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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돌아온 투우사 후안 호세 파디야(Juan Jose Pad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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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국기(國技)인 투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스페인 투우경기에서 영웅취급을 받던 투우사 후안 호세 파디야(Juan Jose Padilla)가 작년 11월달 경기에서 쇠뿔에 눈알을 관통당하며 한쪽 눈을 실명하는 대형 사고로 해외토픽에 오른적이 있습니다. 소의 뿔이 투우사의 왼쪽 귀밑을 뚫고 턱과 볼을 지나 왼쪽 눈을 관통하여 한쪽 눈이 희생되고 안면이 찢어진 큰 부상을 입은 것입니다.
가해자(?)인 소는 사건 직후 막바로 동료 투우사에 의하여 참살 되었구요.

근데 이 양반이 그렇게 다쳐서도 "어떤 내 계약도 취소하지 마라(Don't cancel any of my contracts)"며 다시 돌아 올 것을 다짐했는데..
결국 다시 돌아 왔네요.
한쪽 눈은 잃었고 부분적으로 안면마비까지 있지만 대단한 의지력입니다.
보물섬의 후크선장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자꾸 아무 연관도 없는 베사메무쵸가 왜 생각나지요?









아래 사진은 사고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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