정부에서 개간하여 불하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정말 돌밭..
      인간의 억척스러움을 잘 보여주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차박은 처음에는 찌부등했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베개를 가지고 다니니 그런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4. 2020.07.21 09:50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도 안반데기가 얼마나 멀길래 대구에서 아침에 출발했는데 그시간에 도착을 해요 ???
    해발 1,100미터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셨나 ? ㅎ
    아...아래쪽 저잣거리랑은 기온이 완전 다르군요...ㅋ
    멍에전망대에서는 대충 찍어도 인생샷이 나온다더니 두가님 사진을 보니 맞습니다 맞구요...ㅎㅎ
    근데 배추밭에 저렇게 돌이 많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저런 밭은 기계로 갈 수도 없잖아요.
    그렇다면 저 넓은 배추밭을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
    고랭지 배추를 먹을땐 감사하는 마음을 배로 가져야겠는데요 ?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1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구에서 곧장 가면 4시간만에 갈 수 있답니다.
      단양에서 일반도로를 타고 올라가면서 이곳 저곳 구경도 하고 놀면서 올라가니 하루가 걸려 비렸답니다.
      금대봉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있는 고냉지밭도 이렇게 돌밭이었는데 이곳은 정말 척박한 곳을 일구어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규모는 그곳보다 휠씬 더 넓게 보였습니다.
      이곳 고냉지배추가 맛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올해는 한번 구입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5. 2020.07.21 10:24 술권하는사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적엔 그냥 일상으로 봐 왔던 은하수.
    이곳엔 텐트 칠 곳은 없나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1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정말 은하수 구경하기가 쉽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곳 차박하는 주차장에 텐트를 쳐도 될것 같고 멍에 전망대 인근에 풍력바람개비 아래 텐트를 치고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단 물이 없으니 올라갈때 물을 조금 가지고 올라가야 할것 같습니다.^^

  6. 2020.07.21 10:56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로 여행가야 좋을 지 모를 때는 일단 두가님한테 물어보면 될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덕다운이 필요한 곳으로 안내해 주니까요.
    운해 위로 일출 감동입니다.
    더운데 있다가 이런 곳에 가면 여행하는 맛도 더할 것 같아요.
    저는 토요일 드디어 팔공산종주를 했답니다.
    밧줄도 타고 유격 유격 하면서 동봉 지나고 중간에
    남편이 동화사로 내려가자고 하는 걸 제가 "절대 안됩니다."
    하면서 강행군 결국 종주하고 버스타고 불로동 가서 택시 타고
    한티재로 되돌아가 차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갓바위라고 하니 언니가 "나는 대구 살아도 아직 갓바위 못 가 봤다." 그래서
    어제는 또 둘째 언니 데리고 갓바위 갔고 갓바위에 안개바람 속에 있으니 큰언니가 전화와서
    "나도 산에 가고 싶다 ." 그래서 어제 대구로 내려오라고 해서 오늘는 비슬산 가려고 합니다.
    두가님 덕분에 산바람 들어서 내내 다니고 이제 저는 히말라야로 가야 하는 거 아닐까요? ^^
    여름에 시원한 산정에서 오찬을 즐기고 스트레스는 단 1도 없고 행복합니다.
    * 따로 들르신 곳은 링크가 안되어 있네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1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팔공산 종주길이 다른 산에 비해서는 파도가 그리 심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쉽지가 않은데 정말 대단하세요.
      긴 시간을 능선종주를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요?
      이제 산바람 나셨으니..ㅎ
      이건 누가 말릴수도 없고 춤바람, 계바람 같은건 바람축에도 끼지 못할 정도로 중독성 엄청납니다.
      시간 지나면 은근슬쩍 건강은 덤으로 챙겨 지구요.
      그제 아들이 아주 대단한 시험에 합격을 하여 한 잔 사준다며 마시는 바람에 링크 타고 갈 곳을 아직 정리를 못했답니다.
      오늘 쯤 올려 드리겠습니다.^^

