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은 1800년대 무렵 일본 에도(江戸)시대에 그린 재미있는 그림 두루마리입니다. 그림이 좀 지저분한 것이라 수준 높은 분은 열람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료를 찾은 이의 설명에 의하면 와세다 대학(早稲田大学) 도서관에서 검색으로 찾았다는데 검색어는 屁合戦絵巻, ヘガッセン エマキ, hegassen emaki라고 하면 된답니다.
屁合戦絵巻는 우리말로 하면 '방귀전쟁 두루마리'입니다.
가로 폭이 약 10m 세로가 약 30cm 정도 되는 두루마리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려진 그림인데 죽 연결이 되는 스토리 같습니다.
내용이 좀 황당하지만 방귀를 유효적절하게 사용하여서 적을 물리친다는 내용인데 아래 그림에서 위에서부터 내려보면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그림을 그린 이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 시대에 많이 그리진 일본의 춘화도(春畵圖)와 그림 스타일이 비슷하여 같은 작가가 뒷방에서 그렸지 않나 추측을 하여 봅니다.
아랫도리는 (죄송하지만)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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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4 08:50 dasc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고 딱 히 할말이 없습니다...ㅋㅋ
    우리 군도 언능 저 공격수단을 도입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탄약대신 고구마를 쓰면 예산도 절약되고..?
    아침부터 웃고 시작하니 너무 좋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24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sci님의 제안에 적극 찬성입니다.
      군에 배급되는 부식을 보리밥과 고구마 등등으로
      깨스가 많이 생기는 것으로 하루빨리 교체하고
      이걸 특수전에 응용하면
      그 어느 적도 한방에 물리칠것 같습니다.
      국방부 애네들은 뭘 하는지..ㅉㅉ

  2. 2012.02.24 10:35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에서 방귀냄새가 나는듯합니다. ㅎㅎ^^
    방귀바람과 냄새만 묘사되었군요....
    저기다 불을 당기면 화염방사기가 되는걸 몰랐나 봅니다.
    그걸 알았더라면 전쟁은 한방에 끝났을겁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24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 일본넘들 정말 지저분한걸 그렸습니다.
      세계 춘화가 남겨진걸 보면 일본의 1700~1800년대 그림들이
      가장 많습니다.
      전 세계의 춘화도 중에 일본비중이 90%는 될 것 같네요.
      그것도 거시기만 과장하여 엄청나게 크게 그리는 수법이 비슷하구요.
      위 내용도 그런 측면에서 과장스럽고
      비속적인 그들의 속성이 조금 엿보여 지기도 합니다.
      화염방사기 아이디어도 정말 좋습니다..^^

  3. 2012.02.24 11:01 gosukg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모임에서 울릉도를 갔는데 여럿이 같이 자다가 한친구가 가죽피리를 아주심하게 부는바람에
    옆에 자던 친구가 뻘떡 일어나 서는 니 지금 머라켔노 하고는 도로 디비져 자는 꼴을 본일이 있습니다.
    외국 어느 나라에서는 뻐스안에서는 방귀 금지라는 경고가 붙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낀들 고개 바짝들고 있으면 누군지 알겠습니까.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24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부간에도 방귀만 터게되면 쌍방 부끄러운게 없다고 하는데
      요즘은 서로 결혼하자마자 맛대방귀뀌고 사는 부부가 는다는
      논문자료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몇일전에는 엘리베이터 탔는데 고약한 내음이..
      내려가면서 다른층에서 몇 사람이 타고..
      제 얼굴을 쳐다보는데 참으로 민망하였습니다.
      제가 안 뀠다고 어떻게 변명을 할 수도 없고..
      기분이 아주 더르븐 날이었습니다..^^

  4. 2012.02.24 11:51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귀 발사 장면들을 조금씩 과장 시켜서 그린 것이 더욱 재미있네요..
    방귀 이야기를 꺼내면 아주 어릴때 (정말 순진 바보 일때 ㅋ)...
    사촌 형님이 야 아무개야! 방구가 깨스라 캄캄한데서 보면 파란불이 보인다.
    그러니깐 이불을 덮고 한번 뀌어 봐. 그러면 보여 성냥불은 조심하고!
    그말을 믿고 실제로 해 보았다 아닙니까... 지금 돌이켜 보면 개뿔!~~~
    그런 장난을 치던 사촌 형님이 이제는 칠순이 넘으셔서 서로간에
    대화가 조심스러울 때....아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합니다!!.
    마누라의 이야기도 하려다 나중에 아우님이 그 생각에 우리집사람 쳐다 보고
    킥킥대며 웃을까봐 참을랍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24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귀도 어느정도 에티켓을 지켜줘야 하는데
      참으로 이걸 무시하는 이가 간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얼마전 정초 지리산 장터목 산장에서 하루 자는데
      옆에 칠순이 가까운 분이 오셔서 같이 하룻밤 이러저런 이야기 나누며
      제가 싸가지고 올라간 음식을 나눠 먹는데
      갑자기 한쪽 엉덩이를 들더니
      소리도 우람하게 까스를 ..
      주위 사람들이 놀라서 모두 쳐다보는데도 아랑곳 않고
      음식을 먹던 그 분..
      그 시간 이후로는 친한척 하지 않고
      따로 놀았더랬습니다..
      형수님께 물어 볼 말이 생겨 다행입니더..
      다음에 꼭 물어 봐야지..^^

  5. 2012.02.25 23:00 lsj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춘화도만 있는줄 알았는데... 저런 망칙한 눔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2.02.27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전 일본인들의 왜소한 체격을 빗대어 왜놈이라 하였는데
      저네들이 그 열등감을 이겨 낼려고
      그림을 그릴때 거시기 하나만은 아주 절구공이처럼 대단하게
      표현을하는 버릇이 있습니다..ㅎ

  6. 2016.04.03 00:47 Favicon of http://blog.naver.com/combatarmy BlogIcon 이성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긴 한데 상당히 추잡하고 야만스럽네요. 역시 우리 조상들이 괜히 금수의 나라라고 한 게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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