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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易地思之

 

 

 

 

12월 25일 저녁은 칭구들 부부동반 망년 모임이 있었습니다.

1차는 괴깃집, 2차는 노래방에서 25명이 올 한해를 보내며 이런 얘기 저런 애기들을 하면서

웃고 떠드느라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그런데 왜 모임 인원이 25명 홀수냐?...하고 의문을 가지실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자면

한 사람은 싱글입니다. 십년전 상처를 해서 여지껏 홀로 살고있는 칭구인데

이 날 따라 이 칭구가 남들은 죄다 부부동반으로 나왔는데 자기만 홀로라서 그런지

술을 너무 마시어 분위기 망치는 해프닝을 자주 벌여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울 착한 엄마들께선

"당신들이 이해를 해야지 저 냥반 입장에서 한번 생각들은 안하구...쯧!쯧!"...하며 남푠들을 향해서 눈을 흘기는데

이 칭구가 그 와중에 한 마디 합니다.

"야! 이넘들아~  있을때들 잘혀!  니넨 혼자 안되냐?"

 

맞습니다.

요즘 정치인들이나 우리들이나 지가 한건 생각 안하고 남 한것만 갖고 뭐라 뭐라 하는데

이럴때 딱 생각 나는 사자성어가 생각이 나서 한마디 해 봤습니다.

 

易地思之 !


맨날 남한테 하던 그말 이제 나한테 자주 해야 되겠습니다.



아래는 그날 찍었던 사진 몇장 올립니다.  (요~기 등장 인물들은 초상권과 상관 없는 사람들입니다)

 

 

 

                                                                                                  ♬     ♪     ♭

 

 

 

 40여년 지기들

 

 

 

울 이쁜이 엄마들

 

 

 

술이 취해 추가 주문 <벨>을 누른다는게 <복분자술> 뚜껑을 계속 눌러대는 칭구가 낑낑 대길래 한컷!

 

 

 

모임때마다 운전을 도맡아 하는 칭구에게 금일봉 전달(술을 못먹는 입장이라)

 

 

 

죄다 양반들이라 그런가?  男女不同席 !

 

 

 

요기서 부터 뻐꺼지  #1 ~ #7  소까이 시마쓰~~

 

 

 

 

 

 

 

 

 

NASA 캬바레 뇨자들 대기실?

 

 

 

남자들 대기실?  요기서도 男女不同席

 

 

진짜 뭔...캬바레 같기도 하고....

 

 

 

 70년대 고고춤.

 

 

 

부르스 타임(너무 찐해서 스모그 처리했음다)

 

 

회계사에, 교수에, xx회장에...엄청 열씨미 사는....나만큼 '무도장-몸치' 칭구와 한컷!

Comments

  • 쏭이아빠 2012.12.28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뻐꺼지..?
    아이구 에디형님~~ ^.^
    완죤 개구쟁이 에디형님..ㅋㅋ
    눈이 더 오기전에 납품가려고 하다가 잠깐 들어와서 인사만 드리고 오성 산업단지로 출장갑니다.
    요즘은 지구별 사랑방에 콧빼기만 비추고...죄송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에 지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을 할 수 있다는게 다행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요즘입니다.

    • 에디 2012.12.31 0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만주 토욜날
      저는 청계산 , 쏭빠님은 아차산에서 산행중 통화한후 이제사 들어옵니다.
      오늘 31일 새벽인데 이따 종무식(?) 끝내고 내일 시무식(?)까정 무박으로 자리 한번반 더 가지면 좀 쉬어도 될듯...ㅎ
      내년엔 사업도 번창하시고 또 큰일도 잘 치루시고 건강하시길....

    • 쏭빠님
      지난해 사업을 일구시느라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올해는 더욱 더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돈도 왕창 많이 버시길 바래 드립니다..^^

  • euroasia 2012.12.28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하게 처리하신 사진 기법 많이 배웠습니다.
    세월의 연륜인걸로 알겠습니다.
    늘 건승을 기원합니다.

    동해안 일출 담아오겠습니다.

    • 하마 2012.12.29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euroasia님, 같이 동행하지 못하여 미안한맘 가득입니다.^^*
      멋진 여행 동해안 일출 담아오셔서 소식전해주세요.;)

    • 에디 2012.12.31 0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이 자리 못해드려 지송합니다. euroasia님.
      사진은 요쯤 막 찍은거라도 편집을 요리 조리 할수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나온 관계로 한번 만지작 해봤습니당.
      내년에도 여기저기 많이 소개 해주실려면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 챙기시길....
      글구 보약도 쬐끔만...(누가 누구한테 뭐라카노?)