  7. 2020.07.21 13:33 바람소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반데기는 강릉지역 사람들에게 마지막 마음의 고향같은 곳입니다. 소중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곳이니 즐겁게 힐링하시고 쓰레기는 꼬옥 되가져가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1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커다란 쓰레기봉지를 가져가서 옆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까지 모두 담아 왔답니다.
      강원도는 개발하지 않고 멈춤으로 있어야 한다는게 제 소신이구요.^^

  8. 2020.07.21 14:09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스컴에서 보여주었기에 안반데기는 몇번구경하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프로의 솜씨로 안성마춤의 설명과 함께 보여주는 안반데기 풍경사진이 볼만합니다.
    오늘 소개되는 멍에 전망대에서의 어느 가족분들의 사진이신지
    아마도 저분들이 이사진을 보신다면(어쩌면 저분들에게 허락과 약속된 사진일지도!!...)
    설명대로 인생샷이고 저가족분들에게는 두고 두고 간직할 만한 멋진 사진입니다.
    등산복이나 여행차림이 아닌 샤츠차림의 아우님의 뒷모습이 얼핏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한참을 살펴보니 오늘 이사진에서는 담이OOOO 이런 호칭은
    절대 사용을 하면 않될 듯 합니다.
    아주 젊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차박~~~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호기심이 있었는데 이제 저는 관심을 끊으려합니다.
    그에 대한 설명을 굳이 할 필요도 없을 듯하구요.
    그냥 진작에 못해보고 이렇게 지난 세월이 아쉽기만 합니다.
    멍에전망대부터 날씨도 도와준 운해사진을 보면서
    아마도 여기로 여행을 계획하시면서 여러가지를 참고하셨겠구나 하는 생각도해봅니다.
    대구에서 부터 단양 고수동굴 매운탕 정선시장등을 기대해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1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을에 가면 딱 제 철인데 사람들이 너무 붐빌것 같아 조금 이르게 다녀 왔습니다.
      마침 날씨가 좋아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었구요.
      특히 밤하늘에 본 은하수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멍에 전망대에서 가족샷으로 찍은 건 허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당겨서 찍은 것이라 조금 먼 거리입니다.
      아마도 혹시 이 사진을 보시고 연락을 주신다면 액자에 담아 보내 드려야 겠습니다.
      형님께서 차박이란 말을 멀리 사용하시는데
      정말 아직도 전혀 늦지 않았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곳이나 차 세우고 자면 된다면 장점이 아주 좋습니다.
      요즘은 차박 인기장소가 검색으로 많이 뜨기도 하네요.
      언젠가 이곳 멍에전망대 차박은 한번 더 할것 같습니다.^^

  9. 2020.07.21 15:09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오래전 모 프로에서 이 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 다큐 프로를 본 기억이 납니다.
    멀리서 보면 한폭의 그림이지만, 가까이서 본 척박한 돌밭은 충격(?)이였습니다.
    어떻게 저런 거친 돌밭에 배추를 심었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을 했는데..
    오늘 두가님 여행기 사진으로 예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밤하늘의 별들은 정말 환상 그 자체입니다~~
    차박을 하고 싶기는 한데.. 여행이나 산행은 혼자서는 해도 차박은 영 ~~ 용기가 안 납니다 ^^
    안반데기의 멋진 풍경~ 감사한 마음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

