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건강할때(2012. 06. 12)

 

 

 

 

그제 뉴스에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던 <상근이>가 생을 다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요즘 저희집 강쥐도령도 년식이 년식인만큼 <상근이>랑 비슷한 증상이 있어 걱정입니다.

 

물론 가는 세월을 붙잡을순 없지만,

눈은 백내장으로 잘 못보고

뒷다리는 아예 걸으려 하지도 않으며

귀까지 들리질 않아 사람이 들어와도 잘 모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는데

더 걱정스러운건 <상근이>처럼 온몸에 작은 혹들이 여기저기 생겨난다는데 있습니다.

 

 

 

 


                                                                                                                                       지금은 점점 누으려고만 하고.....(2014. 04. 06)

 

 

 

 

작년까지만 해도 그렇게 까불고 장난도 잘 치더니만

올해 들어 갑자기 잠만 자려하고 매사 귀찮아하고.......

이넘이랑 반평생을 같이 해 온 시집 간 딸애는 아침 저녁으로 안부를 묻는데,

어릴때 재롱 부리던 동영상이라도 많이 찍어둘걸....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나마 아주 어릴적 찍어뒀던 귀한 사진들은 제가 꼼퓨타 만지다 복구도 안되는 상태로 다 날리는 바람에 더더욱 아깝고.....

 

조금 있다 일주일 예정으로 먼저번 두가님께서 소개해주신 <해파랑 7번국도길>을 영덕에서부터 쭈~욱 올라오려 출발하는데

가기전에 울집 상전넘 자는것 쳐다보다 유튜브에서 보라는 강쥐들 영상도 있고 해 간만에 뭐 하나 올려봅니다.

가끔 강쥐들을 유튜브를 통해 보다보니 <맞춤 동영상>이라면서 유튜브에서 저한테 보라며 올려주네요.

몇 영상 강쥐들 재롱 떠는것 올리니 재밌게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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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14 07:36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주말에 결혼식 관계로 서울에 올라가 이틀밤을 지내고 오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그집에도 시집가는 딸에가 기르던 강아지가 있어 그 강아지 재롱을 보며
    함께 즐거워 하며 한편으로 저희도 기르고 싶은 유혹을 느꼈지만
    참으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에디님처럼 반려견을 끝까지 사랑하며 보살피는
    모습에 저를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면 나도 저렇게 끝까지 사랑으로 보살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아예 포기를 하고 있으니 저는 아직 인간수양이 덜 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주위에서 자주 느낄수 있는 에디님 두가님 그리고 우리 바로 밑에 동서........

    또한가지 부러운 에디님!
    며칠씩 해파랑길을 함께 할수 있는 친구분들이 있는 에디님이 마냥 부럽습니다.
    저희는 몇번을 엮어 봐도 힘이 들어 포기를 하였습니다.
    길게 설명을 하면 그렇고.....
    하여튼 에디님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재롱은 어젯밤에 두편은 보았는데 남어지는
    찬찬히 즐겨 보겠습니다.

    • 에디 2014.04.21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맘습니다. 창파님^*^
      이번 해파랑길은 영덕 블루로드쪽 19번~23번까지만 하고 올라왔습니다.
      중간에 세월호 참변도 있고 해 동료들이 자제하자....하는 말도 있고해서
      4코스만 뛰었는데 아름답던 풍경도 세월호 참변앞에 할 말이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담엔 학씨리 할 기회가 있으면 그때 제대로 한번 가 볼 에정입니다.

  2. 2014.04.14 08:18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 아침입니다
    동영상은 미팅이 끝나고 보렵니다..ㅋㅋ
    울 강아지도 올해 12 살 이라서 저도 걱정이 됩니다
    막내 딸 아이는 시집갈 때 데려 간다고 하는데 그 때까지라도 건강하게..지녔음 하는 마음입니다

    • 에디 2014.04.21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명이나 견명이나 재천인건 같은것 같은데
      모쪼록 쏭빠님댁 견공께서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집 상전도 의사가 말하길 안 보이거나 안 들리고 못 걸어도 종전처럼 계속 똑같이 대해주라 하니 그럴 생각입니다.
      맘에 먹기 달렸단 야그겠죠.

  3. 2014.04.14 10:05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귀엽습니다. 어린 강아지들의 식욕 본능을 억제하며 참는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에디님댁의 이불덮고 누워있는 녀석은 눈빛이 애처롭기 그지없네요...
    요즘은 저녀석과 주안상을 마주하며 소담도 못하시겠습니다.ㅠㅠ
    인간과 가장 친한 반려동물인 녀석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하지만 키우다 병들면 길가로 버리는 매정한
    견주들의 사고방식이 사회적 문제이기도 합니다. 에디님의 강쥐도 어서 쾌차하고 일어나 재롱부리며
    행복한 삶을 더 지속하길 바래드립니다.;)

    • 에디 2014.04.21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하마님 말씀대로 요즘 이넘하고 겸상하려면
      전엔 시간만 되면 떡!하니 밥상앞에 기다리며 "왜 빨랑 안 갖고 오냐?"는등 제법 호통도 치더니
      요즘엔 시간 관념도 없어지고 꼭 크게 부르거나 데불고 와야만 겸상 가능합니다.ㅋ

  4. 2014.04.15 07:59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디형님, 고운 봄날을 맞아 지금쯤 한창 여행 중이시겠습니다.
    동해안을 끼고 오르는 7번 국도의 여행길은 언제 되 새겨도 늘 낭만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일주일씩이나 시간을 내셔서 여유있게 다니시니 너무나 부럽습니다.
    에디형님댁의 또 다른 식구가 이제 거의 지구별의 생은 다 되어 가는 듯 합니다.
    조금 애처롭게 보여지지만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제 한 생은 있으니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축 쳐져서 이불을 덥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애처롭습니다.
    귀여운 강아지들의 영상들을 보면서 뒤를 돌아 보니 우리집 뭉치와 길동이란 넘이 서로 베개 위를 차지할려고 마구 다투고 있습니다..^^

    • 에디 2014.04.21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해파랑길 여행(영덕~울진 구간)은 원래 은퇴를 하는 칭구를 위해
      은퇴후 삶이 고된걸 미리 느껴보라고 누가 제안을 해
      승용차, 휴대폰, 담배가 없는 三無여행을 하자 한건데
      그러다 보니 사진 한장 없게 됐습니다.
      물론 일몰시간, 숙식여건 등등을 따져 더 길게 걸을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변이 터져 몇명은 너무 슬퍼 밥도 거르고 해
      하루는 온종일 여관에서 TV만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암튼...
      19번부터 23번까지는 걸었는데 21번 블루로드 코스는 해안을 따라 기암괴석을 보며 걷게 돼있어 젤 인상에 남는 코스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 코스가 제일 아름다워서 그런지 관광버스로 단체 참여들을 하는데
      군데 군데 온통 먹다 남은 쓰레기들(특히 도시락 스티로플)이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玉에 티가 아닐수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4.2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멋진 여행 중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참으로 가슴 먹먹한 바닷길을 거니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산에서는 거의 쓰레가가 없는데 말씀하신 트래킹 코스등에는 아직 몰지각한 이들이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개인별로 움직이는 이들보다는 단체로 오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 이것도 좀 생각을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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