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10. 14.
수리봉 소바위듬 선바위 작은가야산의 명품 기암들
수리봉(662.9m)과 소바위듬(841m)을 거쳐 작은가야산(1,065m)을 지나는 능선길은 진작부터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번에 다녀 왔습니다.가을 송이가 많이 나는 곳으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는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 이 시기를 피하여 찾았는데 다행히 단풍도 들고 날씨도 좋아 맛난 산행을 하였답니다. 하루종일 완전 홀로, 아무도 만나지 못하였네요.이렇게 멋진 산에, 이렇게 멋진 가을에, 이런 경우는 드문데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구요. 산행은 죽전리 새터마을회관에서 시작하여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를 하였습니다. 산행거리는 대략 12~14km 정도가 되지 않을까 짐작이 되는데 소요시간은 대중 없습니다.바위봉마다 올라서 조망을 즐기다보면 시간이 죽죽 늘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