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들 과 함께 열명이서 명성산 으악새 구경좀 댕겨왔습니다.
명성산은 울음 명(鳴)에 소리 성(聲)자를 씁니다.
이 산에는 후삼국시대 왕건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긴 궁예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궁예는 전제왕권을 추구하다가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무모한 대륙 진출을 추진하다가 민심을 잃었습니다.
결국 왕건이 일으킨 정변으로 이곳에서 은거하다 최후를 맞이하며 온 산이 떠나가라 궁예가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성산에는 울음산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일행중 몸에 이상이 있는 칭구들때문에 정상 코앞에서 계곡 따라 부랴부랴 내려오느라
작품이고 뭐고 닥치는대로 찍었더니 내용도 내용이고 사진양도 많질 않습니다.
코스는 사람들 북새통인 산정호수쪽 반대편 삼부연 폭포 지나 용화저수지에서 시작했습니다.
사진엔 올리지 못했으나 용화저수지쪽 소위, <레이크 사이드>는 이미 별장지역으로 돈 많은 사람들 모이기 시작하는것 같았습니다.
양구가 '울나라의 배꼽'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정중앙 배꼽'은 바로 여기 철원일듯.
남북 통일이 되면 가장 먼저 발전 시켜야할 아니 발전 할수밖에 없는 지역도 바로 여기 철원이고.
이런 쏘스를 알면 모~하나? 손에 쥔게 없는데 말입니다.
(註)명성산 [鳴聲山]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이동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923m.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각흘봉·망무봉 등이 있다. 남동사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룬다.
남동사면에서 발원하는 계류들이 영평천을 이루어 포천군 이동면의 장암리·연곡리 등을 지나 서쪽으로 흐르며,
북서사면에서 발원하는 소지류들이 한탄강으로 흘러든다. 북서쪽에는 철원용암대지가 펼쳐져 있으며, 한탄강이 이루어놓은 협곡이 발달해 있다.
남서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는 산정호수와 자인사가 있으며, 북쪽과 서쪽 기슭에는 각각 용화저수지·강포저수지가 있다.
우뚝 솟은 삼각봉을 잇는 능선과 남동쪽 안덕재의 억새밭이 아름답다.
부근의 신철원리는 철원군의 군청소재지로 신시가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갈말읍 문혜리, 영북면 운천리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산정호수-자인사-삼각봉-득룡폭포, 신안고개-명성산-용화저수지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포천막걸리·더덕구이·버섯볶음 등이 유명하다. 관광·등산 코스가 개발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여관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각종 위락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운천리에서 산정호수까지 버스가 운행되며, 동쪽·서쪽 사면으로 43번·47번 국도가 각각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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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쟈게 아름답습니다. <삼부연 폭포> 가까이에 이런 폭포가 있는줄도 모르고....
우리가 <용화동 2코스>로 올랐다 <용화동 1코스>로 내려오기로 했던 코스
정상 코앞의 <제5지점> 억새밭
건너편 산악도로처럼 보이는 길은 도로가 아니고 건 포(咆)사격 타겟입니다.
억새 평원 <제4지점>
하산길 용화저수지쪽 계곡의 <단풍 트레일> 차마 밟고 가기가........
모임 의 진정한 산악인, 우리들 산악대장의 환자를 위한 쉬운길 개척.
앗!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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