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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샤스타데이지꽃 축제가 열리는 장산도 차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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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차박여행으로 1004의 섬이 있는 신안군 장산도를 다녀왔습니다.

(장산도 위치 지도로 보기)

목포에서 뱃길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면단위의 제법 큰 섬이구요.

원래 계획은 만재도 2박 3일이었는데 아무래도 바람이 제법 부는 것 같아 지난번처럼 섬에 갇혀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것 같아 안전하게 다녀오기로 하여 여행지를 변경했답니다.

 

장산도는 이번 주 22일부터 24일까지 '2025 제1회 섬 샤스타데이지꽃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목포 MBC 숲이 있는 곳에 화이트정원을 조성하여 약 12만 평 부지에 1,300만 송이의 샤스타데이지를 심었다고 하네요.

모두 주민들이 작업하여 일군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을 보고 장산도를 섬 여행장소를 정하여 찾아갔는데 아직 홍보가 덜 되어 그런지 꽃밭을 찾아오는 이가 아무도 없네요.

방문객은 김여사와 나 단 둘...

대개 꽃 축제를 하면 일주일 전부터 북새통인데...  

순백의 널찍한 꽃밭을 우리 집 정원이라 생각하고 딱 둘이서 이곳저곳 온통 돌아다니며 즐겁게 사진도 찍고 꽃향기도 실컷 맡고 돌아왔답니다.

샤스타데이지 꽃 향기는 밤꽃과 칡꽃 향을 섞은 것도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현재 꽃은 거의 만개 상태로 활짝 피어 있답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차박으로 1박을 했는데 조그만 섬이 아니라 걸어서 여행하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축제장으로 이동하려면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은데 한대 다니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될 것 같구요.

 

배는 목포항에서 타야 하고 섬에서 내리는 곳은 두 곳이 있는데 북쪽에 있는 북강항과 남쪽에 있는 축강항입니다.

장산도 배 시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샤스타데이지로 순백색의 화이트정원이 꾸며진 장소는 MBC 숲이라고 되어 있는 곳인데 이건 내비게이션에 찍히지 않습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분은 아래 주소를 참고하여 찾아가시면 되고요.

현재 주차장도 아주 널찍하게 여러 곳이 마련되어 있고 첫 축제로 정성으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인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네요.

 

축제 장소

주소 : 신안군 장산면 장산동면길 303-3 (위치를 지도로 보기)

네비 입력 : 장산도 화이트뮤지엄

화이트정원이 있는 동네 이름은 : 장산도 공수1리 마을입니다.

 

 

여행일시 : 2025년 5월 17일~18일

 

 

장산도에는 주유소, 농협, 그리고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하나로마트가 한 곳 있습니다.

대략 30곳의 자연마을로 이뤄져 있구요.

인구는 967세대에 1,668명으로 집계되어 있네요.

고기잡이보다는 논농사가 주 생계 산업이고요. 

그 외 마늘, 양파, 새우등이 주 수입원입니다.

 

 

장산도 들어가는 배는 목포와 해남 우수영에서 탈 수 있는데 우리는 목포항을 이용했답니다.(거의 목포항을 이용하는 듯..)

날씨는 조금 흐린 날씨에 바람이 약강으로 있습니다.

12시 20분배로 들어갔는데 차를 가지고 들어갔답니다.

섬 차박이 이젠 익숙해졌네요.

 

 

배를 타고 나가면서 바라본 유달산.

 

 

한 곳에 몰려있는 파란색 지붕들이 이채롭습니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나가려면 무조건 목포대교를 지나가야 합니다.

뒤편으로 고하도가 보이네요.

담날 섬에서 나와 트레킹을 한 곳입니다.

 

 

배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풍경인데 쌍둥이같이 생긴 봉우리가 두 곳 솟아 있습니다.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바지선에다 별 희한한 장치를 싣고 가고 있네요.

저게 뭘까 하고 한참이나 눈여겨봐도 도무지 모를 이상한 장치..ㅎ

 

 

1시간 이상 달려서 도착한 장산도.

김여사는 배만 타면 따스한 선실에서 잠을 자는 게 습관.

다 왔으. 일어나세유..^^

 

 

장산도 입도 기념촬영을 하고..