  • 하마 2012.12.28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에디형님 아주 제대로 멋진 크리스마스 파뤼를 하셨습니다.^^*
    모두들 웃으며 즐기는 표정에서 그날의 흥겨움이 그대로 묻어나옵니다.
    뻐꺼지 헤어스탈쇼는 배꼽을 잡게 하네요.ㅋㅋㅋ 저도 이제 마무리가 다 되어갑니다.
    오늘 정년퇴임식하시는 선배님께 색소폰연주 몇곡드리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눈물의 퇴임사는 울컥하게 만들더군요... 새로운인생 즐기며 사는 삶이 되길 바래드렸습니다.^^*
    에디님께서도 한해를 정리하시며 새로운 한해를 멋지게 설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늘 즐겁고 건강한 인생이 되시길 바래드립니다. ;)

    • 에디 2012.12.31 0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하마님
      올핸 추위도 일찍 왔지만서도 눈까지 많이 오니 더욱 더 신경 쓰시는 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정년 퇴임 하시는 분께선 타이밍마저 한해가 저무는 때에....착잡하시겠고요..
      내년에도 화목한 가정, 가족들 모습 보여주시길....

  • 쏭이아빠 2012.12.28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공장에 도착해서 커피 한잔 중입니다
    오늘도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돌아 다녔는데 징그럽게 수금이 안되여
    낼은 은행이라도 털러 가야 할것 같습니다...휴 ~~~!
    은행을 털든지 은행나무를 털든지..ㅋㅋ
    에디형님..! 예전에 쓰시던 복면 좀 빌려 주십시요 .. ^.^
    배 고파서 이제 퇴근 해야 겠습니다..ㅋㅋ

    • 하마 2012.12.29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궁 쏭빠님 수고가 많으십니다..ㅠ,ㅜ;;
      요즘 경기가 별루인지라 돈이 잘 돌지 않나봅니다....
      글에서 회사와 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제 올해도 며칠 안남았습니다.
      나머지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한 새해 맞으시길
      바래드립니다. 쏭빠님 홧팅!!!^^*

    • 에디 2012.12.31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공~~ 은행 터시는건 쫌 참으시고..
      요즘 일본넘들이 미쳤는지
      엔화를 미쿡이 달러 막 찍어내 억지로 성장 일으키려 화폐가치를 낮추는것까지 흉내를 내어
      엔화를 막 찍어대 울나라 수출기업들이 난리부르스인데

      쪼매만 기다리소!
      대통령 인수위에다 우리도 막 찍어대자고 건의 할테니
      그람 은행에 돈 철철 흘러넘칠거고...
      혼잔 못죽는다 아닙니까? 같이 죽어야지!

  • 와... 멋지십니다.
    13쌍의 부부가 모두 다 참석 하신다는 것이 쉽지가 않는 일인데 참으로 오랜지기라 화목하고 단합이 잘 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버즈아이로 잡으신 헤어쇼는 너무나 재미있고 기발합니다..ㅎㅎ
    모두가 온화하여 보이시고 늘 보던 얼굴들처럼 다정한 모습들이라 사진만으로도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이제 올해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가 버렸구요.
    역지사지..
    특히 올해는 더욱 되새겨 보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합니다.
    캄캄한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이들이 너무 많은 요즘..
    누군가의 따스한 말 한마디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대구는 엊그제 눈이 엄청나게 내려 버렸습니다.
    눈길이 새삼스러운 도시라 모두 많이 당황하고 있네요.
    그렇게 한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에디형님
    한해 너무나 고마웠고 덕분에 행복 합니다.
    위의 하마님 글에서도
    쏭빠님 글에서도
    모두 모두 情이 가득하여
    우리 지구별은 늘 봄인듯 합니다.
    euroasia님께서 추천하신 강릉일출맞이에 부득히 같이 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신 연말 되시길 바래드립니다..^^

    • 에디 2012.12.31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로 추위를 즐기시긴 즐기시는 모냥입니다. 두가님.
      부쩍 이번 시즌엔 등판 횟수가 적으신걸 보면.ㅎ

      올 한해 두가님과 이곳 식구분들 덕에 어느땐 흐믓한 미소로,
      때론 복 받치는 감정으로 올려주신 글과 사진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으며 의미있는 한해를 보낸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방장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면서
      내년에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많은 작품 올려주시길.....

    • 늘 고맙습니다. 에디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신 한 해 되시길 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