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스트나 추리소설 표지 그림으로 유명한 미국의 일러스트 로버트 맥기니스(Robert McGinnis)의 그림들입니다.
1926년생이지만 아직도 생존(93세)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상업 아티스트.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그의 작품을 몇번씩 보았지만 사실 그 작품이 로버트 맥기니스가 그렸다는걸 아는 이들은 드뭅니다.
책 표지만도 1,200점이 넘겨 그렸고 제임스 본드의 007영화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영화 포스터 작품을 그렸습니다.
대표적인 영화 포스트로는 Barbarella(1968), Thunderball(1965), Diamonds Are Forever(1971), Breakfast at Tiffany's(1961)등로서 이 외에도 007시리즈 작품등이 많습니다.
오드리 헵번 주연의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은 그 포스트만 기억하고 있는 이들도 많을것 같네요.
(맨 밑의 작품)
007시리즈를 풍자화했거나 본드걸등을 섹시하게 그린 그림들을 보면 새삼 영화의 한 장면들을 떠 올리게 됩니다.
이 외에도 그의 작품들은 서부영화나 그것과 관련된 단편소설의 표지로도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가장 강렬한 작품들로는 McGinnis Woman(맥기니스의 여성)으로 표현되는 섹시한 여성들의 작품들입니다.
뭐니뭐니해도 그의 작품들로는 금발 여성의 누드 작품들이 많은데 아래 소개된 것들은 수위 조절(?)을 좀 해 두었습니다. ㅠ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Society of Illustrators)에서는 1993년 그를 이 분야의 명예의 전당인 Illustrators Hall of Society에 헌정하였습니다.
로버트 맥기니스(Robert McGinnis), 1926년생. 현재 93세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글과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호 히라노(Miho Hirano)의 순정만화 같은 그림들 (12) | 2019.10.25 |
---|---|
늙은 꽃 - 문정희 (16) | 2019.10.24 |
너무 아픈 사랑 - 류근의 시와 김광석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2) | 2019.09.20 |
토마스 산체스(Tomás Sánchez)의 풍경화처럼 보이는 명상 작품들 (8) | 2019.07.27 |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 최영미 (6) | 2019.07.06 |
모든 그리운 것은 뒤쪽에 있다 - 양현근의 詩 (10) | 2019.06.13 |
Ruben Brulat의 사진, 숨어있는 누드 찾기 (10) | 2019.06.03 |
고독한 도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가 아리스토텔레 루파니스(Aristotle Roufanis) (8) | 2019.05.23 |
모란이 피네 - 송찬호의 詩 (10) | 2019.05.01 |
보고싶다 - 김선숙의 詩 (8) | 2019.04.12 |