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여러곳에 많은 불상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멋진 작품(?)으로 평가되고 미적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로 석굴암 본존불입니다.

당연히 국보로 지정이 되어 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 반면에 석굴암 본존불에 비해 덩치가 세배나 되는 비교불가의 완전 못난이 부처님이 있는데 바로 논산 관촉사의 은진미륵입니다.

공식 명칭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이구요.

논산군 은진면에 있다는 이유로 대개 은진미륵으로 더 많이 불리워지는 부처입니다.

이 못생긴 부처님은 1963년 보물로 지정이 되어져 있다가 이제 국보로 승격이 됩니다.

이번 4월 진급(?) 예정이구요.



논산 관촉사 위치 



파격적인 대범함을 보여주는 4등신의 은진미륵이 다시 재평가되면서 이제 국보로 승격이 되어 못생겨서 외면받던 그동안의 설움을 모두 털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은진미륵이 그동안 국보가 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못생겨서'입니다.

머리와 손이 엄청나게 크고 머리 길이보다 휠씬 더 긴 보관(寶冠)을 쓰고 있는것도 가관인데다가 얼굴 선이라든지 몸통등이 전혀 부처님의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되먹지 않는(?) 작품으로 여겨져 그냥 커다란 돌덩이 부처님 취급을 당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은진미륵은 높이가 18.12m로서 당연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이고 고려 광종임금이 지시하여 승려 조각가인 혜명(慧明)이 전문 석공 100여명과 현지 인력 1,000여명을 동원하여 37년동안 만든 엄청난 내공의 작품입니다.

즉 실력이 없어 못난이 부처를 만들었다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


은진미륵이 못생긴 이유


은진미륵은 3개의 돌조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상반신(몸통과 머리), 하반신(허리 아래), 보개(머리장식)부분입니다.

하반신이 11.62m이고 상반신은 4.07m 그리고 보관은 2.43m입니다.

하반신은 원래 있던 화강암 원석을 조각하여 만들었는데 이 외 몸통과 보개 부위는 다른 곳에서 조각하여 이곳으로 옮겨와 올린 것입니다.


관촉사에 가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절이 평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언덕 위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아마도 돌조각으로 조각하는데 몇 년, 이를 높은 관촉사에 끌어 올리는데 다시 몇 년이 걸리지 않았을까 짐작을 하여 봅니다.

뭐 그까이거 몇년씩이나.. 포크레인으로 달랑 집어 올리면 되지... 하는 분 없으시기를 ..


일단 절까지 옮기는데 성공했다면 다시 이걸 쌓아야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피라밋 기법이 사용이 된 듯 합니다.

관촉사 사적비에는 이에 관하여 소꿉놀이하는 아이들한테 힌트를 얻어 기단을 흙으로 덮어 하반신을 올리고 다시 흙을 덮어 상반신... 이런 식으로 쌓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제 곧 국가지정 보물에서 국보문화재로 승격이 되는 은진미륵.

요즘 새로운 진급 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촉사를 찾고 있는데 커다랗고 못생긴 은진미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부처는 누구이고 무엇하러 이 세상에 왔을까?

애초에 미륵보살은 가난과 인간세상 차별을 없애주는 서민부처로서 이 분(?)이 그동안 도솔천 하늘나에 머물다가 대략 56억 수천년이 지난 후 인간 세상에 내려와 이걸 해결해 준다는데 .. 이런 턱 없이 긴 세월에 안달이 난 중생들이 빨리 좀 내려 오라는 염원으로 이곳 저곳에 미륵의 석불을 세우고 오늘도 빌고 있으니..


은진미륵불이여,

못생겼다고 놀리지 않을터이니 중생들을 구제하소서..




은진미륵을 참으로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아주 오래 전 기억도 나지 않는 시기에 한번 들려서 엄청난 규모에 입을 딱 벌리고 돌아 온 적이 있는데 다시 들려서 만나봐도 역시 입이 딱 벌어 집니다.



반야산 관촉사(盤若山灌燭寺)라고 쓰인 일주문은 절에서 한참이나 나와 도로에 세워져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도로를 따라 관촉사로 들어가면 곧바로 천왕문이 나오고 사대천왕이 양켠에서 노려보고 있습니다.



