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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물방울 속에 우주를 담다 - 마르쿠스 레우겔스(Markus Reugels)의 물방울 드롭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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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비슷한 액체를 떨어뜨려 왕관을 만드는 드롭예술(대개 Liquid Art라고 불리워 지는)의 진화가 눈부십니다.

이 분야에서는 독일의 마르쿠스 레우겔스(Markus Reugels)씨가 단연 최고일 것 같네요. 그리고 약간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예술 범주로 이탈리아의 아티스트 Alberto Seveso의 작품이 있습니다.(예를 들면 : 이곳)

 

Markus Reugels씨의 작품은 갈수록 세련되어져 이제는 색깔있는 우유방울을 떨어뜨려 왕관 만들기는 시시해져 버렸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작품은 액체방울이 떨어지는 순간과 떨어져 올라오는 방울 하나를 초고속 매크로카메라로 포착하여 잡은 것이네요.

배경이 작은 물방울 하나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사진들을 물방울 사진이라고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물방울은 순수한 물이 아니고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작가가 조합한 특별한 액체입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영감을 정확한 타이밍과 놀라운 인내심으로 순간포착하는 그의 작품들은 아무리 커다란 세계도 작은 원 안에 모두 담겨진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 주네요. 사용된 카메라는 소니 DSLR-A700 입니다. 맨 아래 사진에 작품을 만드는 장치가 있는데 생각보다는 시설이 허접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maianer/



 

 

 

 

 

 

 

 

 

 

 

 

 

 

 

 

 

 

 

 

 

 

 

 

 

 

 

 

 

 

 

 

 

 

 

 

 

 

 

 

 

 

 

 

 

 

 

 

 

 

 

 

 

 

 

 

 

 

 

 

 

 

 

 

 

아래는 Markus Reugels씨의 다른 형태 작품들입니다.

이제까지 많이 봐 왔던...

아래의 작품들이 2세대라면 위의 작품들은 3세대 작품 쯤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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