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6. 1. 9.
겨울바다에 가 보았지 - 구룡포와 호미곶
구룡포는 제가 자주 가는 여행지입니다.첫 추억은 아득한 지난 세기 80년대 후반쯤으로 기억이 됩니다.제 블로그에 올려진 2008년 구룡포 여행기에 올려진 그 추억의 내용을 다시 인용해 봅니다. 그날 구룡포에는 정말 드물게 눈이 내렸답니다.그것도 폭설로..약 20여 년 전의 어느 겨울날..헝클어진 마음을 가누지 못하여 무작정 택시를 잡아 타고 택시 기사분 맘대로 어디든 가 보자고 하니 그분이 내 모습을 잠시 쳐다보곤 두말없이 달려간 곳이 바로 구룡포입니다. 그곳의 도착 시간이 새벽 2시쯤...차는 되돌려 보내고 살을 에이는 추운 바닷가를 어슬렁 거리며 걷고 있는데 올 때 날리던 눈발이 함박눈이 되어 내리고 있었습니다.꼭 영화의 한 장면처럼..그렇게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바닷가에서 오돌오돌 떨다가 마침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