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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런던 올림픽 성화가 아테네 헤라신전에서 채화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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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의 성화가 태양이 신 아폴로가 있는 그리스 아테네의 헤라(Hera)신전에서 채화되었습니다.

이번 하계올림픽은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데 두달이상이나 남았는데도 벌써 성화에 불을 붙여서 그리스와 영국을 순회하게 되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두명이 참가하여 뛰는데 축구인 차범근씨와 1박2일 이승기君입니다.

성화에 불을 붙이는 방법은 커다란 오목거울 앞에 채화봉을 두어 태양열로 붙이는 방식입니다. 돋보기(볼록렌즈)로 하면 아주 손쉬울 터인데 아마도 고대방식을 체택하다보니 이렇게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스 여배우 이노 메네가키(Ino Menegaki)가 사제장(High Priestess)을 맡아서 행사를 리더하였네요.

아래 사진은 5월 9일 리허설 장면과 5월 10일 성화채화 행사 장면이 섞여 있습니다.



 

 

 

 

 

 

 

 

여자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남자 사제도 있네요.

 

 

 

 

 

 

 

 

 

맨 앞에서 태양신을 향해 기도하는 이가 그리스 여배우 이노 메네가키(Ino Menegaki)입니다.

채화하기 전이구요. 앞에 놓인 둥그런 사발접시가 오목거울입니다.

 

여사제장이 채화봉을 가지고 태양열을 이용하여 점화를 하였습니다.

 

점화된 채화봉을 다시 보관용 솥에 옮겨서 이건 고대 그리스 올림픽 경기장에 보관을 하게 됩니다. 

 

 

 

 

 

왼손에 들고 있는 건 올리브 나무 가지입니다.

통상 올림픽 우승자에게는 올리브 생나무로 만든 관을 머리에 씌워 주는데 사람들은 이를 혼동하여 월계관이라 하는데 잘못된것 같네요.

 

채화봉을 가지고 첫 주자한테 연결을 합니다.

 

 

 

봉송 첫 주자는 그리스 수영선수이자 1만m 세계챔피언인 스피로스 지아니오티스(Spyros Gianniotis)가 선정되었습니다. 좌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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