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예상했는데 종일 구름으로 뒤덮여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하루..

오늘 희망했던 소기의 목적은 군위의 화산마을에 올라가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그것을 파란 하늘 캔버스에 담아 보는 것.

흐린날의 화산마을과 화산산성을 둘러 보면서 꼭, 다음에 한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파란 하늘로 멋진 캔버스를 하고..

안개가 산 자락을 품어서 신선처럼 느껴질 그 날을 만드는 ..

그때 더욱 멋진 풍경 보고 싶은 곳입니다.


화산마을에서 출발하여 화산과 ,마을과, 산성을 모두 둘러보는 트래킹 코스를 계획하고 찾아 갔는데 친절한 어느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지금 화산쪽의 등산코스는 거의 숲으로 묻혀서 산행으로 산을 찾아 올라가기가 아주 힘들것이라 합니다.

산행은 포기하고 일단 마을길을 위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계획을 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한나절 화산마을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산마을과 화산산성 위치



화산마을의 공식지명은 군위군 고로면 화북4리로서 뒷산의 지명을 빌려 통상 화산마을이라고 합니다.

1962년 박정희대통령 시절, 

조금 살기가 어려운 분들을 이곳 화산지역에 투입하여 초기에 6,000평의 임야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밭을 일구고 집을 지으며 살게 하였는데 초창기에는 4개의 마을로 형성이 되었다가 화산에 군부대가 들어오면서 3개 마을은 없어지고 지금의 화산마을 한개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고냉지 채소와 밭작물은 이곳의 특작물로서 주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논은 젼혀 없구요.


마을은 산 꼭대기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는데 집들이 뛰엄뛰엄 산재해 있어 정확한 가구수는 모르겠지만 대략 20여호 정도가 되는것 같습니다. 원주민의 가구수는 차츰 줄어들고 외지에서 들어 온 분들이 집을 짓고 사는 경우가 늘어나 앞으로 시간이 많이 흐르면 특별한 고원별장지역이 되지 않을까 추측을 하여 봅니다.

워낙에 탁월한 조망 덕분에 한번 들린 분들이 다시 들리는 단골 여행객이 많은 곳이기도 하구요.

운해 촬영지로는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당이라고 하니 사진 작가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산마을로 올라가려면 28번 국도 아래 고로교차로에서 산길을 7km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도로 폭이 그렇게 넓지 않아 주의하여 올라야 합니다.  입구에 화산산성 표시판이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네비에는 화산산성이라고 찍으면 됩니다.


내가 걸은 트래킹 코스 :

마을 이곳 저곳 - 풍차 전망대 - 유라님 별장 방문 - 화산산성 - 마을회관 - 분교터 - 뒷길 배추밭  - 기타 빌길 가는대로...


소요시간 : 약 4시간.



화산산성이 있어 알려진 마을..

그러나 지금은 산성보다도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을 즐기거나 자전거라이딩, 홀로드라이브, 트래킹등올 찾는 이들이 많은 곳입니다.

요즘 뜨는 여행지가 화려하고 대단한 곳보다 조용하고 운치있는 곳들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곳은 바로 그것에 딱 맞춤인 곳입니다.



스카이뷰로 본 화산마을과 화산산성입니다.



고로교차로 화산산성 표시이 보이는 곳입니다.

7km를 산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승용차로도 무리는 없으나 도로 폭이 넓지는 않으니 주의...



올라가는 도로는 이런 형태입니다.



거의 다 올라 왔네요.

건너편으로 비탈진 커다란 밭들이 보여 집니다.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은 화산산성으로 가는길인데 그곳에도 마을이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화산4리 마을회관이 있는 쪽입니다.

우측 마을회관으로 올라가서 보는 조망이 아주 탁월합니다.

차량은 도로 사정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저곳으로 모두 이동이 가능 합니다.



마을회간쪽에서 보는 조망

각시봉(옥녀봉)과 그 뒤 선암산이 가장 돋보입니다.