    일전에 오이장아찌를 조금 만들어서 딸들에게 보내줬더니..
    "아빠 ! 시댁 어른들이 너무 맛있다고 하시네요~^^ 아빠 또 없지요 ? " ...
    에휴 ~~ 오이 장아찌 40개에서 5개 남기고 다 보내줬는데..ㅋ
    오늘 홍성장이라서 오이 40개 사와서 장아찌 담그다가 잠시 쉬는 중에 댓글 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1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송 프로그램에 간간 소개되는 곳이라 늘 맘속에만 있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먼길 다녀 와 봤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데 놀랐습니다.
      돌밭으로 만든 고냉지 배추밭은 태백쪽에서 구경을 몇 번 했던터라 놀라움은 조근 덜했답니다.
      밤하늘에 엄청나게 많은 별을 구경하는게 요즘은 아주 쉽지 않은 일인데 이곳에서 그걸 봤답니다.
      완전 별천지더군요.
      쏭빠님의 음식솜씨는 이제 어느 일류식당 주방장 못잖다는걸 익히 알고 있는 바람에
      어지간한건 놀랍지도 않지만
      오늘도 홍성장에서 재료 사와 다시 장아찌 담그시는 정성은
      참으로 대단하십시다.^^

  10. 2020.07.21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2020.07.23 10:14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직장에서 훈련이 빡세게 있어서 못들어 와봤네요.^^*
    멋지고 아름다운 곳을 다녀오셨습니다. 보통 떡판이라고 불렀는데 강원도에선 안반데기라 불리는군요.
    그높은곳에 넓은 배추밭을 일구느라 정말 힘들었겠습니다. 그런데 풍경은 외국 어느나라쯤으로 보일만큼
    이국적으로 보여집니다. 서늘한 기운은 사진에서도 느껴집니다. 준비성있으신 형수님의 센스^^
    일몰과 일출의 사진이 너무 이쁘네요. 여름날 시원하게 차박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언제고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4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주 아침 인간극장에 나오는 분이 소방관인데 암으로 투병 중이면서도 꿋꿋하게 일상을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출동도 나가고
      근무도 열심히 하고
      가족들과 잘 지내고..
      하마님 고된 훈련을 했다는 말씀 들으니 119의 일상의 그려져 수고 많으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마님께서는 강원도 여행을 자주 하시는 편인데
      언제 시간 되시면 두분이 오붓하게 안반데기 한번 올라 보십시오.
      풍경이 좋아 오래 추억될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12. 2020.07.23 19:15 신고 Favicon of https://hong-s.tistory.com BlogIcon 홍's 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두대간때 스치듯 지나갔던 곳인데..
    그래서 인지 눈에 익은 풍경이 있습니다.
    저 높은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어떨까? 낭만적이겠죠?
    일출은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만점에 200점 입니다.
    운해가 쫙 깔린 구름위로 해가 쏙~~~~부러워요~~~
    여름에 휴가 받으면 전라도 쪽으로 투어를 하려고 생각 중인데~~강원도로 갈까? 하고 흔들립니다. ㅎㅎ
    아주 멋진 곳에서의 여유~~보기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7.24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출이 정말 멋졌답니다.
      안개바다 위에 떠 오르는 해가 장관이더군요.
      이런 느낌을 잘 아시는 홍님께서는 아마도 공감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몇일 전부터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데 어제는 이곳 저곳 피해가 많았네요.
      이 장마 끝나면 분격적이 더위가 시작되고
      여름휴가 시즌이 되겠네요.
      저는 아직 딱히 장소를 정하지 않았지만 어느 섬에나 갈까 아니면 동해쪽으로 갈까 생각 중입니다.
      시간 여유 되시는 날
      배추밭 구경하러 한번 올라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13. 2020.08.14 12:05 choid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살던 시골에도 비슷한 이름의 농지가 있지요.
    우리는 새반데기(산반데기)라고 불렀구요.
    산 정상의 완만한 경사지의 밭을 그리 불럿지요.
    당시에는 친구들에게 "어디 가니" 하고 물으면 "새번데기 밭에 간다"했구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8.14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겨운 이름이네요.
      새반데기^^
      그 시절 그렇게 같이 지내고 놀았던 친구분들은 여전히 연락 하시면서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prev | 1 | ··· | 266 | 267 | 268 | 269 | 270 | 271 | 272 | 273 | 274 | ··· | 2868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 닫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