본전 마당으로 올라가기 전 이런 프랜카드를 만나게 됩니다.

훈련소 무사퇴소발원기도라...



국보승격을 축하하는 프랜카드가 법당인 대광명전에 걸려 있는데 이곳 대광명전은 우람한 2층 건물로 되어 있고 내부에 부처님도 모셔져 있으나 관촉사가 은진미륵으로 대표되는 사찰이라 아무래도 이곳은 조금 한적한 편..



대광명전 내부 부처님.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삼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제 은진미륵을 만나러 갑니다.

우측에 보이는 뺑뺑이는 윤장대라고 하는데 내부에 불경이 들어가 있어 한바퀴 돌리면 불경 한번 읽는 것과 같다고 하여 까막눈이거나 시간 없는 불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중국 절에 가면 거의 설치가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은진미륵을 모신 미륵전입니다.

안에는 텅 비어있고 주인공은 바깥에 있습니다. 등치가 위낙에 커서리...



요사채로 보이는 건물인데 참 단아하네요.

좌측 반송 아래 석탁에 자그마한 돌부처가 보이는데 아래에 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



미륵전을 앞쪽에서 본 관촉사의 전경입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드뎌 은진미륵 등장.

미륵전 앞으로 아주 엄청난 규모입니다.

위풍당당이란 말을 쓰면 실례가 되겠지요.



미륵전 내부에서 보이는 은진미륵입니다.



은진미륵과 미륵전 사이에는 커다란 석등과 석탑이 있습니다.

석등은 보물로 지정이 되어 있고 석탑앞의 배례석(석탑앞에 놓인 제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네요.


석탑은 현재 4층탑으로 되어 있는데 불탑이 거의 홀수인 점을 감안하면 이 탑도 과거에는 5층탑이 아니었을까 짐작..

문화재 지정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석탑과 석등, 그리고 은진미륵이 정확하게 한 라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은진미륵의 디테일한 입상 모습

하여튼 잘 생긴 부처는 아닙니다.


클릭하면 살짝 크게 보여 집니다.



은진미륵의 옆 모습을 잘 볼 수 있고 살짝 고도를 높여 치어다 보지 않아도 되는 삼성각이 은진미륵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바로 은진미륵 옆에 있습니다.



삼성각에서 바라본 은진미륵



은진미륵과 관촉사 전체 경내 풍경

절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살짝 옆에서 바라 본 은진미륵


전체 몸이 삼등분으로 되어 있는데 그냥 얹어 둔 것인데 본드(접착제)로 붙여 둔 것인지가 아주 궁금합니다.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도 통바리 돌로 만들었다면 정말 대단한 기술인데 큰 돌을 가지고 이렇게 실금 하나 없이 편편하게 만들었다는게 정말 불가사의처럼 느껴 집니다. (만들다가 많이 깨어 먹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상부만 크게 본 은진미륵

팔 바로 아래와 위가 나눠 집니다.

그리고 머리 위 보관이 나눠 지구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헤드가 위로 아주 길고 그냥 정 조각만 나 있는것처럼 보여지는데 아주 옛날에는 이 부위에 쇠로 된 테두리가 있지 않았을까 추정.. 



대광명전 건물인데 뒷편으로는 대웅보전이란 현판이 달려 있습니다.



이게 이름이 뭐더라??



막 봄 기운을 따라 피어나고 있습니다.



은진미륵과 관촉사 경내 파노라마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석등

높이가 5.45m로서 고려시대 작품으로 크기가 엄청납니다.



은지미륵불을 정면에서 올려다 본 모습



석등의 사각형과 은진미륵은 방향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석등이 보는 방향과 은진미륵이 정면으로 정확하게 마주 보지 않는다는 뜻이구요.

말하자면 서로 각도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석탑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같은 라인에 있는것은 분명한데 서로가 약간씩 돌아서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석탑앞의 배례석입니다.

위에 멋스러운 연꽃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긴 세월을 이겨 남아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배례석 연꽃 조각



석등과 석탑, 그리고 은진미륵불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관촉사 석문

문화재 자료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뒷편에는 해탈문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왼편 붙임사진 참고)

옛날에는 절에 들어 오려면 이 문을 통과해야 했다고 합니다.