그 중간 뒤로 보이는 의성의 금성산과 비봉산이 오밀조밀합니다.



보랏빛 도라지꽃이 너무 예쁩니다.



조밭이 비탈진 들판에 가득 합니다.



아랫쪽으로 내려가 건너편 마을입니다.

모두 한 마을인데 집들이 떨어져 있으니 딴 동네처럼 여겨 집니다.

언덕 위에 풍차가 보여 지는데 전망대입니다.




길 옆에 대추가 익어가고 있네요.

엄청 많습니다.



돼지감자꽃이 만발한 산책로..

이 길은 한참 가면 개인 밭으로 들어가면서 막아 두었습니다.

할 수 없이 마구잡이로 언덕을 타고 올라 풍차전망대로 향합니다.



풍차전망대 포토존

조망 아주 멋집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고 해야하나..



풍차전망대

북동쪽 산그리메 조망이 정말 끝내 줍니다.

유리창으로 내부를 들여다 보니 조금 쎈 태풍 만나면 금방 날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외벽에 낙서 자국이 전혀 없는걸 보니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듯 합니다.

다음에 매직펜 하나 가져 가야 겠습니다.



<숨은 그림찾기>

제 차를 찾아 보세요.

사진 오른편 윗쪽 빨간 지붕이 마을회관입니다.



군위호.

면 소재지 하나가 홀라당 잠겨서 지금 보이는 사진의 중간 아래 동네로 옮겨 나왔다고 합니다.



조금 더 당겨서...



화산

중간 뒤로 톡 튀어 오른 곳이 화산 정상입니다.

원래 오늘 저곳으로 빙 둘러 산행을 할 계획이었답니다.



풍차전망대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맨 뒤가 얼마전에 다녀 온 보현산입니다.

보현산에서 이곳 화산이 어떻게 보여질까 다시금 그때 산행기를 되돌아 봅니다.


http://duga.tistory.com/2625



뒤로 의성의 금성산과 비봉산입니다.

앞쪽은 옥녀봉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여러가지입니다.

갓산, 각시봉..등등



멀리서 빨간 열매 같은데 달려 있길래 가까이 보니 사과입니다.



일자로 커가는 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신기하네요.






마을에서 내려와 화산산성으로 향합니다.

화산산성 앞 보(조그만 저수지)

물 색깔이 석회수처럼 보여 집니다.

참고로 화산산성 입구까지는 차량 진입이 가능 합니다.


저는 무조건 걸어서...

화산마을에서 약 20분 정도만 걸어들어가면 됩니다.



산성으로 들어가는 길 옆 커다란 바위.

화산산성은 주차장에서 100m거리에 있습니다.



화산산성

북문입니다.

숙종때 병마절도사 윤숙이 감독을 하여 공사를 하다가 극심한 흉년으로 중단된 것입니다.

아마도 제대로 완성을 하였다면 지금쯤 세계문화유산은 따 논 당상...






아치석문 옆으로 이런 구멍이 양 옆으로 새겨져 있는데 용도가 궁금합니다.



3사관 훈련장 표시로 출입을 하면 엄중히 처리한다는 경고판인데...



뭐가 디디디디... 하는 소리가 나더니 자전거 몇 대가 쏜살같이 내려 옵니다.


이곳은 출입금지지역인데 올라가도 괜찮냐니..

그럼요. 전혀 괜찬아요.



북문에서 수구문(물길 위의 성)으로 가는 길입니다.

온전한 형태의 성벽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50m거리


가다가 버섯을 제법 채취했는데 거의 능이와 비슷하여 돌아와서 알아보니 능이보다 더 귀한 굴뚝버섯이라고 합니다.

꾼들 사이에서는 굽두지기라고 하네요.



흘러가는 물 위에 세워진 수구문입니다.

