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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8개월 된 아이 보듬고 파울볼 멋지게 잡아낸 아줌마


지난 일요일 미국 버지니아 리치몬드(Richmond) 야구장에서 정말 용감한 아줌마가 등장 하였습니다.
리치몬드 플라잉 스쿼럴(Richmond Flying Squirrels)과 해리스버그 세니터스(Harrisburg Senators) 경기 전에 열린 마이너 경기에서 보호 헬멧을 단단히 쓴  8개월짜리 아들 제리(Jerry)를 한쪽 팔로 보듬고 그녀의 남편 알렌(Allen)이 우측에서 허우대는 가운데 팔을 쭉 뻗어 파울볼을 멋지게 잡아 냈습니다. 


Comments

  • 찹살tnwpql 2011.05.18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라 아~주라 아~주라. 두가님, 만약에 만약에 케처를 못했을 경우에는 저 공이 누구의 머리통에 맞았을까요?

    • 창파 2011.05.18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라 아~주라(????)....아~하!!!!!!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 나오는 함성...
      부산 에서는 저럴 때 잠자리채 가 더 제격이겠죠..ㅋㅋ

    • 대구에서도 누군가 파울볼만 잡았다 하면 이런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ㅎㅎ
      절대 어른들은 그 공울 가져 갈 수가 없게 만듭니다..
      그러고 보니 야구장 구경 가 본지 좀 되었네요.
      안주머니에 팩소주 서너개 넣어서 통닭하나 튀겨 가면 그야말로 스트레스 다 풀고 오는데 말입니다..^^

  • Furby 2011.05.18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보다 나은거죠? ㅎㅎ
    근데 아기들은 원래 헬멧을 씌워야 입장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아님 저런 일이 생길 줄 알고 미리미리 아기에게 저 앙증맞은 헬멧을 씌웠는지도요. ㅎㅎ
    전 저런 엄마들 정말 부러웠답니다. 서양아기들은 보통 어릴적엔 울 나라 아기들보다 몸집이 작은 편인 것 같쟎아요. 꼭 작은 인형처럼요
    그런 인형같은 작은 아기들이 말을 안듣고 보채면 튼튼한 몸으로 씩씩하게 한팔로 가뿐이 안아 장악해 막 저리로 데리고가 제압해 얌전하게 만들어 갖고 오는 멋진 엄마들.. 제가 예전에 많이 부러워했지요. ^^ ( 울 막내 시누이가 딱 그런 모습이에요. 키가 174센티에 당당한 체격의 엄마거든요. ..)

    • Furby 2011.05.18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포스트는 추천 버튼이 안보여요. 두가님...

    •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퍼비님.
      제 처도 성격이 조금 조선적(?)인데 그런 성격이 좋ㅎ기도 하다가도 때론 한번씩은 우리 여성들도 약간 우악스러움이 보여 지는...
      좀 대범함과 스케일이 큰..
      그런 성격이었으면 하고 바래진답니다.
      한 순간에 사진인데도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모습들이 고스란히 보여 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천연스러운 모습과 힘껏 내민 아줌마의 손짓..
      그리고 그 밑에서 글러브를 치민 남편의 모습..
      그러고 보니 추천 버튼을 넣지 않았네요..ㅎ

  • 하마 2011.05.18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는 용감했습니다... 마치 연출한듯 완벽한 캐치입니다.
    애엄마는 아기용품이 꽤많을터인데 야구글러브를 가지고 경기장을 찾았군요. ㅎㅎ
    공 못잡은 모타리 짧은 남편은 뻘쭘했겠습니다. ^^*

    • 연출한듯... 딱 맞는 표현입니다.. 하마님.
      부부가 글러브를 하나씩 끼고 앉아 야구 구경을 한 모양입니다. 대단한 야구팬인듯..
      통상 공이 날아 오면 본능적으로 아기를 감싸는 것이 엄마인데 이 아줌마는 정말 대단합니다..ㅎ

  • 강물처럼 2011.05.18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핸드백에 손넣고 있는 아줌마는 하마터면 얼굴이 더 커질 뻔 했네요.
    공이 날아오면 곁눈질 하며 피해야 하는데 뭘 믿고 ....
    가족 나들이 하마터면 망칠뻔 했네요.

    • 이 아줌마가 공을 놓쳤더라면 그 밑의 평수 있는 아줌마가 오늘쯤엔 병원에 누워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가끔 엉뚱한곳에 시선 팔다가 파울볼에 맞아 얼굴에 부상을 당하는 것을 보는데 조심해야 겠습니다..^^

  • gosukgo 2011.05.18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롯데 자이언트가 순위가 올라가는것 같은데 저 아줌마 델꼬와서 외야수로 세우고
    허리둘레나 하체 보니까 3번타자 시키면 이대호 정도는 쳐 낼것같습니다.
    섭외는 수제비님이 찾아가서 하도록 하입시다.

    • 저도 대구지만 롯데팬입니다..
      삼성은 지 알아서 밥은묵고 사니 놔두고..
      고향 연고지를 따져 롯데를 무조껀 응원하고 있는데..
      이 롯데는 잘 나가다가
      시리즈에 가서
      작품을 버려 놓는 경향이 있어 맥이 빠집니다.
      후순위에서 뱅뱅 거리다가 요즘 좀 타격감이 오르는것 같은데 날잡아 사직에 한번 가서 응원해야 할까 봅니다..^^

  • 에디 2011.05.19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여자들 씩씩하고 힘 좋고...
    길 가다보면 미국 여자들 차 세워놓고 트렁크에서 바퀴 번쩍 들어내서 펑크난 바퀴 척척 갈아끼우는 모습 보다가
    울 나라 여자분들 운전할땐 그렇게 용감하고 씩씩하게 잘만 하더만 정작 펑크나면 바퀴 하나 못들어 쩔쩔 매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여성분들 참 가날프(?)고 여린(?)것 같습니다.

    • 맞아요.. 에디님. 딱 맞는 말씀입니다.
      남편 들볶고 큰소리는 잘 치는데 막상 뭔일이 생기면
      겁부터 먹는 것이 우리나라 여성입니다..ㅎㅎ
      대한의 아줌마는 용감하고 체면없기는 하나
      조금 이기적인 곳에만 앞장서는 경이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분위기는 바꾸기가 힘들겠지요?

      써 놓고 보니..
      테러당할 글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