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떠난 제주도 구경은 작년부터 가 볼까 생각을 하였더랬습니다.
저희 부부는 갈 때 마다 비행기를 이용하지를 않고 장흥항에서 출항하는 카페리를 이용하였고. 그 배편으로 제주도를 가면 성산포항까지 약 2시간 정도가 걸리고 그 오렌지호는 저희 차 기준으로 왕복 차 운임이 150.000원 정도라 큰 부담도 없고 제주에 도착하여 렌트를 하고 또 반납을 하기 위한 불편함이 없고 한편으로는 먹거리든지 자잘한 여행짐을 부담없이 차에 싣고 가는 장점이 있고 장흥까지 오고가는 과정에서 남해안 여기저기 둘러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또 저희 동네에서 여느 도시 공항까지 가는 수고로움이 없기에 늘 배편을 이용하였는데 14년 세월호 사고 이후에 선박 여행을 덜 이용하는 여행객 감소로 인하여 15년부터 장흥에서 출항하는 그 배는 운항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올 가을부터 다시 운항을 재개하기 위하여 장흥군과 협상 중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그때부터 제주 배편을 검색을 하던 중 관함식 소식도 알게 되였습니다. 결과는 장흥에서 출항하는 쾌속선은 올 년말이나 재개 될 것 같다는 소식이라  할 수 없이 다른 배편으로 목포에서 여수에서 완도에서 해남에서 고흥에서 등등 ....


그런데 날짜가 임박하여 예약을 하려니 마음에 드는 항로는 표가 매진...
어느곳은 승객만 실어 나르는 쾌속선이라 또 패스...
궁여지책으로 떠난것이 갈 때는 여수에서 새벽 1시 40분 출항 아침 해뜰때 제주항 도착하는배 제주에서 돌아 올 때는 주말이라 휴항하는 배도 있고 해서  할 수 없이 오후 4시30분 출항~고흥 녹동항에 밤 8시 10분경에 도착하는 배를 이용하였습니다.

 

일정은 10월 9일 용인에서 출발하는 친구 두 명이 아침 일찍이 저희 집으로 와서 아침 식사 후 출발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목적지는 두가님이 알려준 정읍 구절초 축제장으로...
그런데 그날이 한글날 휴일인 것을 깜빡하고 서두르지를 않고 떠났더니 정읍 옥정호 근처쯤인가를 갔는데 길이 막히기 시작을 하여 할 수 없이 그냥 남쪽으로 향하여 송광사와 선암사를 들어 갔습니다.


어두워 질 때까지 산사 구경을 해도 배 시간은 한참이 남았고 별 수 없이 여수 밤바다 밤에 타는 케이블카..
사진 좋아하는 친구가 동행이라 여수산단 야경...
나이 먹은 늙다구리 서너명이 뱃시간이 아직 많이 많아서 여수 밤거리에 그야말로 뻘~짓을 다 하면서 시간을 보냄....


한참 후에 여수 밤배를 타기는 탓는데 쾌속선과는 달리 이 배는 선실이 의자가 아닌 온돌 형태
장시간을 가다보니 잠을 자려는 승객들을 위한 것으로 보여짐.
옆 자리에 크게 코 고는 승객등등.....(저는 할 수 없이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어서 불편함을 모르고...)


10월10일 아침에 제주 도착...
10월11일 아침 저희 부부는 관함식 행사장 입구에 내리고.(친구 두 명은 저희 차로 제주 구경 한답시고 하루 종일 어영부영~~~~~~ㅎㅎ)
10월12일 모두 함께 해군기지에서 하는 항공모함외 함정 공개 행사를 구경하고 또 함께 제주에서 어영부영~~~~~ㅎ ㅎ
10월13일 오후 늦게 고흥 녹동항으로 출항(올 때도 복이 많어(?!) 시골 할머니 10여명과 한 객실에.. 잘 웃으시고 잘들 떠드심...ㅎ ㅎ )

 

 

제주에 거의 입항을 앞두고 보이는 환한 집어등을 밝힌 어선들

 

 

여객선 선미에 태극기

 

 