몇일 전에 들렸던 담양 소쇄원의 오곡문이 떠 오릅니다.


 http://duga.tistory.com/2628






길가에 약용으로 많이 쓰이는 익모초가 가득 피어 있습니다.



폐교가 된 분교.

지금은 개인 소유입니다.



마을은 크게 세 곳으로 나눠져 있는데 그 중 서쪽에 있는 마을



마을회관 뒷길로 올라가 봤습다.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데 이런곳 사과는 정말 맛나겠는데요.



이곳에 와서야 서쪽으로 팔공산이 조망 됩니다.

날씨가 좋다면 바로 앞에서 보일 것인데 희미하여 거리감이 있어 보입니다.

배추밭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산 230 | 화산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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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03 09:12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산 마을 초창기 글을 읽고 사진을 내려 보는데..
    어 ? 어디서 본 기억이..ㅋ
    유라시아 님 누님 댁에서 잠시 쉬어 가셨군요.
    오랜만에 여사님도 뵙네요..안부 인사 전해 주십시요...^^
    화산산성 아치문 성벽을 보니 반듯하게 다듬은 돌을 보니 예사롭게 볼 수만 없습니다.
    "ㄱ" 자 구멍은 정말 그 용도가 궁금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답이 안 나옵니다..ㅋ(걸쇠 구멍?)
    수구문을 보니 저도 어제 다녀 온 소쇄원 오곡문 하부 구조와 유사하여..
    두가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ㅋ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3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치와 조망이 아주 좋은곳이었습니다.
      일부러 이곳 경치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지역 땅값도 무지 올랐구요.
      이곳 화산산성을 다녀 가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너무 규모가 적다..는..
      현재 북문과 성터 일부, 그리고 수구문만 남아 있습니다.
      이 성이 그때 완공이 되었더라면 아주 멋진 산성이 되었을거이란 생각이 들구요.
      날씨 맑은날을 잡아 한번 더 가 볼까 합니다..^^

  2. 2018.09.03 13:21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유라님께서 소개해주신 누님댁 별장을 다녀오셨네요. 정말 조망이 끝내줍니다.
    오랜만에 건강하신 형수님 얼굴도 뵈오니 정말 반갑습니다. 안부 인사 부탁드립니다.^^*
    산성의 ㄱ자홈은 저도 궁금합니다. 혹시 예전에 나무 성문이있었고 빗장걸이로 쓰지 않았을까...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ㅎㅎ
    아직도 낮엔 후덥지근하지만 분명 가을은 바짝 다가온것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3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씨가 별로라서 사진이 조금 거시기하지만 뷰 하나는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어느 중년부인이 홀로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이곳에 자주 생각 나 마음이 우울할때는 혼자 이곳을 찾아 온다고 하네요.
      성문 홈은 하마님 말씀이 정답일것 같습니다.
      유라닌 누님은 안 계셔서 잠시 집만 둘러보고 왔답니다..^^

