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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북한 젊은이들의 한류와 북한의 전형적인 어촌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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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파고드는 한류가 북한에도 의외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나 봅니다.

오늘자 데일리 NK소식을 보니 북한에서 번지의 있는 한류의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한 당국이 한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에 가일층 매진하고 있지만, 청년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한국식 어투와 표현을 쓰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제정된 ‘청년교양보장법’ 제41조에는 청년들이 하지 말아야 할 사항으로 ‘우리 식이 아닌 이색적인 말투로 대화하거나 글을 쓰는 행위’가 명시돼 있다.

청년들의 비사회주의적인 언어 사용을 법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청년들 속에는 한국식 언어문화가 은밀히 자리 잡고 있다는 전언이다.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진시의 20대 청년 4명이 한국식 어투와 표현을 써 시 보위부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이 함께 몰려다니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 속 대사를 흉내 내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주민이 시 보위부에 신고하면서 적발됐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6개월에서 1년의 노동단련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식통은 “요즘 청년들은 조직 내에서는 단속을 의식해 한국식 말투를 철저히 자제하지만, 또래끼리는 뒤에서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 대사 같은 것들을 따라 하며 거리낌 없이 한국식 말투를 쓴다”며 “어릴 때부터 (한국 영화 등을) 보고 들어서 그런지 아주 자연스럽게 흉내도 잘낸다”고 말했다.

실제 청년들은 끼리끼리 모인 자리에서 ‘자기야’, ‘오빠’, ‘대박’, ‘쪽팔린다’ 등 한국식 표현을 스스럼없이 사용해 대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 영화 ‘아저씨’ 주인공의 대사 “신고 안 했으니까 그냥 가라”를 자신들의 현실에 맞게 “신고 안 했으니까 걱정 마라”로 바꿔 쓰면서 웃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이는 주민 상호 간 감시와 신고가 일상화된 북한 사회를 풍자하는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북한 청년들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 속 대사를 변형해 쓰면서 웃고 즐기는 등 한국식 언어문화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소식통은 “함경도, 양강도와 같은 북쪽 지역은 억양이 강해 여기(북쪽) 사람들은 평양 말투를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말투는 평양 말투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상냥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씩은 따라 해보곤 한다”며 “특히 청년들은 한국식 말투에 대한 동경심과 호기심을 크게 갖는다”고 전했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청년들 속에 스며든 한국식 말투와 표현을 완전히 뿌리 뽑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에서 이런 청년들의 모습을 눈여겨보는 부모 세대들은 불안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진시의 40대 주민은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무서움을 모른다.

아무리 또래끼리라고 해도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이 있듯이 언제 어떻게 보위부에 신고돼 잡혀갈지 모른다”며 걱정을 표했다.

회령시의 50대 주민도 “20대 자식이 있는 부모로서 마음 놓을 날이 하루도 없다”며 “내 자식 또래 애들이 한국식 말투를 썼다가 보위부에 끌려가 조사받는 것을 보면 내 가슴이 다 활랑거린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가끔씩 자식이 한국 영화 대사를 흉내 내는데 웃음이 났다가도 행여나 밖에서 하다 들키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잔소리하게 되는데, 자식은 대수롭지 않게 듣고 일없다(괜찮다)고만 한다”며 “가족 먹고사는 걱정만으로도 지치는데 이런 것까지 마음을 졸여야 하니 정말 힘들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아래 사진은 북한의 전형적인 어촌마을 풍경입니다.

함북 청진 인근으로 소개는 되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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