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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황매산의 일출과 초록초록한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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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는 걸 등산이라고 하지유.

생각만 해도 숨이 차는 느낌인데...

 

긍데,

산이라고 하여 모두 두 발로 걸어서 오르는 건 아닙니다.

거의 정상 아래까지 차를 타고 올라서 산행에서 느낄 수 있는 멋진 풍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건 최상급.

그런 곳이 한 곳 있는데 바로 황매산.

이런 건 등산이라 표현하기 보담 KIN(즐)산?

 

산을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곳.

황매산은 정말 멋진 여행지입니다.

 

(6월 28일, 아침)

 

 

 

대구 우리 집에 같이 계시면서 노치원에 다니던 엄마가 기력이 더 쇠하여 여름에는 도저히 모실 형편이 되지 않아 시골 고향 인근의 요양원에 마침 엄마 아는 이들도 몇 분 계셔서 그곳으로 모시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에 엄마를 모시고 시골 고향집에 내려갔답니다.

 

서울 동생이 고기를 많이 사 와서 저녁에 구워 먹으면서 부어라 마셔랴 좀 했더니 피곤해서 그런지 잠자리에는 일찍 들었는데 일어나니 새벽 3시.

아무리 잠들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네요.

차를 몰고 황매산에 올랐답니다.

일출이나 보자고..

 

날씨 예보에는 흐리다가 오후에는 비가 엄청 내리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다행히 일출 구경을 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 일출 시간은 5시 15분이네요.

산 위의 새벽 시간인데도 온도가 21˚정도입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

여명이 밝아 오네요.

가운데 톡 튀어 오른 산은 허굴산입니다.

 

 

밝음이 오지 않는 어둠이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어둠은 어떤 기대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어둠에 길들면

세상을 다시 보는

깊은 눈도 생기게 된다는데

 

내 가까이로 가라앉는 숨결

다소곳이 땅은 두 손 내밀어

힘겨웠던 날들 땀방울을 씻어주지

 

어둠은 하루치 빛을 키우는 시간

발 밑의 눅눅한 그림자

슬픈 죄와 고통일지라도

바다처럼 품어주는 가슴 같은 것

적적할 때 기대는 어깨 같은 것

(김행숙의 시 '어둠에 대하여')

 

 

밤새 내린 이슬이 보석처럼 반짝거립니다.

 

 

하늘계단 종점인 베틀봉 전망대로 오릅니다.

 

 

산불감시초소이자 황매산 최고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해발 1,000m.

 

 

새로운 하루가 열리는 시간이네요.

 

 

이곳에는 쉴 수 있는 데크와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추럴카페이기도 하지요.

 

 

우주는 아직도 잠자는 시간.

모두 다 예쁜 꿈을 꾸고 있겠지요.

 

 

여명이 한껏 밝아졌네요.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좌측이 황매산 정상이 있는 능선이고 중앙의 철모가 허굴산, 그 우측으로 모산재가  보이고 맨 우측은 감암산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퓨터 화면의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그리메에 구름이 껴서 그 위로 해가 떠 오르고 있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늦어진 일출.

 

 

어제 본 그게 그건데도 일출은 늘 새롭습니다.

늘 신비하구요.

 

 

 

 

 

황매산이 밝아 오네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퓨터 화면의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아침해가 반대편에 있는 지리산을 비추기 시작합니다.

천왕봉에도 해가 뜨고 있겠네요.

 

 

와이드 하게 조망되는 황매산 일출 파노라마 풍경.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퓨터 화면의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건너편 감악산과 부암산이 조망되고요. 

그 뒤로 앞쪽의 정수산과 뒤편의 둔철산도 늘 같이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웅석봉 능선과 그 뒤로 지리산이 우뚝하고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퓨터 화면의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조금 더 와이드 하게 하여 좌측의 모산재도 같이하는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퓨터 화면의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아래쪽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아침 햇살에 풀들이 반짝반짝합니다.

 

 

 

 

 

정상 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억새밭도 햇살이 들어와서 초록의 풍경이 너무 예쁘게 보이네요.

 

 

산청군에서 조성한 황매정.

보이는 능선이 합천군과 산청군의 군 경계입니다.

 

 

오리 입처럼 보이는 정상의 바위듬과 그 옆으로 삼봉이 보입니다.

 

 

정상 능선 위 하늘 풍경이 파스텔 톤으로 참 예쁘게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탁해 보입니다.

 

 

햇살이 비치는 억새밭 

몽실몽실한 나무들은 철쭉이구요.

 

 

우주의 이치가 너무 신기하지유.

태양이 돌고 지구가 돌고 달이 돌고 우주가 돌고..

왜 돌고 있는지도 신기하지만 태양과 지구만 따져도 일 년에 오차가 하나도 없다는 게 너무 신기...

 

 

꽃과 지리산.

좌측부터 정수산이고 그 뒤로 웅석봉, 우측이 지리산.

웅석봉 좌측은 달뜨기 능선, 우측은 밤머리재 능선.

 

 

일출 후.

조금 더 와이드 한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퓨터 화면의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전망대도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네요.

 

 

구름은 얼마나 예쁜지..

 

 

정면으로 멀리 의령의 진산인 한우산과 자굴산이 보이네요.

좌측으로 희미하게 한우산 바람개비도 보입니다.

 

 

가장 와이드한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좌측의 황매산부터 우측의 지리산까지.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컴퓨터 화면의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스카이 캔버스.

 

 

 

 

 

이제 내려가야겠네요.

습기가 많아서 곧 대기가 탁해질 것 같습니다.

 

 

 

 

 

풀잎의 반짝거리는 이슬이 너무 예쁘네요.

 

 

황매산 정상 능선.

좌측부터 은하수봉, 정상, 삼봉, 상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계단

 

계절별로 보기(위 풍경이 여름)

, 가을, 겨울

 

 

 

 

 

남쪽으로 보이는 감암산과 부암산

 

 

감암산의 명물 누룩덤

 

 

 

 

 

참 예쁜 구름.

 

 

 

 

 

이곳 옆이 옛날 소 목장이 있던 곳이었는데 그땐 이 자리가 소X밭이었지요.

황매산의 격세지감.

 

 

 

 

 

 

 

 

 

 

 

오후에 대구로 되돌아오면서..

조정지댐의 호반에 비치는 의룡산과 악견산.

 

 

조정지댐 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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