  3. 2018.09.03 16:04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산산성 여행길은 다른날 빡쎈 산행과는 달리
    담이할머님과 동행으로 놀멘놀멘 쉬엄쉬엄 하는 멋진 나들이길로 보입니다.
    담이 할머님에 화사한 옷차림을 보면서
    또 한편으로 저렇게 웃도리를 허리에 쫄라 매 보는 맵씨도 보기가 좋은데
    저희 안방지킴이는 쑥스러워 잘 안하고 가 아니고 못하고 있습니다....ㅎ ㅎ
    숨은 그림 찾기 정답은 찾은 것 같은데요.....상품은요?
    사과나무를 보니 정말 연구를 많이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저리 빨강 사과를 볼수도 있구요.
    엊그제 처음으로 저희도 햇사과 맛을 보았습니다.
    나무도 크지 않게 길러서 따기도 좋게하구요.
    이제 저장 시절도 발전하여 6~7월까지도 아삭하고 식감좋은 사과를 팔기도 하니 말입니다.
    산도 있고 댐도 있고 산성도 있고 대추밭 사과밭 나중에는
    요즘에 금값인 배추밭에 탐스럽게 자라는 배추도 마음껏 구경을 할수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유라시아님 누님댁 마당 한켠에서 쉴수 있는 시설도 볼수있을 것 같습니다.
    저곳은 언제 기회가 되면 대구에 아이와 함께 가볼 작정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3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목적은 그리 험하지 않는 코스인 화산을 등산으로 한번 가 보자고 나선 길인데 여름이라 길 자체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근데 나중에 자전거 라이딩 하는 분들 애기로는 산 위로 들어가면 이곳저곳 길들이 아주 잘 나있다고 하는데 ..
      이번 가을쯤이나 홀로 베낭을 메고 다시금 올라 볼 생각입니다.
      이곳 화산마을 기온이 21도정도였는데 내려오니 다시 27도가 되었습니다.
      약간 서늘한 느낌에 바람막이 챙겨 갔는데 이곳 저곳 마구잡이 걸어 다니다보니 더웠나 봅니다.
      유라님께서 모임을 한번 추진하시면 이곳에서 술빨나는 불타는 밤을 맹글어 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그 전에 형님께서도 대구 조카님과 함께 사전답사겸 올라 보시길요..^^

  4. 2018.09.03 16:56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 화산산성 화산마을을 다녀오셨군요.
    누님 별장도 편집해서 올려주셔요.
    두번 다녀온 곳이지만 저보다 더 전문가가 되셨습니다.
    저는 그냥 집에만 들렀다 오다보니 화산산성 수구문도 못봤네요 ?

    설악산 가느라 몸과 마음이 피폐해 졌습니다.
    아이들에게 프로그램 운영해 주느라 너무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아이들로 인해 에너지는 충만하였습니다.

    풍차전망대 옆의 모터카는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마을 프로젝트 펜션입니다 ???

    북쪽 산밑엔 대규모 펜션 짓다가 망해서 지지부진한 펜션 단지입니다.
    오늘은 좀 바빠서...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3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산산성보다 수구문이 더 멋지더이다.
      바로 그 앞에서 굴뚝버섯을 한봉지 정도 채취했는데 이게 꽤 맛난 버섯이라고 하네요.
      설악산에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5. 2018.09.04 14:48 신고 Favicon of https://patinfo.tistory.com BlogIcon Patrick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경치가 좋습니다. 군위군이라는 곳 자체가 굉장히 낯설은 지명인데 엄청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5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위는 그리 많이 알려진 고장은 아니지만 삼국유사를 떠 올리게 하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이 이곳 군위의 인각사이구요.^^
      날씨가 조금 흐려 사진들이 그런데 정말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 BlogIcon euroasia 2018.09.06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과 장래 대구에서 이전할 경북공항의 입지와 가까워서 장기적으로 대구지역 사람들의 투자가 활발하리라 생각됩니다.

      반면에 의성은 좀 벗어났지만 상주 - 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조금 위로를 받지만 의성에서도 금성면은 정말 1960년대 시골같은 도심지 마을에다 인구도 줄고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
      일할 사람도 부족하고 놉을 사려면 할머니들이 오셔도 8만원이고 남자는 보통 15만원 주어야 큰일꾼 쓰니까 ? 한마디로 황폐화 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땅값은 계속 떨어지고 마을의 빈집만 늘어나는 실정이지요 ?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지 얼마나 되었는지 ? 그나마 동남아 여성들이 겨우 농촌 아자씨들과 결혼해주는 실정입지요 ?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대부분의 청년층입니다.

