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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유화 그림그리기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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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림그리기에 푹빠져있는 제 집사람이야기를 잠깐하려합니다.

앞서 두가님께서 호랑이의 목격담을 하셨는데 우연히도 그날 제 집사람이 호랑이 그림을 완성하게 되어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하여 쑥스럽지만 이렇게 용기내어 포스팅 올려봅니다.^^*

작업과정 사진을 여러장 찍었었는데 며칠전 폰사진을 잘못삭제하는 바람에 몇장의 인증샷밖에 남질않았습니다.ㅠㅠ

원여사의 작품활동은 얼마전 집사람의 친구가 우연히 유화그림그리기를 선물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태리 해변가"라는 제목의 그림인데 캔버스천에 아주작은 퍼즐조각모양으로 번호가 매겨져있어서 그 색깔의 물감을 칠하면되는

구조의 그림그리기 입니다. 아주 작은칸을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그리지 않으면 전체가 망치는겁니다.

그런데 그런 그림을 처음부터 몇시간씩 때론 12시간도 넘게 거실에 앉아 그림을 그리더군요.. 사실 선호맘이 저런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어찌보면 창작그림보다 더욱 스트레스 받을지 모를 선호맘의

그림세계를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포스팅합니다.

 

 

이런 종류의 유화그리기 제품들이 나와있는것같습니다. 내용물로는 캔버스판과 물감, 붓 등이 들어있습니다.

 

 

원여사님의 작업풍경입니다.ㅎㅎ 거실에 앉아서 집안일하며 왔다갔다 틈나는데로 그립니다.

 

 

이게 호랑이 그림의 시작입니다. 무수히 많은 퍼즐속에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그안을 각자 다른 색깔의 물감으로 점점을 찍어서 칠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저 밑그림을 보고 완성하기 힘들거라 예상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제 생각과 같았습니다.^^*

 

 

이렇게 칠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사실 며칠이 걸린 과정인데요 아직은 백호의 모습으로 많은 시간이 앞으로 남았습니다.

 

 

 내려가면서 호랑이의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차례로 보여드립니다.^^*

 

 

 그림의 배경 풀숲을 봐서는 한국이 아닌 동남아 호랑이 같습니다.

 

 

 

 

 

 

 

 

 백호가 조금씩 황호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휴~~이제 완성된 호랑이 그림입니다. 한달정도 걸린 시간과 정성이 듬뿍배인 그림인지라 집사람은 그림을 완성하고 울컥하였다고 하네요...

사실 호랑이그림을 좋아하시는 거제 아버님을 드리려 그렸답니다. 그 마음씨가 예뻐서 어제 완성주 한잔했구요.ㅋㅋ^^

 

 

 이 그림의 제목이 "이태리 해변가"입니다. 친구가 처음으로 선물해준 그림이죠... 11일걸려 그렸습니다.

각 그림마다 난이도가 있는데 이것도 별 네개쯤은 되나봅니다.

 

 

 

 

 

 이 그림은 두번째 작품으로서 "그대와 춤을"이라는 그림입니다. 이건 다소 쉬워서 이틀만에 그리더군요....

 

 

호랑이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다시 새로운 그림을 시작하는 원여사 입니다. 제목은 "가을빛 사랑"입니다. 지난 호랑이 그림이 너무 어렵고 복잡하여 이번엔

다소 쉬운 난이도의 그림으로 강약 조절을 한다네요...

이렇게 그림을 그리며 행복해하는 선호맘을 왜 이제껏 몰랐는지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앞으로도 작품활동 쭈욱 하시도록 그림 공급을

계속해줄 생각입니다.^^  언젠가 집안가득 그림이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이상 하마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즐거운 하루되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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