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7. 15.
초록 평원 풍경이 멋진 한여름의 황매산
장마철.. 대기가 습도를 잔뜩 머금어 흐린 날씨인데도 무척 덥습니다. 오후에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고 안개가 깔려 있어 시야가 흐릿한 일요일. 자외선과 오존이 눈에 보이는듯 텁텁하고 더운 날씨에 담이와 지율이, 그리고 이들의 엄마인 딸과 함께 황매산에 올랐습니다. 세 아이를 키울려면 먼저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딸은 수영장에 다니는데 제법 효과가 있는 모양, 이참에 산행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추억도 만들고 본인의 체력도 키우겠다며 같이 나섰습니다. 하늘을 보니 구름이 모여들고 있어 언제 소나기가 쏫아질지 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섰는데 산행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비가 쏫아져 아주 다행이었답니다. 무더운 날씨라 아이들이 더위 먹을까 걱정을 했는데 아이들은 역시 아이.. 오며 가며 길가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