      힘들고 돈이 안되니 마늘 농사가 겨우 명맥을 유지할 지경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6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날 풍차전망대 올라가 있는데 어떤 부인이 홀로 왔더이다.
      서로 말을 나누어 보니 저와 생각하는게 아주 비슷하여 이것저것 이야기를 많이 하였는데 그 분 고향도 의성...
      비봉산 자락이라고 하더이다.
      그곳 고향에도 사람들이 많이 없어 황폐화 되어가고 있고 다른곳은 투기가 일어 시골도 땅값이 오르는데 그 고향에는 요지부동이라 하더군요.
      아마도 또 어떤 계기가 생겨 음지가 양지되는 날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 해 봅니다..^^

  6. 2018.09.05 07:14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라님 누님분 별장에 진짜루 댕겨오셨네요.
    역사적 자료가 좀 있는 산성이기도 하지만
    수구문이며, 첨 보는 사과낭구며, 아기자기한 화산마을이 푸근한 마음이 생깁니다.
    두가님 구르마는 혹? 전봇대밑인강.....암튼 이 번엔 잘 안 보입니다.ㅎ
    아치성문옆 파여진 홈은 차단용 걸개구녁이 아닌가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5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답을 찾으신 에디형님께도 맛난 커피한잔 대접하여 드립니다.
      시원한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 몇 사람 어울리면 술 맛 끝빨나게(?) 땡기는 곳이었습니다.
      사과나무가 저렇게 외다리로 커서 열매가 열리는 걸 처음 봤습니다.
      고지대라 큰 일교차로 맛은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성문 옆 벽에 파인 구멍은 걸개구명이 맞을 것 같습니다.
      양쪽에 같은 형태로 같은 위치에 파여져 있으니까요.
      별장에 사람이 없어 베란다에서 풍경만 감상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앞쪽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었구요..^^

    • euroasia 2018.09.05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동내 온 산에 개복숭아 나무들이 널렸더군요 ?
      올겨울에는 낙엽진 후 나무 점찍어뒀다가 10여그루 옮겨 심어서,
      개복숭아 정원을 만드어 줘야지 라고 생각중입니다.
      예전에 복숭아는 끼칠 복숭아라고 개복숭아 취급을 받았는데 요즘은 금개복숭아로 승급되어
      효소랑 개복숭아주는 미용에 까지 효과가 있다는 소문에 봄철 개복숭아가 천시가 나고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5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풍차전망대 밑에 있는 사과나무가 너무 유별났습니다.
      사과나무가 하늘로 일직선으로 커가는 건 처음 봤습니다.
      그곳에 열매가 무슨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렸구요.
      사과 농사를 짓는 지인한테 사진을 보여줘도 처음 보는 장면이라네요.
      개복숭아 집 주변에 죽 심어 두십시오.
      요즘은 개字 달린게 효자입니다..^^

    • euroasia 2018.09.0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저사과는 왜성대목중 최근 유전자 조작으로 빠르게 결실되고 다닥다닥 열리도록 한것일겁니다.
      최근 영양이나 원주쪽은 사과나무를 무슨 분재 가꾸듯이 직립형으로 가지를 촘촘히 배열하고 높이를 약 4 ~8미터까지 길게 자라도록하고 가지를 받아 한마디 한개씩 다는 방식도 있고요 ?
      농장에 약 1미터 간격으로 촘촘히 심어서 엘레베이터 타고다니며 사과 농사짓습니다.

      그래봤자 사과의 시장성이 엉망인지라 곧 폐원하는 곳이 부지기수 일 것입니다.

      알프스 오토메라는 사과는 한랭성에다 적과도 안하고 심어서 약도 한번안치는 방식인데 한꼭지에 4 ~ 5 달고 열매도 작지만(중국이나 동남아 사과같아요 ?) 맛은 새콤합니다.

      돌배, 돌복숭아 - 산사과(애기사라수, 심산해당)들이 효소와 술담그는데 좋잖아요 !!!

      주로 학교급식에 많이 들어가더군요.

      특히나 제멋대로 자란 돌복숭아 나무가 화산산성 입구부터 보이더군요.

