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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거제도에 있는 또 다른 섬 가조도의 한적한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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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나서서 찾아가는 곳은 대개 명산, 명승지, 명소, 명당...

모두 유명하고 멋진 곳을 가르키는 말인데 간혹 이런것과 전혀 관계없이 떠나는 여행이 즐거울때도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길이나 이름없는 바닷가.

아무도 찾지 않는 외진 섬.

또 어떨때는 간혹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보는것도 좋구요.

목적지를 정하더라도 네비게이션에 가장 가까운 길로 가거나, 유료도로 없는 길로 가기..

 

오늘의 여행지는 거제도에 딸려 있는 섬, 가조도(加助島).

2009년에 연륙교가 놓여서 차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가조도는 거제도에 속한 10개의 섬 가운데 칠천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1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섬은 장구모양으로 중간이 잘룩하게 되어 있고 아랫쪽에는 백석산, 윗쪽에는 옥녀봉이 있어 산행으로  즐겨도 좋습니다.

차를 타고 섬을 한바퀴 드라이브 한다면 8자 모양으로 빙 돌면 끝.

일출과 일몰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당일 여행으로 아쉽게 돌아 왔습니다.

가조도는 낚시하는 분들이 참 많던데 요즘 고등어가 많이 올라 온다고 하네요.

특별하게 눈여겨 보이는 곳은 없지만 가벼운 여행지로 살짝 괜찮은 곳입니다.

 

 

여행지 : 거제 가조도

일 시 : 2020년 8월 15일(광복절)

섬 드라이브 소요시간 : 약 2시간(놀멍 쉬멍)

 

 

 

 

 

 

 

가조도 들어가는 연륙교를 건너기 전 우측으로 뭔가 거대한게 보이길래 ...

 

 

궁금증이 도져 차를 세우고 내려다보니 해상기중기선이네요.

세월호때도 투입이 된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의 2000톤급 설악호입니다.

엄청나게 크게 보입니다.

 

 

가조도로 들어와서 뒤돌아 본 연륙교와 설악호

 

 

주변으로는 바다 양식장이 가득하고 작은 섬들이 올말졸망 아주 예쁘게 떠 있습니다.

멍에섬

 

 

연륙교 아래에는 낚시도 하고 피서를 온 분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수협효시공원.

이름이 생소하지만 우리나라 수산업협동조합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 하네요.

위에 보이는 타워는 3층이 작은 카페이고 옥상은 전망대로 되어 있습니다.

 

 

 

 

 

옥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멍에섬과 노루섬

 

 

가조연륙교가 바로 아래 내려다 보입니다.

 

 

멀리 배 만드는 삼성중공업을 당겨 봤습니다.

 

 

수협효시공원 아랫쪽에는 전시관도 있는데 사람 없는 널찍한 내부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놔서 완전 시원 합니다.

 

 

시원한 내부에서 김여사와 이곳 주인인척 한참을 앉았다 가구요.

 

 

고목에 꽃잔디를 심어 놨는데 보기 좋습니다.

 

 

뭐 특별히 구경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해안도로를 따라 슬금슬금 운전하며 가다쉬다 합니다.

 

 

 

 

 

낚시를 온 커플을 보면 남자는 신나게 괴기를 잡으면 되지만 여자는 좀 심심하겠다는 생각이...

 

 

통영쪽이네요.

건너편으로 성동조선소가 보입니다.

뒤로는 벽방산이네요.

 

저곳에서 이곳을 보는 사진은 이곳에..^^

 

 

당겨서 본 통영의 성동조선

 

 

노을언덕

이곳에서 석양의 노을이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예쁠것 같습니다.

담에 한번 더 와서 하루 머물며 노을 구경을 해야 겠습니다.

 

 

노을의 언덕 전망대

 

 

 

 

 

 

 

 

 

 

 

 

 

 

 

 

 

낚시를 하는 분들이 여느 섬보다 휠씬 더 많습니다.

아마 가조도가 낚시 명소인가 봅니다.

 

 

해상에서 낚시를 하게 만들어 둔 시설들도 많구요.

 

 

낚시하는 분들은 많은데 누군가 한마리 건져 올리는거 구경 할려고 한참이나 봐도 모두 빈 낚싯대만 들었다 놨다...

 

 

 

 

 

 

 

 

 

 

 

 

 

 

 

 

 

 

 

 

바닷가에 붙어 있는 마을에 들어가 봅니다.

다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 하면서..

 

 

 

 

 

섬 안에는 식사를 할곳이 마땅찮네요.

다시 바깥으로 나와 바로 우측에 있는 성포에 나오니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깔끔한 횟집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식사하고 거제도 할일없이 한바퀴 빙 돌고나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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