바로 전에 입항하여 제주 국제터미널에 계류중인 크루즈

 

 

목포항에서 온 산타루치노호

 

 

진에어 항공기

 

 

 

 

 

 

 

 

일몰 후 숙소에 바라본 호도

 

 

행사 당일 아침 분주히 오고 가는 외국 군함들

 

 

행사장에 전시 중인 해병대 상륙군의 장갑차와 자주포 등(이런 장비를 일출봉함등 상륙함에 싣는 다고 함)

 

 

제주 자치경찰기마대

 

 

영실 입구의 단풍

 

 

우리들에 뻘 짓.......ㅎ

 

 

 

 

 

 

 

 

 

 

 

제주도 영실에 단풍

 

 

싱가포르 군함

 

 

공연 준비 중인 미7함대 군악대

 

 

미사일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러시아 해군함

 

 

얼굴만 보아도 금방 알아 볼 수 있는 러시아 해군

 

 

이번에 좌승함으로 참석했던 일출봉 상륙함 : 동시에 대대급 완전무장 상륙군 및 상륙돌격장갑차(KAAV)8대  K-1전차 2대 K-55 2대.

 

 

전날 해상 사열시 좌승함을 옆에서 호위하던 서애유성룡함과 최영함

 

 

포즈를 잡아 주는 태국 해군

 

 

함정 공개 행사를 하고 있는 인도 군함

 

 

로날드 레이건 핵항공모함

 

 

 

 

 

카나다 군함 갤거리함에서 친구들과

 

 

호주 멜버른함에서 호주 여해군과

 

 

정복을 입고 포즈를 잡아주고 있는 호주 해군

 

 

카나다 갤거리함에 함장인듯 멋진 포즈를 취하여 줌( 저희는 방금 갤거리함에 내렸는데 잠시후 뒤돌아 보니 이분들이 배에 오르는데

근무를 하고있던 승무원들에 경례 의식이 아주 멋이 있는데 그걸 사진에 못 담은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미 해군 승조원들이  제주 시내로 외출을 가기 위한 전세버스인데 저 군견이 버스 짐칸까지 위험물이 있나를 찾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 군악대

 

 

탈을 쓰고 아주 즐겁게 춤을 추며 공연을 하는데 정말 흥겨웠습니다

 

 

영국 해병대군악대의 공연

 

 

돌아 오는날 배에서 바라 본 일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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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17 21:07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고 즐거운 제주도 여행기입니다.
    특히 형님과 형수님의 다정하신 포즈가 더욱 멋지게 빛납니다.
    친구분과 함께하신 여행이지만 특별한 티켓을 가진 형님과 달리 두 분은 잠시 다른 여행을...ㅎ
    저도 제주도 여행으로 차를 배에 실고 한번 가 볼까 생각해봤는데 형님 글을 보니 그것도 참으로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하필이면 한글날 옥정구절초 축제에 가셔거 보시지도 못하고 돌아 오셨네요.
    축제장의 규모로 봐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실듯 하였습니다.
    주차장이 다섯곳이나 마련되어 있더군요.
    영실기암 아래까지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가을 제주도를 만끽하고 오신 형님 내외의 멋진 모습을 지구별에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창파 2018.10.18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정작 지구별친구님들에게 소개를 하려고 보니
      사진 매수로는 꽤 되는데 올리려고 하면 뭔가 거시기하고....
      한편으로는 그때 주위사람들에 시선을 생각하지 말고 과감하게 나서서 몇장을 찍었어야 되는데...
      제일 많이 후회되는게 게으름과 참을성 부족.....
      카메라를 꺼내기 싫고 다른이에게 때로는 부탁도 해야 되는데 그러지를 못하는 사교성부족...
      재미있는 이야기 한가지..
      그러다보니 행사장에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기에 주위 사람에게 딱 한번 부탁을 하였습니다.
      모처럼 부탁을 하고 보니 ㅂ/하우스에서 나온 어느분야에 팀장이였습니다.....ㅎㅎ
      참 사진을 올리다 보니 정작 빼먹은 사진이있군요.
      방산전시회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해상무기나 해양분야에 큰 회사들이 참석을 하였는데
      특히 현대중공업도 당연히 참석을 하여 큰부스가 있었습니다.
      우리해군에 잠수함파트는 대우쪽에서 많이 건조를 했고
      일반수상함쪽은 거이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하였더군요
      좌승함으로 나간 일출봉함도 당연히 현대중공업이구요.
      한참을 기다려 몇장에 사진을 찍고 직원과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우리조카(복이)가 이회사 해외파트에 나가있다고 아무말 잔치도 하고 왔거들랑요.ㅎ ㅎ
      옥정호 구절초 구경은 내년 평일날 하기로 친구들과 약속을 하였습니다...........^^

