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하나 사서 산에 들고 다니며 멋진 버드뷰 찍어야지 생각하고 싸구려 연습용 드론을 두개나 사서 멀리 멀리 날려 먹고 그 뒤로는 포기했답니다.
2차원으로 보는 이미지보다 3차원 하늘에서 보는 이미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요즘은 이런 멋진 장면을 작품으로 담아 새로운 풍경을 소개하는 이들이 많네요.
영국 태생의 두 형제인 JP와 Mike Andrews는 세계 최고의 드론 사잔작가입니다.
이들의 사진 촬영 시간은 촬영 준비를 하는 시간에 바해서는 아주 미미한 시간입니다.
두 형제는 지구의 외딴곳 구석구석까지 몇 시간씩 운전해서 풍경 속의 기이한 이상 현상을 사진으로 찍습니다.
이걸 위해서 한 형제가 운전하는 동안 다른 형제는 위성 이미지를 탐색하는데, 일반적으로 구슬어스(Google Earth)나 구글맵(Google Maps)에서 가져옵니다.
지도에서 흥미로운 지점을 찾으면 드론으로 그 지점을 재현을 해 봅니다.
구글어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주소나 좌표를 입력하거나 커서를 움직여 보이는 풍경을 먼저 확인한 다음 이와 비슷한 장면을 촬영하게 되는데 말하자면 구글어스와 동일한 장면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Andrews 형제는 사실상 드론 촬영을 미리 시각화하여 보는 것이지요.
대개의 드론 작가들이 공원이나 해변에서 드론을 띄워 흥미로운 것을 찍는 것과는 완전 다른 방식입니다.
이들의 작품은 대개 흥미로운 패턴이나 독특한 질감, 대칭이 되는 것들, 자연스럽지 않은 것, 거기에 있어서는 안 될 것들.. 등등이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형제가 촬영한 멋진 드론 샷입니다.
일반 드론 작품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네요.
이전에 소개한 이 두 형제의 작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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