관촉사 입구에 해당되는 반야루에는 불광보조(佛光普照)라는 현판이 달려 있습니다.

부처님의 광명이 온 세상을 비춘다는 의미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요사채 앞의 작은 돌부처

누군가 십시일반으로 시주를 제법 하였습니다.



다시 절집을 나서면서 논산읍내를 내려다 본 풍경



노 부부가 저와 같이 은진미륵을 둘러보고 먼저 일주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보된 은진미륵...

참 잘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남도 논산시 취암동 |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8.03.23 08:14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모처럼 정독을 했습니다^^
    윤장대는 강화도 전등사에도 있는데 예 전에 방문해서 돌려보니 허술하게 관리를 했는지 안 돌더군요.
    지금은 보수를 했는지는 모르지만..ㅎ
    못생긴 은진미륵이라고는 하지만 글쎄요.. ?
    제 눈에는 잘생겨 보이는데요..ㅎ
    곡선이 아름다운 청자나 백자 도자기 보다는 투박한 항아리가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제 개인적인 느낌^^)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분 중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께서 하신 말씀이..
    은진미륵은 우리의 민간신앙에서 마을 입구에 서있는 장승의 이미지를 불교적으로 표현한 토속성으로 표현을 하셨습니다.
    어흠...ㅎㅎ (인터넷서 공부를 했습니다..ㅎㅎ)
    은진미륵과 석탑이 말씀처럼 자료를 찾아보니 "가람배치" 에 따르지 않다고 나와있습니다.
    덕분에 국보문화재로 진급한 은진미륵도 잘 보고 역사공부도 잘하고 갑니다.

    (속으로... 아니 주말에 북한산 댕겨 오시구...언제 또.. ? 참, 부지런두 하시구먼..ㅎ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3.25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끔 절에서 윤장대를 만나는데 거의 아이들 장난감으로 변질이 되는듯한..
      설악의 봉정암에도 있는데 그 깊은 계곡에서도 역시 고장이 나서 사용불가..
      잘 생긴 은진미륵..
      비록 석굴암의 본존불과 비교는 하지 못하지만 어찌보면 쏭빠님 말씀대로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생긴 부처님이 아닐까 생각하여 봅니다.
      잘 생기고 못생겼다는 것은 상대적이고 의식적을 수 있으니..
      그러고 보니 확씰히 못생긴 저도 어느 누군가에게 잘 생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데 큰 위안이 됩니다.ㅎ
      열심히..
      다리 튼튼할때 많이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2. 2018.03.23 08:19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정감가는 얼굴을 하신 부처님이십니다.^^*
    낮이 익은걸 봐선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사진이나 방송매체등을 통하여 뵌적이 있는것같습니다.
    그 옛날 저 큰돌을 깎은 정성이 대단하네요. 37년간의 제작기간이 믿기질 않습니다...ㅎㄷㄷ
    제가 보기에도 가장 어색한부분인데요. 두가님께서 추측하신 머리부분은 쇠로된 테두리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다만 쇠가 아닌 금판으로 금관을 씌운건 아닌가 나름 상상해봅니다. 훗날 도둑을 맞았든지 말이죵...ㅎㅎ
    은진미륵의 미스테리는 파고들수록 어려워지는것같습니다. 그저 경건한 마음으로 바라보는게 좋을것같네요.
    관촉사 은진미륵의 국보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너무 늦게 지정된건 아닌지 생각도 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3.25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완전히 국보로 지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4월초에 완전히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제수씨와 같이 한번 들리시면 미륵부처님께서 아주 반기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정말 커다란 돌 부처님이 이렇게 천년의 시간을 이겨서 서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 부위의 해석은 하마님의 글이 거의 정답으로 여겨 집니다.
      근데 정말 미스테리하게 여기는 것은 이 세부분으로 나눠지는 돌을 어떻게 이어붙였을까 하는거..
      본드로 붙였을까요?

