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국도 2박3일 여행기 두번째 사진들입니다.

그동안 7번국도 여행에서 중복되는 곳들의 설명을 피하고 자주 들린곳들을 생략하다보니 사진이나 글이 어수선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후텁지근하게 변하여 텁텁한 여름이 이어지고 있네요.

 

댓글은 처음 글에만 열려 있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이번 여행에서 한번 정도는 비를 맞을 것이라 예상 했는데 아야진해변에서부터 비가 쏫아지기 시작하네요.

 

 

밑으로 내려 올수록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많이 붐빕니다.

 

 

비가 쏫아지는 해변.

그래도 먼곳에서 이곳까지 바다를 찾아 온 분들이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이곳에 온 분들중에는 아주 귀하게 아주 오랜만에.. 몇년을 벼루다가 온 분들도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어디서 하루를 묵을까 하면서 내려오다가 만난 곳이 하조대입니다.

하조대 한쪽 귀퉁이 전망대 아래가 하루 머물기 참 좋네요.

7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자리입니다.

 

 

저녁 노을이 너무 멋집니다.

멀리 설악산이 보이네요.

 

 

낭만 커플을 부러운듯 바라보고...

 

 

비 온 뒤...

무지개가 생겼는데 하늘로 솟구친 무지개입니다.

양 옆으로 희미하게 두개가 더 생겨 있는데 정말 신기한 무지개를 보게 되었네요.

 

 

양양공항에서 솟아오른 밤 비행기

 

 

다음날 아침 하조대 전망대

바로 아래에서 차박을 한 덕분에

전날 저녁에도 몇 번 올라가 봤지만 아침에 다시 올라가 봅니다.

 

 

바다로 깊숙히 내밀어져 있는 전망대 끝에서면 살짝 겁이 납니다.

 

 

동해바다가 호수처럼 고요하네요.

 

 

하조대 아래 방파제입니다.

낚시하기 하주 좋은 곳인가 봅니다.

저녁내내, 밤 내내..

낚시하는 분들로 가득 했답니다.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건 조금 웃깁니다.

바다속에 너무 깨끗하여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으면 고기가 와서 미끼를 무는게 다 보인답니다.

정말 물 맑고 깨끗합니다.

 

 

하조대해변 풍경

멀리 설악산이 조망 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하조대에서 우아하게 아침식사 마치고 다시 차를 달려 남쪽으로....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휴휴암.

이름에 걸맞게 완전 멋진 바다 경관을 보여주는 절입니다.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불자도 찾아 오지만 일반 관광객들의 방문이 엄청나서 일년에 4백만명 정도가 찾는 암자라고 합니다.

1995년에 창건되어 역사랄것은 없는데 아주 경관이 좋아 나름 한번 찾아 들려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곳에는 특별하게 법당에도 해수관음보살을 모셔두고 있습니다.

 

 

휴휴암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입니다.

끝내줍니다.

 

 

거대한 해수관음상도 조성되어 있구요.

 

 

거대한 두꺼비에 거북이에...

 

 

저곳에 내려가면 기이한 광경이 연출 됩니다.

바다에 고기들이 이곳으로 다 몰려 와 있답니다.

그야말로 바글바글...

 

 

북쪽으로 보이는 죽도산 전망대를 당겨 봤습니다.

 

 

 

 

 

강릉 사천면에 있는 허균 시비에 들려 봤습니다.

제법 맘 먹고 찾아야 갈 수 있지 아주 쉽지 않은 장소에 안내판도 끊이는 곳에 시비가 있습니다.

교산 허균은 이곳 강릉 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이 홍길동전입니다.

허균은 막판에 반역협의로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능지처참(실제 이름은 거열형) 형으로 죽었습니다.

 

 

시비 앞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의 대표 시(詩)인 누실명(陋室銘) 중에서 두번째 줄만 인용하여 새겨 놓았습니다.

 

누실명(陋室銘)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房闊十笏 南開二戶 午日來烘 旣明且煦 家雖立壁 書則四部 餘一犢鼻 唯文君伍

酌茶半甌 燒香一炷 偃仰棲遲 乾坤今古 人謂陋室 陋不可處 我則視之 淸都玉府

心安身便 孰謂之陋 吾所陋者 身名竝朽 廬也編蓬 潛亦環堵 君子居之 何陋之有

 

 

비문에 있는 글씨는,

酌茶半甌 燒香一炷 偃仰棲遲 乾坤今古 人謂陋室 陋不可處 我則視之 淸都玉府

로서 뒷편에 해석을 달아 놓았네요.

 

“빈항아리 차를 거우르고

한 잡음 향 피우고

외딴 집에 누워

건곤고금을 가늠하노니

사람들은 누실이라 하여

살지 못하려니 하건만

나에게는

신선의 세계인져”

 

 

 

 

 

멀리 정동진이 보입니다.

 

 

강릉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이곳을 여러번 지나치면서도 이곳을 한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네요.

통일이니 안보니 이런게 조금 진부하게 느껴진다는게 이유가 될까나요.

 

 

정동진

생각보다 너무 조용합니다.

해안으로 입장하는 곳에서는 일일히 열 체크를 하고 안심밴드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오래 전...

청춘이 팔팔하던 시절.

이곳에서 새해 일출을 보고 당일 버스를 갈아타고 서해로 가서 일몰을 보곤 했답니다.

그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외로 너무나 한적한 정동진

 

 

다시 남쪽으로

 

 

바다가 너무 푸르고 싱싱합니다.

그나 이도 잠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전혀 다른 동해바다를 보게 됩니다.

 

 

죽변

 

 

 

 

 

몇 십년전 모습이 그대로 멈춰진듯한 죽변입니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먼바다가 이상합니다.

수평선 가까이 한뼘으로 황토물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잠시 후 더 내려가면서 이해를 하게 되네요.

 

 

 

 

 

 

 

 

 

 

 

바다가 온통 황토물입니다.

동해바다가 이렇게 되어 있는걸 처음 보네요.

 

 

아마도 새벽에 비가 엄청나게 쏫아진 모양입니다.

이게 바다로 흘러들어 이 모양이 되었네요.

 

한참동안 황토물 바다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해수욕을 할 수 없으니 바닷가가 조용합니다.

 

 

해류를 따라 움직이는 황토바다가 뚜렷히 구분이 됩니다.

 

 

다시 더 남쪽으로 내려오니 황토바다가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중부지방으로 내린 폭우의 영향 같습니다.

 

 

 

 

 

해안도로 옆 바다를 메우고 있는 공사현장입니다.

웬지 아쉬움이..

낭만적인 바다 풍경과 해안도로의 운치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네요.

 

 

동해물과 백두산..에 나오는 추암의 촛대바위가 가장 유명하지만 이곳 울진의 촛대바위도 해안도로 드라이브에서 만나는 별미입니다.

 

 

 

 

 

다시 또 황토물바다.

 

 

그리고 또 맑은 바다가 되었다가...

 

 

어지간하게 넓은 해수욕장인 고래불해변

 

 

 

 

 

 

 

 

그리고 한번 빠져 나갈려면 장난이 아닌 강구도심길

집에서 막내 아인이가 하부지 빨리 오셔요.. 하고 있는데 차가 강구 도심에 낑겨서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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