  2. 2018.10.17 21:24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파 형님 멋지십니다.
    뉴스를 통해 보았던 제주관함식을 직접 보게됩니다 !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바라다 보이는 한라산 정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동지나해를 지나다니는 우리의 상선과 해군의 기반을 넓히려고(이어도를 포함)
    원대히 시작했던 강정항이 드디어 완공되었군요.

    일부분의 적색에 의한 많은 파고를 넘고 어렵게 준공된 강정항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좀 아쉬운 점도 있었던게 ? 중국의 불참과 욱일승천기의 일본 불참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여러 한국을 친구삼아주는 미7함대와 영국 해병, 호주랑, 인도네시아, 캐나다 친구들을 환영합니다.

    러시아도 주책없이 참가했군요 ?

    멋진 가을 제주도 여행의 즐거움이 형수님과 형님 모습에서 베어나옵니다.

    제주 관함식 여정 축하드립니다.

    영실을 거쳐 화구남벽을 가고싶은 마음이 꿀뚝같이 ~~~ 돈네코로 길게 걷고 싶습니다.

    • 창파 2018.10.18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euroasia님 반갑습니다...
      euroasia님에 댓글을 보면서 "주책없이 참가했군요" 라는 재치에 웃고 갑니다.
      정작 강정마을 주민들은 주민투표를 해서 관함식행사에 찬성을 하고
      관함식 해상사열까지 천자봉함을 타고 나갔는데...
      제주도와 무관하고 강정마을에는 해당도 안되는 요구조건을 내걸고 이행사 내내 그러고 있더군요.
      생각에는 집사람과 둘이라면 한라산 정상은 엄두도 못내지만
      영실쪽으로 해서 둘이 쉬엄쉬엄 오르면 오백나한이 잘 보이는 곳까지는 갈수있겠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자들과 함께 오르는 산이고 다리가 부실한 집사람이다 보니
      오를때도 조금씩 뒤쳐지고 그게 자꾸 걱정이 되여서 어느 정도 오르다 포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몸이 따라주어서 함께 할수있다면
      이지구별 친구님들과 날짜를 잡아서 배타는 고생도 한번씩 겪어 보고
      며칠씩 이어지는 제주도 한라산 산행을 제안해볼텐데 이제 저는 산행이야기에는
      완전히 꼬리를 내려야 하는 저질 체력이 떠올라 안타가운 마음입니다...........^^

  3. 2018.10.18 09:26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제주여행에 관함식까지 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셨을것같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으로 뵙는 형수님도 건강해 보이셔서 좋습니다.
    세계각국의 군함들을 보는 기회가 정말 흔치않은데요. 정말 좋은 체험을 하신것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항공모함을 보고 싶었습니다. 규모가 얼마나 클까 구조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으로 말이죠.^^*
    언제 창파님을 뵈면 자세한 관함식소식을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덕분에 국제관함식과 가을 제주도 풍경 잘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여.~~~;)