  3. 2018.03.23 10:48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은진미륵에 대하여 아주 자세한 설명을 보다 보니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었구나...하며 끄떡여집니다.
    국민핵교 시절 보지도 못 한 채 기냥 맹목적으로 '논산의 은진미륵'이란 단어만 시험에 나올깨비 달달 외웠던 적이 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이거이 기냥 여느 미륵과는 달리 제가 예술에는 문외한이지만 제 눈엔 아주 잘 생기셨습니다.
    워낙이 좌우대칭이나 산술적으로 맨들어진 작품들보다 아주 자연스럽게 살짝 삐둘어진 듯 한 형상들을 좀 좋아라 하는 편인데
    딴 사람들은 뭐라 할지 몰라도 제가 맘속으로 은진미륵의 바디 바깥선쪽만 연필로 주~욱 그려보니 아주 현대적입니다.
    아주 아주 어릴 적 한 번 가 본 것도 같은데 암튼 담 이 곳 들를 때엔 미리 알고 가니 아주 편하게 감상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주 다행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3.25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주 오래전에 한번 들리고 이번에 처음인데 정말 커다란 부처님 앞에서니 너무나 움추려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랜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은진미륵..
      그 기나긴 세월을 지나 이제 그 부처님을 만나니 많이 반가웠습니다.
      이제 국보의 반열에 올랐으니 한번 시간이 나시면 들려서 안부라도 여쭤 주시길요,^^

  4. 2018.03.23 14:10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래전 아주 오래전 초딩인지 중딩때인지도 기억도 없을 정도에 그때..
    에디님에 이야기처럼 은진미륵이 어쩌구 저쩌구 하고
    은진미륵이야기는 생각이 나는데 무엇에 대한 공부였는지는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글과 사진들을 보니 그시절에는 왜 유명했고
    학교에서 공부를 했는지 고개는 끄덕여집니다...
    요즘에 동양최대다 한국에서 최고의 크기다 하고 떠들기에 몇군데 가본 적이 있지만
    기억을 더듬어 봐도 오늘 구경하는 은진미륵처럼 기억에 딱 남을 부처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어울리지 않는것 같은면서도........
    그러고 보니 은진미륵 이야기를 보면서 그런 생각도 듭니다.
    논산쪽을 가끔 지나치면서 논산딸기 같은 먹을 거리나 생각을 하였지
    관촉사의 은진미륵은 까맣게 잊었기에 못 들어 가보았습니다.
    은진미륵이 생각이 났다면 당연히 들렀을텐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3.25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창파형님의 말씀처럼 최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는데..
      동양 최대의 무쇠솥.. 하다가 밥도 한번 못해먹고 전시용으로 전락한 ..
      근데 이 부처님은 그런 수식어가 아주 그럴듯하게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비록 동양도 아니고 세계최대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변칙적인 모습으로 서 있는 은진미륵불은 나름대로 제 역확을 톡톡히 하는것 같습니다.
      형수님과 논산 나들이 한번 계획하여 보시길요..^^

  5. 2018.03.23 14:24 신고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 봤던 관촉사 은진미륵이 이제 국보가 되는군요~ 우왕~ 신기하네요^^

  6. 2018.03.23 15:54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대단하십니다.
    두가성님도 대단하셔요.
    이렇게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7. 2018.03.23 20:31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빠 성님 !
    내일 9시 20분 부천 종합운동장 - 원미산 시산제 모십니다.

  8. 2018.04.06 11:38 신고 금강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잘 읽었습니다.
    저는 며칠전 다녀오고 국보 승격 소식에 얼마나 기쁘던지...
    다름이 아니라 석등과 미륵부처님은 진짜 기가 막히가 정확히 맞춘 상상초월 작품이기에 지나가며 이글 씁니다.
    지금 당장 가셔서 석등앞에 서시고 뒤로앞으로 걸음을 맞추며 미륵불을 보세요.
    네모난 빈 공간으로 꼭 보시면 기적을 보시듯 눈이 번쩍 하신겁니다.

    은진미륵은 정말 잘 생긴 부처이십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4.06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강산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지적하신 내용이 제가 설명하는 내용과 다른 것이라면 제가 설명이 미흡하지 않았나 하여 어설프게 올린 글을 탓하여 봅니다.

      일단 미륵불과 석등과 석탑, 그리고 미륵전은 정확히 한 라인으로 일치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석등의 등자리로 미륵불을 관찰하면 미륵의 인자한 눈과 마주치게 되구요.