 

 

일단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 들러서 이틀 동안 먹고 마실 장보기를 해야 하기 땜에 그곳으로..

도로변에 온통 샤스타데이지로 가꿔져 있네요.

주민분들이 정말 고생 많이 했네요.

 

 

 

 

 

 

 

 

오늘 오찬 장소는 가세섬 들어가는 노도길 앞.

 

 

썰물이라 배가 뻘에 얹혀서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예쁜 풍경을 보면서 맛나게 식사를 만들어 먹는데 섬 차박에서는 끼니마다 현지 막걸리 한 병씩을 한답니다.

식후에는 김기사가 운전을 해야 하고요.

 

 

식사를 마치고 도착한 곳은 화이트정원.

장산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를 여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MBC 숲이라고 하여 예쁜 나무들이 2천4백여 그루가 심겨 있는데 이것도 볼거리랍니다.

 

 

이번 주에 축제인데 진짜 전혀 아무도 없네요.

이곳 방문자는 김여사와 나랑 둘 뿐...

여느 꽃 축제들이 일주일 전부터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하는데 이곳은 전혀 딴 세계처럼 보입니다.

암튼 조용해서 좋긴 하네요.

 

 

입구부터 온통 샤스타데이지 꽃입니다.

다른 꽃은 전혀 없구요.

오직 샤스타만 가득..

 

 

가림막을 설치해 둔 곳은 큰 나무를 식재한 곳인데 아마도 축제가 시작되면 철거를 하겠지요.

 

 

MBC숲과 함께 심겨 있는 샤스타데이지

 

 

 

 

 

 

 

 

여기까지는 입가심이고...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동산 하나가 온통 샤스타데이지로 심겨져 있네요.

 

 

 

 

 

 

 

 

요즘 전국적으로 온통 꽃 축제인데 대개가 화려한 꽃들로 유혹을 하는데 비해 이곳 장산도는 순수 그 자체입니다.

꽃말도 순수함, 청순이라고 합니다.

 

 

축제장 바로 곁에 바다는 없지만 저수지는 두 곳이 있네요.

거의 바다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꽃밭 분위기가 가을의 구절초와 비슷하네요.

 

 

 

 

 

맨 위 상단에는 이런 벤치하우스가 설치되어 있구요.

 

 

 

 

 

 

 

 

아직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이라 김여사와 이곳저곳 다니면서도 상당히 조심스러웠답니다.

꽃이 다칠라...^^

 

 

 

 

 

 

 

 

재작년 병풍도 맨드라미 꽃밭에 가서도 사람이 아무도 없어 놀란적이 있는데(보기) 이곳은 더합니다.

이런 멋진 꽃밭에 아무도 없다니...

 

 

 

 

 

 

 

 

사형(蛇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김여사를 데리고 풀밭길을 가는데 발 밑 본다고 정신없습니다.

 

 

바다 아닌 저수지.

 

 

 

 

 

 

 

 

 

 

 

밤꽃 향에다 칡 향을 약간 섞은듯한 묘한 향이 가득합니다.

꽃 향기가 상당히 진하네요.

 

 

꽃밭 구경을 다 하고 되돌아 나와서..

 

 

섬 투어를 합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섬이네요.

 

 

 

 

 

장산도 들노래는 부녀자들이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는 노래로서 전라남도의 무형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전수관 옆에는 노거수림이 조성되어 있는데 섬 여행서 잠시 휴식장소로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독립운동가 장병준(張柄俊, 1893~1972)의 생가입니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잔디구장 같은 널찍한 마당이 나오고 그곳에 본채가 있네요.

5명의 의원·장관(병준 홍염 재식 하진 하성)이 나온 집이라서 속칭 '5 장관 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목교가 보이는데 옆에 가보니 위험하여 출입을 금지하고 있네요.

 

 

 

 

 

논농사가 많은 섬.

바다 옆에 새우 양식장과 모내기 물을 가둔 논이 보입니다.

바다와 논이 한 시야에 잡히네요.

 

 

작은 섬에도 이곳저곳에 온통 선거 벽보가 붙어 있네요.

정치 이야기는 부부간에도 형제간에도 친구 간에도 하면 절대 안 되는 게 우리나라.

극한 대립을 녹여 줄 지도자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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