    • 창파 2018.10.18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씩 진해군항제를 가면 우리나라 군함들을 몇척씩 공개를 하고 올라 보는 행사가 있어서
      집사람과 함께 우리 해군에 군함들은 몇번 구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 소개를 보니 다음날 육상에서 하는 행사가 다채롭고
      외국군함들과 또 항공모함도 잘 하면 올라갈수있지 않나 하는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항공모함에 오르는 기회는 오지 않었습니다.
      그행사가 4일동안 진행을 하는데 행사내내 강정마을 과 관련없는 사람들이....
      어느날은 정문으로 진입을 못하고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로는 항공모함에서 갑자기 일어날수 있는 불시에 시위를 염려하여
      민간인에게 까지는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집사람과 둘이였으면 다음날 있었던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한류공연과
      마지막날 항에서 하는 불꽃놀이 공연까지 두루두루하고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언젠가 에디님이 저에게 모군에 추억이 꽤 좋은것 같다고 하셨는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다른이와 달리 저는 군대에 추억이 과히 나쁘지가 않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봐도 좋은 기억만 남었고
      이번에 국민사열단이 타는 독도함에 오르는 기회도 쉽지가 않었는데
      좌승함에 승선 기회를 갖게 된것도 아마 그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었나 생각합니다..........^^

  4. 2018.10.18 14:23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오늘 출장 다녀 온다고 댓글이 지각입니다 ~^^
    늠늠한 우리 해군 장병들은 보시고 훈훈하신 마음이셨을 듯...
    모처럼 사진이지만 형수님도 뵙고...형수님께 안부 부탁드립니다 ~~
    에 휴 또 나가야 해서...죄송합니다..ㅋ

    • 창파 2018.10.18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여행도 처음 생각에는 짐칸에 이것저것을 싣고는
      차로 바닷가를 돌다가 어디 경치 좋은곳에 차를 세우고
      과일도 먹고 커피도 한잔씩하면서 점심은 사 먹지만
      저녁에는 숙소에 들어가서 지역에서 나오는 해산물로 매운탕도 끊여 먹으면서.......
      그런데 그것도 달랑 4명이 의견이 다 달라서...
      어떤 사람은 제주 바닷가는 거이 시커먼 돌뿐인데 그게 무슨재미냐....
      나는 매운것은 절대 못 먹어서 매운탕은 노땡큐...
      나는 당조절을 해야 되기때문에 저녁식사는 노땡큐...
      제주에서 먹는 회는 값만 비싸고...
      그럴때 제가 할수 있는말은 에~라~이!!!!
      예전에 대통령이 못 해먹겠다고 했는데 이제 이해가 간다!
      영동에 유명한 여자 셰프를 데리고 왔는데 해먹는 요리는 겨우 아침식사뿐이냐..........^^

  5. 2018.10.19 05:56 BlogIcon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편에 이어 속편을 보다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연합군함선과 쏘련함선이 같은 바다에서 정답게 이벤트를 하고있다니.....
    이제 세계가 전쟁이 없게(인간들 세상에선 쌩그진말이지만...)되어 무장해제가 되게되믄
    일부는 국방비가 줄어 다른 곳에 투자를 할 수있게 되니 좋다는 쪽과
    또 한 쪽은 국방관련 산업이 모든 산업에 기초가 되는데 산업발전의 속도나 질이 떨어질 것이다....
    라고들 의견이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 속 아주 반가운 두 분을 뵙게 되니 입가에 절로 미소가 ......ㅎ
    그나저나 칭구분들께서 맛에 대해서만은.....
    그 유명한 영동쉐프님 면전에서.....에잉~~~~~

    • 창파 2018.10.19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임을 하다 어데로 외출을 하다보면
      그동네에 어느집이 맛있는집일까가 늘 궁금하고
      그러다 보면 제게 떠오르는 분이 에디님입니다.
      휴대폰 검색에 올라 오는 맛집을 찾다보면 늘 실망을 하게되니
      맛집보다 무언가 기억에 남을 집을 찾고 싶기에 더욱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중국군함도 참석을 하기로 했는데
      행사며칠을 앞두고 중국내 사정으로 인하여 군함이 참석할수 없다는 통보를 받었다고 하더군요..
      일본 군함은 욱일기문제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은 참석을 안하는 걸로 하였지만서도요.
      아마 일본이나 중국이 함께 해상사열을 하였다면 어땠을지도 그것도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제 여행과 나들이 하기에 딱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여 이계절에 많은 활동과 좋은일이 늘 에디님과 함께 하기를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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