      그런데 제가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석등은 약간 각도가 틀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석등도 그렇고 석탑도 마찬가지입니다.
      석등의 등자리의 네모난 구멍의 좌우 대칭을 정확히 맞춰 건너다보면 미륵불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확한 각도는 모르겠지만 대략 5도정도 석등과 석탑이 틀어져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에 올린 석등과 석탑의 사진에서도 대략 그 어림이 짐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석등의 네모난 등자리 구멍으로 미륵불을 보면 분명히 보이기는 하지만 석등 구멍의 입구와 반대편 좌우 대칭을 맞춰서 보면 미륵불은 좌측으로 넘어가 있고 미륵불 우측이 보여 집니다.

      혹시 다음에 들리시면 한번 더 확인 해 주시길요.
      고맙습니다..^^

  9. 2018.04.08 19:39 신고 금강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주에 은진미륵에 다녀왔는데요
    국보승격 소식듣고 반가움에 은진미륵에 대한 좋은 정보에 목말라 찾다가 이곳을 찾아들어왔담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자세한 정보와 사진들 즐감했네요.
    저도 사진 찍다가 약간 각이 틀어져 있기에 제가 잘못 찍나했었담니다.
    아마도 미륵불 이마 한가운데에 있던 아름다운 조각품? 머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아무튼 그걸 일제시대때 일본이 떼어갈때 석등 위치를 조정한거 아닐까요?
    우리 문화재마다 손을 댄 못된 버릇이 미륵불과 석등에도 미쳤을거 같아요.
    통채로 가져가려고 분해 했다가 다시 세워 놧을 수도 있어요.
    경복궁내 석탑 하나도 일본에서 다시 돌려받은것이 있어서 생각해 봤어요.
    맨밑 바닥부분 가운데 돌이 오른쪽으로 조금 삐져 나와 있는데 아마도 손을 댄 흔적같단 생각이 드네요.

    두가님!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미륵불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닌 석가모니의 제자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 당시 늠름하고 우람하며 당차고 범접 할수 없는 모습을 표현해 놨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이제사 인정받는듯 해서 기분이 좋네요.

    혹시 사진 서너장 제가 써도 될런지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4.08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강산님,
      요 몇일 겨울같은 날씨로 기온이 많이 떨여졌는데 잘 지내셨는지요?

      말씀하신 부처이마의 점은 흰터럭을 의미하는 백호를 말씀 하시는듯 합니다.
      요즘은 거의 보석으로 치장을 많이 하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사찰 부처님들 중 정말 멋진(?) 작품들은 임란이나 점령기때 유출이 아주 많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불교가 천대받던 조선시대때 훼손이 된 것도 참 많구요.

      근데 제가 절집을 다니면서 참 신기하게 느낀 것 중에 하나가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 앞에 있는 탑이나 제단, 계단, 축, 등.. 이런 것들이 거의 부처님과 정면으로 대칭이 안되어 있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아마도 분명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미타불이나 관세음불.. 그리고 미륵불은 사실 우리나라에서 석가모니 본존불보다 더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서열상 누가 꼭히 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구요.
      흔히 독송에서는 나무.. 아미타불,관세음보살을 외니.. 어느순간 본존불은 외면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아무래도 석가불께서는 특별한 개인기(?)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여 봅니다.
      예를 들어 미륵불은 중생구원을 주특기로 가졌구 아미타불은 극락정토를 다스려 이 또한 빌지 않을 수 없는데 .. ㅎ

      사진은 필요하신대로 알마든지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10. 2018.04.15 14:20 신고 마천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참 잘찍어셨네요 저는 은진미륵을보면 그리스의 아르키익시대의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머리가 크지만 밑에서보면 적당하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동안 수많은사람들이 미륵불에게 여러가지 소원을 빌었겠지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4.16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천루님 말씀 보고나니 그런 이치도 맞을 것 같습니다.
      아래서 치어다보는 느낌으로는 오히려 친근감있게 느껴질것도 같구요.
      많은 분들이 와서 소원을 빌곤 하는데 이제 국보가 되면 더 많은 분들이 찾아 올 것 같습니다..^^

prev | 1 | ···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 141 | 142 | 143 | ··· | 2152 | next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클릭)●

[닫힘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