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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두어달 만에 청계산(옛골 - 이수봉)에 오르다











이런 저런일로 몇달을 산에 가보질 못하다가 잠깐 짬을 내서 가까운 청계산에 올라 갔습니다.


청계산은 여러군데 올라가는 코스가 있지만 주로 젊은 사람들 올라가는 원터골 코스하고 장년층 올라가는 옛골 코스가 있는데

원터골은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무릎이 아파 우리들은 능선길 코스인 옛골에서 이수봉까정 자주 올라 댕깁니다.

원터골은 젊은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들 온다 해서 힘든 계단 코스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북적 북적 대는데 반해 

옛골은 단체 및 실버전용 코스라 그리 붐비지 않는다 생각하시믄 되겄음다.


이 날은 날씨가 그리 맑지를 못해 과천쪽 분당쪽 등등 조망 사진을 찍을수 없었는데 

그나마 가끔 눈에 띄는 단풍과 꽃들이 대신해 주어 즐겁게 산행을 마쳤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찍었는데 괜찮게나 나올런지......










초입부터 언제 깔았는지 먼지 많이 나거나 비 온후 진흙탕 되는곳 그리고 미끌어지기 쉬운곳엔 어김없이 깔려있는 코코넛인지 야자인지 암튼.... 멍석.




이수봉까정 70분이라는데 우린 어영부영 90분정도는 가야.....




아침엔 쌀쌀하더니 쫌 올라 왔다고 더워 옷 좀 벗어던지고 목도 축이고......










오르막엔 최대한 자연을 살린 계단 나와주시고...




자연 친화 쉼터도 중간 중간에 나와 주시고....




여기서 부턴 광교산처럼 오솔길이 쭈~욱! 깔려주시고....




첫번째 쩜빵. 요긴 전에 없었는데 자꾸 쩜빵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니.... 

허긴 자기네들이 뭔 조합 형식으로 되어있어 싸우지들은 않으니 다행이고.




쩜빵앞 벤치




두번째 쩜빵. 요 주인은 항상 7080 팝쑝 틀어놓고 장사 함. 

요 쩜빵은 몇년전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한 말레이 곰 <꼬마>가 턴 집임. 컾라면, 양갱, 쏘세지 다 털림.




간만에 나타나신 단풍




요기는 아이수께끼 쩜빵 있던 자리인데 날씨가 날씨인만큼 철수!






통신대 철조망 돌아가 조금만 가믄 정상인 <이수봉>




관악, 북한, 청계산....등등 정상 부근 가까이엔 어김없이 등장 허시는 거사님. 

주위 얘기로는 <짜가>라고 함.  내 칭구도 자기 외우는 반야심경하곤 전혀 다르다 함.




드뎌 이수봉 도차꾸!

말레이 곰 <꼬마>가 뒤에 있는 쩜빵 마지막으로 털다 체포됨.






우린 망경대 삼거리에서 미군부대쪽으로 우회.




 요기도 쩜빵








정상 갔다 왔으니 가볍게(?) 오찬.




약수터쪽으로 하산.




멀리 보이는곳이 과천 정부 종합청사인데 하늘이 뿌여서 잘 안보이네...




망경대 올라가는 길




약수터로 내려 가는 길.




울 나라 산꼭대기에 있는 공중 화잘실중 최고의 화장실.




누가 닦는지 대걸레가 보이고.....




큰거 보는곳인데 울 나라도 빨랑 자연분해 되는 휴지를 써야지.  저렇게 휴지통에 넣으면 냄새가 올매나 고약헌지..... 

변소 좋기로 제일인 나라가 휴지땜시 불결해서야.....




작은거 보는 곳




단풍




약수터인데 이번엔 수질이 부적합으로 나와있네. 

여기 물이 올매나 좋았던지 아래쪽 미군부대원들이 도라꾸로 길어다 먹었던 미네랄 워터였는디......




요기서부터 파~아란 하늘이 쥑이는 곳인데 오늘따라 날이 빨랑 안 걷혀주내요.




단풍




요기서 부턴 꽃을 찍긴 찍었는데 이름 틀릴깨비 설명 못 답니다.






이건 포도도 아니고.....뭐지?














왼쪽은 미군부대 우측은 옛골 내려 가는길




이게 뭔뜻인지 십몇년째 못 풀고 있네요. 

땡크하고 또라꾸가 속도를 얘기하는건지 경사도를 얘기 하는건지 중량을 얘기 하는건지.....




우측에 잣나무 한 그루 있는데 가끔 청설모가 실수로 떨어트린것 줏어 갈수있음.




하산길에서 바라다 본 LA쪽 하늘인데 아직도 뿌옇네........







요긴 진짜루 옆에서 따 와 파는 무인 판매 시스템. 

마트에서 파는 찐 꼬구마같은 토란 말고 여기 토란 진짜 서걱! 서걱! 쥑임.




드뎌 하산 거의 마무리....






하신길 100% 받아다 파는 쩜빵. 




옛골에서 젤루 오래된 두부집. 이젠 옛날같질 않고 돈 냄새 좀 맡은듯.......




두부전골에 하산주 한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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