      내년에 좀 심어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6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라님 시골어르신이 사과 농사를 지으시니 아무래도 잘 아실것 같습니다.
      특이한 사과나무라 유심히 보았답니다.
      누님댁 뜰에 개복숭아도 심으시고 이런 사과나무도 두어그루 심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가을에 놀러가서 아는척하고 몇개 따 먹기도 하게요.
      날씨가 갑자기 시원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euroasia 2018.09.06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복숭아는 모르지만 사과나무 한두그루 심어도 벌레 좋은일 시킵니다.
      보통 의성은 이제 온난화로 곧 전을 걷어야 겠지만...
      의성에 사과과수원에 일년 소독 횟수가 18 ~20회를 해야하는데 벌레와 균들로 사과나무에 열매를 달아서 제대로 수확하기는 글렀습니다.

      개복숭아는 좀 많이 옮겨볼 생각입니다.

    • euroasia 2018.09.12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과나무는 미얀마 부사, 알프스 오토메, 루비에스, 로얄 부사, 메이폴 등의 신품종이 있습니다.
      사과는 추운곳에서도 잘되고 맛도 있어서 어디든 인기가 많죠 ?
      특히 알프스오토메는 강원도 철원에서도 잘 될 정도로 강하고 맛있어서 항상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맛은 미얀마 부사가 제일인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13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 과일들이 일교차가 심한 곳에서 수확한 것들이 모두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오래전에는 사과 이름도 몇가지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다품종 시대이네요.
      부사, 홍옥, 아오리..
      제가 아는 건 이것밖에..

    • euroasia 2018.09.13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십년 전에는요 ?
      국광, 인도가 - 홍옥, 부사와 함께 대중적인 사과였지요 ~ !

  7. 2018.09.06 13:03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데크에 나무의자 하나 없었나요 ?
    지난주에 제가 실어다 드린 예쁜 나무의자를 요 ?
    아파트에 버린 나무의자인데 원목이라 쓸만해서 동생이 주운걸 시골가면서 가져가서 내려드리고 왔습니다.

    그냥 작은 화장실 - 물론 정화조도 있습니다.

    작은 방 하나에 수도와 전기가 들어오는 정도의, 냉장고만 있는 작은 컨테이너입니다.

    6명 정도 합숙하면 될 정도로 작은 규모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7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나무의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그곳에 앉아 앞 풍경을 구경 했구요.
      빨래가 널려 있길래 혹시 안에 사람 계시나하고 여러번 두드려 봐도 기척이 없어 그냥 조망만 구경 했답니다.
      날 한번 만들어 보십시오..^^

    • euroasia 2018.09.07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재활용에 내놓은 못쓰거나 버리는 장롱, 의자들도 유심히 보고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겐 불필요하겠지만 누님네 별장에 딱맞는것이 혹시 있나 유심히 살펴봅니다.
      원목으로된 고전적인, 로맨틱한, 앤틱스런 벤취나 의자들 중 고물스런 명품입니다.

      나무 상자에 내년엔 꽃심을 화분대용으로도 찾아보고요 ?
      신발도 등산화나 고무신 운동화등등 모으고 있습니다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09.07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간 나시면 고물상 순찰이라도 한번 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고물상에는 지들은 고물이지만 나한테는 꼭 필요한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파트 분리수거함을 순찰해 보는것도 좋구요.
      우리 아파트에도 한번씩 보면 상당히 괜찮은 물건(?)들이 버려져 있더이다.^^

  8. 2018.10.15 13:22 정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는 이동네 출입을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조금 유명세를 타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요염도 심해지고 캠핑장이다 풍차니 뭐다해서 요즘 난개발로 동네가동네가 아닙니다.
    출입을 자제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8.10.15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출입을 막는다는 건 외부에서 못 들어가게도 하고 내부에서 못 나오게도 한다는 말씀인가요?
      정희님은 이곳에 사시는 분인지 궁금합니다.

  9. 2018.12.24 12:57 팔공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지맥떄 지나온 길이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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